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신고식

 

2010년 6월 24일(목)


 


딸기잼 가공시설을 준비하면서


오늘은 건물 지붕을 올리는날....


모두들 축하하는 의미에서


조용히 하늘과 마을 주민들에게 신고식을 하였다...


 



오늘이 있기까지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정성껏...


 


 


 



 


아마 봉털님의 마음속에는 많은 생각이 담겨있으리라....


 


 


 



마을 주민들도 모처럼 마을이 밝아지는것 같다고 모두들 축하를 해주신다...


 


 



그동안 노인들만 계시는 동네라 많이 적적했는데..


요즘 공사를 한다고 젊은 사람들이 오르내리니


모처럼 구경거리가 생겼다고 모두들 좋아라 하신다..


 


앞으로 우리 딸기잼 가공도 대박이 나기를 바란다면서


많이들 축하해 주셨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열심히 노력할께요....

6

5 답변

  1. 어른2 어린이2명~~~~~~~~~~~~~~~~~~


    전화번호:0162470636


    5월 5일 이에요^^!!

    2012년 12월


     


    4년동안 공부를 하여 드디어 마이스터대학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희 봉농원 딸기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딸기품절을 하려합니다.

    저희 농원에서는 딸기를 5월중순까지 출하를 하지만

    인터넷 판매는 이번주까지만 주문 배송을 하고

     

    다음주 부터 품절처리를 하려 합니다.



    이유는 딸기의 물러지는 성질로 인해

     
    날씨가 더워지면서

    택배로 보내기에는 너무 물러질까봐.......,

    그리고 따뜻한 날씨때문에 딸기가 너무 빨리 익어서

     

    당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건 딸기가 너무 빨리 익어서 당도가 채워지기전에

    익어버려서 그렇지 딸기에 이상이 있는건 아닙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딸기의 이런 단점들이 있어서

    품절처리를 하려 합니다.

     


    딸기수확은 5월말까지 합니다.
     



    이제부터 딸기는 직접 따서 먹는 딸기가
     
    제일 맛있다는거 아시는지요 ???


     


    싱싱한 딸기를 그자리에서 따먹는 즐거움....



     
    이제는 저희 봉농원딸기가 드시고 싶으신분들은
     
    봉농원으로 딸기체험하러 오세요....감사합니다.


    항상 여러분 곁에 있는 봉농원이 되겠습니다.



    딸기가 품절되었다고 발길 끊지 마시고

    종종 살아가는 얘기, 잼 나는 얘기 남겨주세요.

    저는 매일 저희 홈피를 지키고 있겠습니다.

    저 외롭게 안하실거죠.


     


    올해도 저희 봉농원딸기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0% 무사고로 딸기택배를 마무리 할수 있어서


     


    행복합니다.....그리고 여러분 감사합니다.





    『 행복하세여~ 봉농원 류지봉.김이순드림^^*

    2011년 3월 5일


     


    우리는 주말이면 아이들과 농장에서 1박2일을 합니다.


    그러면 아이들과 함께 하는일이 있지요..


    딸기체험을 하고 체험객들이 모두 집으로 가신뒤에


    딸아이들과 함께 체험하우스 청소를 합니다.


     


    체험을 하고 나서 혹시나 바닥에 남아있는 딸기들이


    있으면 다음 수확을 할때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이


    미끌어질수도 있고...


    또 바닥에 그대로 버려진 딸기들을 그대로 놔둘수가 없어서..


     



    둘째는 체험농장을 왜 하냐고 묻습니다.


    엄마! 딸기체험 안하면 안돼??? 왜이렇게 딸기들을 버리는지 모르겠네..


    하면서 투덜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반쯤 왔을때는 주워서 오는게 힘들었는지....


    많이 힘들어 하는 모습입니다.


     


     



    딸들아!!! 딸기 좀 따먹고 좀 쉬었다하자...


     


     



     


    오늘 하우스 안에서 주워나온 딸기들입니다.


    그래도 조금 덜 상한것과 아주 못쓰게 된 딸기들을 분류해서


    다라이에 담아서 청소를 합니다.


    이렇게 모아보면 멀쩡한 딸기들은 왜 따서 바닥에 버리는지???


    그리고 짓이겨진 딸기들은 왜 또 이렇게 되었는지??


     


     



    정말 이런 모습들을 보면


    딸기체험농장을 접을까도 생각을 하여봅니다.


    솔직히 농사를 지으면서 농장을 개방한다는 것은


    큰 모험이지요...


