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친정 엄마 생신

 

2010년 7월 18일(일)


 


친정엄마의 생신....


가까이 살고있지만 자주 가보지 못하는 친정이다.


바쁜 딸인줄 알기에 이해하시는 엄마,아버지..


 


엄마의 생신이라 온가족이 모이기로 했다.


우리도 농장일을 마치고 친정집에 다녀왔다.


 



올케들이 맛난 음식을 많이 준비해놓았다.


 


 



큰동생과 아버지께서 케이크에 초를 꽂으시고


 


 



아버지께서 촛불을 켜주시네요..


 


 


 



오늘 생신상의 일등공신 큰며느리가 부모님께 축하주를 따라드리고...


 


 



의자에 앉아있는 둘째 올케는 한달뒤에 출산을 하기도 하지만


얼마전에 다리를 다쳐서 많이 힘이 드는가 보다...


 


 



울산에 살고 있는 큰딸 언니의 제안으로 부모님께서 러브샷을 하시고...


친정엄마 "야야...러브샷이 뭐꼬?????" 우리는 그런거 모르고 살았다"""


 


 



근데 오늘의 주인공은 엄마인데...


우리 봉털님께서 꼬깔모자를 쓰고 있네요...ㅎㅎ


그러고보니 오늘의 주인공 같기도 하고....


 


엄마,아버지 두분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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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답변

  1. 수고하십니다.


     


    지난번에 5월5일날짜로 예약한 사람입니다.


     


    대구에서 1시에 출발하겠습니다.


     


    비용은 도착해서 드리도록하겠습니다~


     


    성인 2명 입니다~

    2013년 5월 23일


     


     


    5월 21일 ~ 23일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농촌교육농장 심화과정 교육받고 왔습니다.


    아이들에게 농업을 교육적인 차원에서 풀어서 설명을 하고


    직접보고 체험을 하게 한다면 살아있는 교육이 되겠지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수 있는 그런 "농촌교육농장"을 꿈꾸고 있습니다.



     


     

    2012년 5월 3일


     


     


    다들 기억하시죠


    봉농원을 체험농장으로 개방한지 3년째 접어들었던


    지난 4월 15일 "봉농원딸기축제"를 처음으로 개최를 하였습니다.


     


    3년동안 딸기체험농장을 하면서 좋은 인연들과의 만남...


    그리고 소비자와 직접 만날수 있었던 좋은 기회들이었습니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딸기축제를 개최하게 되었고


    소박하였지만 그래도 성공리에 마무리를 잘 할수 있었습니다.


     


    딸기축제에 참여하신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수익금을 "거창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부를 하였습니다.


     


    정말 뿌듯하고 보람된 하루였습니다..


    비록 적은금액이지만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어주길 소망합니다.


    앞으로 저희 봉농원은 많이 미약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하려고 노력할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잼을 받았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예전에 잼을 직접 많이 만들어 본 적이 있어 진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만들어 보면 시중에 파는 빨간 야릇한 색이 절대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아요.


    맞나요^^


     


    잼에 관한 설명서를 넣어주셨는데, 선물할 때 함께 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2장 더 받을 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2011년 5월 18일..


     


    매주 수요일은 경남기술원에 있는


    마이스터 대학 딸기반 수업이 있는 날이라


    늘 공부를 하러 간다..


    하지만 그동안 딸기농장일이 너무 바빠서


    수업을 빠지는 날이 많았다.


     


    오늘은 기필코 수업을 들어야 한다면서


    조금 수월해진 농장일을 나에게 맡기고


    진주로 향하였다.


     


    몇시간이 지난뒤...


    울 신랑 빨리 수업하는 곳으로 오란다..


    일을 하다말고 "윤선박사님의 수업이라고  빨리오라는 말한마디에"


    농장에서 옷만 갈아입고 꽃단장을 할 시간도 없이


    길치인 나는 네비게이션에 의지를 하고


    무작정 달려갔다.


     


    우리 신랑 나의 운전실력과 길치임을 명백하게 알고있음에도


    이렇게 강력하게 한시간 이상을 달려야 갈수 있는 교육장으로 오라는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것이다라는 생각에..


