새소식

 

딸기가 일시품절입니다.

 

2010년 3월 16일(화)


 

요즘 잦은 비로 인해 딸기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그나마 저희 농장은

하우스가 15동이 되어서 그동안 물량을 맞출수가

있었는데,

이제는 도저히 물량을 맞출수가 없어서

당분간 일시품절로 처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참고로 신문기사를 올려봅니다.

정말 딸기농가에는 상당히 피해가 많습니다.


 

기온이 낮고 일조량이 줄어 딸기에 기형과가 많이 나오는 등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상당 부분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고추나 파프리카, 상추 등에도 비로 인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딸기재배 농가  “햇빛이 거의 나지 않아 딸기곰팡이병이

번지고 일부는 냉해까지 입었다”며 “

수확량이 예년의 30~50%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기습 폭설과 한파, 흐린 날씨 등 이상기후가 지속되면서


농산물 생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딸기·오이 등 과채류는 수확량이 급감하면서

공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게다가 최근 수정률까지 낮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과채류 공급부족 현상이 길게는 5~6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과채류 수급 상황을 점검한다.

수정불량 등으로 공급부족 장기화 우려=


더 큰 문제는 공급부족 현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인다는 것이다.

2~3월 정식에 들어간 작물은 요즘 수정이 이뤄져야 하는데

날씨 탓에 수정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충남 논산, 전남 담양 등은 3월 이후 딸기 주출하기를


맞고 있지만 꽃이 제대로 피지 않아 생산 시기가

지연되고 있고 경남 함안, 경북 의령 등지에서는

수박 수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아예 뿌리째 뽑아버리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참외도 꽃이 제대로 피지 않아 4월 이후 출하되는

2화방·3화방 생산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랜 비로 뿌리가 약해진 상황이어서 작기를

예년에 비해 1~2개월 빨리 마무리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결국 지역별 생산 시기가 뒤섞이면서 시장 출하량이


일시적으로 몰리거나 출하 공백이 발생하는 등

과채류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