    농사를 자식키우는 일에 비교를 하는데.


    정말 어리디어린 아이들을 낯선사람에게 맡기는 느낌이랄까...


    그 낯선사람이 좋은사람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자식처럼 정성스럽게 키운딸기들이 이렇게 대접도 못받고


    버려져야하는것을 보면 정말 속이상하지요..


     


    하지만 딸기를 정말 소중하게 다루어주고


    농부의 수고로움을 알아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힘을 낼수가 있습니다.


     


    딸기체험을 마치고 정말 행복한 모습으로


    아이들과 함께 집으로 가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소중한 경험들을


    많이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농부의 마음을...그리고 부모의 마음을 아신다면


    정말 자식처럼 정성으로 기른 딸기 소중하게 다루어주세요....


    앞으로 속상한 일들도 많이 줄어들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여기 서울이구요 4월3일 어른 아이 합쳐서 12명이예요..   가구수로는 3가구 입니다.


    세집다 딸기체험, 잼체험, 비누체험, 떡볶이체험 할꺼예요~~


    그리고 딸기 보내주실 주소...  서울 은평구 수색동 대림아파트  106-902호


    수취인 이지숙 전화번호 016-259-5425 입니다..

    2010년 10월 14일(목)


     


    딸기농장을 하면서 오리농장을


    같이 경영한다는것은 힘이 드는 일이지만


    딸기수확이 끝나면 수입이 하나도 없고


    지출만 계속 발생하기 때문에


    대안책으로 오리농장을 생각하고 실행에 옮겼다.


     


    처음에는 무리다 하고 몇년전에 시작을 하였지만


    그래도 이제는 오리의 습성을 알게되어서


    두 농장일을 무리없이 잘 해내고 있다.


     


    오늘은 모처럼 오리농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평화롭게 누워있는 오리들.....


     


     


    근데.....요녀석들은 왜그럴까요????



    나좀 살려줘...


     


     



    나도 살려줘~~~


     


     



    나도~~~


     


     



     



    정말 오리들이 왜그럴까요????? 아시는분 손들어보세용..


     


     


    오리들은 뒤로 넘어지면 절대로 혼자 일어나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버둥거리고 있는거랍니다.



    보세요...일으켜주시까....


    뒤도 안돌아보고 총알같이 도망을 가네요..


     


     



    버둥거리는 오리들을 당시간 방치하면 탈진해서 결국은....


    그래서 주인장은 오늘도 몇번이나 이렇게 오리 축사를 걸어다닙니다.


     



    그러면 누워있던 오리들이 일어난김에 물도 먹고 먹이도 먹습니다.


    그리고 혼자 버둥거리고 있는 오리들도 일으켜 세우고요..


    오늘 저도 몇마리나 혼자서 버둥거리는 오리들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은혜도 모르고 쌩하니 도망가는 오리들이 얄밉기도 하지만


    그모습이 참말로 귀엽네요....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오리하우스에서 나오니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저를 기다리고 있네요.


    우리 오리농장에 있는 호수랍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낚시대 들고오이소...


    시간이나 한번 낚아보입시더.....

댓글(12)

  1. 김이순2010-04-27

    유정님 반갑습니다...
    그런데 날짜와 시간대를 적어놓지 않으셨네요...
    날짜와 시간대 메모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김이순2010-06-10

    반가워요.
    어제 전화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뵈올날이 있겠지요...

    딸기쨈 드시고 꼭 후기 남겨주세요.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ㅎㅎ

    딸기공쥬2010-06-08

    우와~~~
    제가 당첨이라니...ㅎㅎㅎ
    넘 감사해요^^* 기분 완전 좋아요 ㅎㅎ

    나중에 딸기쨈 먹어보고 또 후기 올릴께요~~ ^^*

    봉농원 둘째공주2011-03-16

    ㅜㅜㅜ 정말 그거 치우는거 힘들어요 ㅜㅜ 전 그거 치우느라고 허리가 빠지는줄 알았죠,,,,
    담 부턴 그렇게 안하였으면 좋겠네요....
    안그레도 안엔 덥고 줍기도 힘든데...

    김이순2011-03-07

    남인언니....이뿌니님!!!
    두분과 같은 분들이 계시니
    그래도 힘을 낼수가 있습니다.

    저희 농원은 체험농장위주보다는
    최고의 딸기를 생산하기 위한 딸기농장이기때문에
    달려있는 딸기들도 매일매일 꽃솎기를 철저히해서
    좋은 딸기들만 달려있는데...
    이렇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을 보면
    속이 많이 상한건 사실입니다.