    달려갑니다.


     



    파워블러그이신 "이쁜지수다"님과 어느새 우리 신랑 다정하게 한컷 찍었네요..


    저랑 동갑이라는데.....샘이 많이 나더군요...


    참 예쁘죠???


     


     



    윤선박사님의 강의는 벌써 진행이 되고 있었습니다.


     


     



    직접 농가를 방문하게 될 농장주를 모시고


    간단하게 농장소개와 그 분의 삶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그래야 현장에 나갔을때 더 많은 교육을 할수 있다는 취지였습니다.


     



    얼떨결에 윤선박사님의 부름에 청강생인 이 봉여인 앞으로 불려나가


    간단한 인사와 저희 홈페이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농장에서 일을 하다 얼떨결에 달려간 곳에서


    쌩얼로 그것도 준비되지않은 자세에서 얘기를 하려니


    말이 뒤죽박죽...그래도 곁에서 열심히 메모를 하시는 박사님...


     


     



    체험농장에 대한 아련한 희망만 가지고 있었던 저에게


    몇년전 우연히 윤선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박사님께서 말씀하신 체험농장을 견학하고


    자신감을 저희 봉농원도 딸기체험농장으로 개방을 하게 된 계기를


    마련해주신 윤선박사님과의 인연은 저에게는 참 소중합니다.


     


     


     



    이제는 현장으로 출동...


    그 농장을 방문하고 이곳저곳...그리고 농사이야기를 듣고


     


     



    다시 토론을 할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


    모두들 농장을 방문하고 기록을 하고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방문농장주에게는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저희 농장에도 많은 도움이 될 내용들이 많아서 열심히 메모를 하였지요..


     



    그리고 이쁜지수다님도....소비자로써..그리고 체험객으로써


    느낀점과 고칠점들을 꼼꼼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비록 아무 준비없이 달려간 그곳에서


    우리 경남농업인의 대부이신 정정석 계장님고 만나뵙고


    그리고 윤선박사님의 명강의도 듣고


    얼떨결에 봉농원 홈페이지 사례도 살째기 설명하는 시간도 가져보고...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두달뒤에는 우리 봉농원에서 수업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많이 설레이고 기대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농진청에서 진행한 심포지움을 통해
    봉털님과 봉여인님을 뵙게 된 학생입니다~
    직접 농사지으시는 경험으로 해주시던 말씀은
    너무나 재밌기도 하면서,
    어떻게 공부할지에 대한 고민도 하게 되었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
    그리고 저희 진짜 내년 2월에 갑니다
    기다려주세요ㅎㅎ
    아, 마지막으로 두 분 너무 잘 어울리고, 멋지세요!
    앞으로도 봉농원의 발전을 바라면서!!

    2010년 11월 11일 ~ 1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필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를 하여


    많은 것을 보고,배우고,느끼기도 하였지만


    뭐니뭐니해도 사람과의 만남이 무엇보다 소중한것이다.


    살아갈수록 사람이 재산이라는 말을 실감한다..


     


    행사를 진행하는동안 관심을 가져주신분들과


    직접 달려오지는 못하셨지만 힘내라고 문자를 날려주시는 분들


    그리고 가까이 창원에 있는 친구들과 선배님은


    직접 방문을 하여서 격려도 하여주시고


    힘내라고 밥도 사주고......정말 힘이나는 박람회였다.


     



    박람회 첫날....창원까지 응원하러 와주신 어머님과 아주버님내외,그리고 우리 시누이.


    아침도 못먹고 점심시간을 훌쩍 넘기고도 밥을 못먹고 있는 우리 내외에게


    직접 밥을 들고오신 형님....그리고 아들내외가 어떻게 하고 있나 응원와주신 어머님..


    그리고 일찍 가게문을 열어야 하는데도 오빠내외에게 와준 시누이..


    가족들의 얼굴을 보는 순간부터 힘이났습니다.