    "농부아들이 쳐다만 보다가 속상했는지 고개를 돌리더라구요."
    고개를 돌릴때의 심정은
    마음도 아프지만 울분이 올라오기도 하지요..

    자기의 아이가 부모가 보는앞에서 학대를 당하고 있는데도
    말리지도 못하고 화도내지도 못하고 참아야하는 마음...
    그 마음이 어떨지????
    지금 생각해도 화가나네요..

    마음을 알아주는 두분이 계시니
    속에있는 마음을 훌훌 털어놓으니 마음이 후련합니다..

    앞으로 농부들의 수고로움을 아시는 분들이 더 많이 오시겠죠.
    그렇게 기대를 하여봅니다...





    이뿌니2011-03-06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사나봅니다.
    앞모습만 이쁜사람, 뒷모습도 아름다운 사람

    예전에 사과따기 체험을 갔었는데,
    어떤 손님이 손이 닿지도 않는 높은곳의 사과를 따겠다고
    다른 나무가지를 부러뜨리더라구요...
    아무 생각이 없으신것 같더라구요...
    자기 체험의 기쁨만 만끽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농부의 마음은 찟어졌을텐데..
    농부아들이 쳐다만 보다가 속상했는지 고개를 돌리더라구요..ㅠㅠ

    체험 마지막 코스에 '청소'를 넣으심이 어떨런지요.
    '뒷정리'도 교육인데...
    사람들이 가져가는 한팩에 목숨걸고 좋은것만 담으려고,
    무심코 욕심이 생기나 봅니다.
    그래서 딴것을 버리는 몹쓸짓을 하는것이겠지요..
    그러니, 코스마지막으로 '뒷정리'를 진행하심이...
    차라리 속편할듯...

    그래야 건강한 딸기하우스를 내년에도 볼수 있지 않을까요?

    언젠가는 한번 놀러가고픈데,
    몇분들 때문에 '체험농장'이 사라지면 많은 분들이 억울하잖아요..ㅠㅠ

    탁남인2011-03-06

    지이.소이가 숙녀티가 납니다.
    세월은 모든것을 변화를 시키는데...
    딸기체험은 작년에도 속상한글 올라오더니
    역시나 올해에도 올라와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모든것이 양면성이 있읍니다.
    태양앞에서는 환하게 보여도 그림자가 있듯이 말입니다.
    한방울의 먹물이 물을 흐리긴 합니다만.
    봉농원에서 딸기개방을 함으로 많은사람들이
    체험의 참맛을 아는것 아닐까요?
    그냥 크게 대범하게 생각하다보면 더 좋은일 많이 생깁니다.
    긍정의 힘으로요...

    패션쑈때보고 못몬 지이.소이 보고잡다.

    먼길 조심해서 오세여.
    떡복기 비누 체험 준비 할게여.
    즐겁고 행복한날 되세여.

    김이순2010-10-19

    퀙.....
    딸기농장 찾느라 나는 한참을 헤맸네...
    새벽을 글을 남기느라
    한참 컴터앞에서 절을 하다보니
    정신이 헤롱헤롱...무의식중이었나봅니다.
    남인언니가 지적해주지 않았으면
    그냥 지나칠뻔했네...역쉬 예리하셔....

    짝이없어도 못일어난다는 말을 들으니
    갑자기 거북이 신혼여행 야그가 생각이 나네..
    결국 한마리는 못 돌아왔다는 야그는 알고 계시지요..
    늘 따뜻한 관심 감사합니다.
    12월이면 딸래미들이 돌아옵니다...

    탁남인2010-10-18

    맨날 딸기농장에서만 있다보니 오리농장사진도
    딸기농장이라 적었넹.
    봉털님의 자식사랑 눈에 보입니다.
    왜 안보고 싶겠어요.
    이제 조금만 기다리면 곧 상봉하겠네요.

    글고 오리들 혼자 못일어나니 우짜지요?
    짝이 있어도 소용없는 일인가봐요.

    지이야 보고잡다...
    소이도 잘있제..
    한국오면 추어탕도 먹고 괴기도먹자 .
    우리지이 이쁜지이 류지이 .
    우리소이 착한소이 류소이.
    너그들은 아부지에 희망이다.
    열심히 배워서 남들에게 나누워주는 사람이되어야한다 알겠제.
    요줌 날씨도 쌀쌀한기 너그들이보고싶다.
    사랑한데이 울아거들 ...

    엄마 ~
    오리들이 귀엽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