     


     



    노래 잘하는 우리 시누이는 봉농원 모자를 쓰고 무대에 올라가


    노래로써 응원을 해주네요.


    이날은 창원MBC "열전노래방"예선 및 녹화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30명이 출전을 하여 8명만 뽑는 예심에 당당히 합격을 하고....


     



    본선에 진출을 하여서 저에게 우리 봉농원 홍보의 시간을 마련해주네요..


    저도 의자에 같이 앉아서 대기하는 동안 다리가 떨렸는데


    막상 무대위에 올라가서 마이크를 잡으니


    말이 술술 나오네요...


    방송을 듣고 우리 부스에 오신분도 몇분 계시는걸보니 홍보는 확실히 되었나봅니다.


     



    우리의 봉털님도 18번곡인 "목포의 눈물"을 구성지게 불렀네요..


     


     



    경남도청에 근무하시는 5회선배이신 종수선배님이 가족들을 데리고


    후배를 격려하러 오셨네요..


    열심히 사는 후배의 모습이 보기좋다고 하시면서 맛난 저녁도 사주시고...


    역쉬....후배를 생각하는 선배님이 최고야!!!


     


     



    우리 동창모임 창원 회장인 용주가 가족을 데리고 왔습니다.


    평일날은 퇴근을 하고 오니 못들어오게 하더라면서


    토요일 식구들을 데리고 다시 왔네요.


    집에가서 김장을 해야된다고 마눌님을 모시고 가는 모습이


    자상한 가장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봉농원 모자를 부자지간에 쓰고 함께 사진을 찍었답니다.


    마눌님도 우리 학교 후배랍니다.


    친구야!!! 김장 준비로 바빴을텐데 그래도 달려와주어서 고맙다.


     


     



    창원에서 든든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우리의 우먼파워 친구들!!


    첫날부터 달려와서 도와줄것이 없는지 이것저것 챙겨주고


    힘내라고 밥도 사주고....


    행사마지막날까지 달려와주어서 판매도 하고 남아있는 물건들을


    싹쓸이까지 해준 큰손들.....


    동창회때마다 고향친구들이 애를먹어서 너무 고마웠는데


    이렇게라도 도와줄수가 있어서 행복하다고 오히려 나보다 더


    적극적으로 우리 농장을 홍보해주는 모습에 마음이 찡했다.


    정말 고마웠다....경숙아!!! 기자야!!!


     


    창원이라고 너희들 무대라고 한푼도 못쓰게 하더니


    다음에 고향에 오면 내가 한턱쏠께...


     


     


     



    마지막날은 그동안 신경을 많이 써서인지


    아침부터 배가 아팠다....


    그래서 아침도 못먹고 있는 이 친구를 위해서


    맛있는 죽집에 가서 일부러 죽을 사다준 친구!!!!


    덕분에 속도 편안하였고....


    마무리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사준 저녁도 이슬이 한잔하면서 맛나게 먹을수 있었다.


    죽을 먹으면서 친구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서


    마음까지 훈훈했다... 이래서 친구가 좋은겨..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4일동안 4살짜리 막내를 보살펴준 우리 올케...


    행사때마다 어린이집교사의 실력을 발휘해서


    아기자기하게 예쁜 글씨도 써주고...예쁘게 장식도 해주고...


    숨어있는 은인이기도 하다...


    어쩜 이 시누이가 밉기도 할텐데..


    막내를 맡기는 나에게 늘 밝게 "형님!!!!! 걱정마시고 다녀오세요.."


     


    그리고 딸기잼병을 예쁘게 코디해주신 와인을 닮은 여인!!!!


    백화점에 가셔서 디스플레이를 하시는 고급인력이신데


    잼병을 예쁘게 코디를 해주셔서 시선을 끄는데 한몫을 했네요


    역쉬 전문가의 손길이 닿으니 더 가치가 있어보이더군요...감사합니다.


     



    이렇게 해서 3박 4일동안의 박람회를 무사히 잘 치루었고...


    챙겨주고 응원해주는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고,


    선배가 있어서 힘이났습니다.


     


    세상은 혼자서는 살수없는것...


    나도 누군가에게 힘이되어주는 그런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정말 훈훈하게 마감할수 있어서 참 행복하였습니다.


     


    모두모두 고마워요..


     

댓글(7)

  1. 김이순2010-05-05

    오늘 즐거운 체험이 되셨는지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체험후기 꼭 올려주세요..
    기대하고 있을께요....

    김이순2011-01-08

    딸기잼에 관한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소중한 글 잘 보았습니다.

    물론 집에서 소량으로 만들면서
    흰설탕을 사용하게 되면 모르겠지만

    저희들 농원은 설명서와 같이 유기농설탕을
    쓰기 때문에 색깔에 조금더 진하게 나오더군요.
    보통 엑기스를 담을때도
    흰설탕을 쓰면 색깔이 예쁘게 나오지만
    유기농설탕을 쓰면 진하게 나온답니다..

    설명서는 그런줄 알았으면 더 많이 보내는건데..
    혹시 복사하실때 있으면 복사하시면 될것 같구요.

    아니면 저희 홈페이지 "딸기이야기" 코너에
    "유기농 설탕이 좋은이유"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놓았습니다.
    그것을 프린터해도 될것 같구요...

    혹시 이것도 저것도 안된다고 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제가 월요일날 우편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김이순2011-05-22

    우리 예쁜 남인언니
    댓글상이라도 드려야겠습니다.
    외롭지않게 댓글을 남겨주시니
    힘이납니다.

    남인언니의 통찰력도 과히 놀랍습니다..
    무던한 제가 못보는 것을
    가끔 콕 찝어 주실때는 제가 뜨끔뜨끔 합니다..ㅎㅎ
    그래서 감사하구요..

    탁남인2011-05-21

    준비된 미래는 항상 밝은것입니다.
    순간 발휘능력이 대단한 이순아우님.
    잘 할줄알고 봉털님이 기지를 발휘하셨군요.
    음~~
    암만혀도 봉털님이 작전을 쓴것 가타...

    두달뒤에는 봉농원에서 수업을 한다니
    열심히 준비하쇼.

    봉여인2011-05-28

    민정씨 반가워요..
    처음 심포지엄에서 사례발표를 하는 자리였는데.
    그래도 이렇게 잘 들었다고 곁에서 얘기를 해주시니
    내려오는 차안에서 내내 행복했답니다.
    사실 집에서 출발할때는 마음이 엄청 무거웠거던요..

    민정씨는 바로 옆에 계셨던 분인가요???
    아님 딸기음식에 대해서 아이디어를 주셨던 분인가요??

    다음에 딸기체험오시면 딸기떡볶이는 무료로 드린다는
    약속 지킬께요..이렇게 문서로 남겨놓았으니
    이제는 잊지않겠죠...

    무지무지 반가웠고...
    착한 마음씨가 팍팍 묻어나오는 젊은 친구들을 만나서
    많은 기를 얻고 왔습니다.....앞으로 농촌의 미래는 밝은것 같습니다.
    다음에 더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요..
    자주자주 오셔서 소식 전해주시면 더 반가울것 같애요..
    그럼 혹시 딸기주라도?????? 상상에 맡깁니다...

    김이순2010-11-19

    친구야!! 고마워..
    어제는 거창친구들 모임이 있었다.
    경호도 왔더구나.

    이번 행사때 관심가져준것만 해도
    너무 든든하고 힘이났다.
    벌써부터 내년이 기다려지는데..ㅎㅎ

    우리 건강하게 열심히 생활하다가
    만나자구나...친구들이 있어서 행복한 봉여인이다..

    김기자2010-11-18

    친구야!
    행사 치른다고 정말로 고생이 많았다.
    마음은 항상 너의 옆에서 도와주고 싶은데
    몸이 제대로 가동을 못하네~~

    내년에 오면 더욱더 관심을 가질께..

    행복해보이는 너의 가족을 보면서 느끼는점이 많다.
    열심히 살다가보면 행복이 저절로 따라온다는것을....

    봉여인님!
    항상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