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손자....
2010년 6월 21일(월)
19개월때부터 어린이집에 보냈던 울 막내..
농장에 데려오자 마라 풀을 메고 있는 할머니에게
"할머니~~~~" 하면서 달려간다...
"할머니 이게 뭐야????"
어이쿠 사랑해....
할머니 나도 사랑해....
할머니 업어주세요....ㅎㅎ
어이쿠 우리 손자.....
두사람은 몇분동안이나 이런 애정표현(?)을 하고서야
1
손을 잡고 걸어온다...
사진을 찍는 엄마가 무안할 정도로
두사람은 사이가 너무 좋다....ㅎㅎ
어머님께서 힘든 농사일을 하고도 웃어실수 있는건
바로 우리 익현이라는 비타민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혼자서 두사람의 모습을 담아보면서 그런 생각들었다....
5 답변
댓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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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아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드세요...
예약되었습니다.그 바쁘신 와중 133시간이란 교육을 받으셨군요!
축하드리고 정~~말 수고하셨구요 ^^~~
늘 노력하시고 공부하시는 님은 멋지십니다! 봉여인 화이팅~~^^그러셨군요...
제가 마침 다른곳에 볼일이 있어서
농장에 없어서 뵙지를 못했네요.
그렇지 않아도 다녀가시고 나서
봉털님께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다니
저희들도 행복합니다.
언제던지 이곳에 오실일이 있으시면
저희 봉농원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농부의 수고로움을 알아주시는
소비자들이 계신다면
그까이 수고로움 얼마던지 감수할수 있답니다.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남인언니가 계시니 늘 든든합니다.
친환경퇴비가 되는 과정인가요?
엎드려서 일한다는것은
우리몸의 중추인 허리가 엄청 아픈고로,
나는 쳐다만봐도 아고고 소리가 저절로
납니다.
이렇게 열심히 하시와
저희가 좋은딸기 먹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금요일에 울 그날이라네.
그때 얼굴 보면 되겠네.
나도 하는일 없이 바쁜데....
난 돈도 없고 시간도 없넹시간됨 연락해~가 아니고....
돈 있어면 연락해~~~해야지....
우린 시간없다...
해가 질 무렵 괴기 한근 잘라서 새끼줄에....
들고온나...봉여인 술한잔 하루 피곤 달래주렴...
떡복이 한입 가득 딸기 향기 엄미하며.
이래 살까 저래살까 ...속닥속닥 야거 하세...와!! 눈도 밝으시다...
호박이야기 보고 저는 한참을 찾았네...
담에 남이언니 오시면
번개팅 한번 하지요..
그때 남정네들이 구워주는 삼겹살 한번 맛보이소..
야콘은 10월 20일경부터라고 알고있는데...
자세한건 알아보고 연락드릴께요...내 빼묵고 하니 맛있었겠다.
아직 전어는 맛도 못보았는데...
내눈에는 비싸디 비싸다는 호박이 눈에 들어오고,
세사람의 남정네들이 굽어서 자른는 삼겹살이@@@
자주자주 모이시요.
번개팅은 부담이 없으니 서로 좋고...
글구 언제 야콘 캐는가 내한테 연락주소.
어른 2명 초등1명 7세1명 유아1명 대구에서 내일 갈께용
2012년 12월 5일
교육기간 : 2012. 2. 20. ~ 2. 24(5일간, 합숙) 중 2월 23일(목)에 봉농원견학.
대상 : 친환경농업과정 1기 (총 28명)
교육과정 추진방향 : 친환경농업 육성 정책방향과 인증제도 및 관련법령 습득,
친환경농자재의 종류, 등록규정, 사용요령 등을 현장에서 활용,
천적을 활용한 친환경적 병해충 방제, EM제조기술 및 친환경 퇴비를 활용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확대. 등.
모두들 밝은 표정으로 견학을 하여주셔서 저희도 행복했습니다.
봉농원의 딸기들도 열심히 살펴봐주시고...
열심히 메모를 하시는 모습들이 진지해보입니다.
오늘 봉농원의 방문이 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 김밥싸고 준비해서 거창으로 고고씽^^
며칠동안 기다린 울아들... 평소 같았으면 일찍 일어나면 졸려서 한숨 잘법도 한데
젤좋아하는 딸기따러 간다는 설렘에 자지도 않고ㅎㅎ
농장 도착할때까지 쫑알쫑알 지겨운지도 모르게 도착했습니다
농장에 도착하니 봉털님께서 울가족을 반겨주셨는데 며칠동안 봉농원 홈피구경을 하고간터라 낯설지가 않고 친근하고 반가웠습니다
봉털님께서 딸기따는 법과 1+1 행사기간이라 각자 2통씩 담을수 있는 팩을 주시면서
멀리서 왔으니 배부르게 따먹으라고 하신말에
울가족은 신나게 따고 먹었습니다
정말 마트에서 사먹던 딸기랑은 비교도 안되는 맛에
따먹으면서 와~맛있다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울아들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도 따온딸기 먹고 집에 도착해서도 먹더니
또 언제 딸기따러 갈거냐고 묻습니다 ㅋㅋ
그날 봉털님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봉농원을 알게된게 행운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딸기 체험이 아니더라도 가끔방문해도 되죠? 앞으로 좋은 인연이 되고싶어요
날씨가 많이 더워질텐데 수고하시구요 담에 뵐께요*^^*
아참 디카를 가져갔는데 딸기따는 재미에 사진을 한장도 못찍어서 사진이 없네요ㅎㅎ
2011년 2월 21일
요즘은 아침 일찍 딸기수확을 하고
오후에는 딸기꽃 솎기 작업과 함께
노잎제거 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
우리 봉농원에서는 서서따는 딸기시설 하우스가 11동
이렇게 엎드려서 따는 딸기시설 하우스가 4동이다.
일을 하시는 아주머니들께서 이곳에서 일하는게 더 허리가 아프시다고 하신다.
깔려놓은 노잎들을.....
이렇게 비닐포대기에 담아서 실어나른다..
며칠동안 노잎제거한것이 어느새 이렇게 수북히 쌓였다.
겨우 3동정도의 하우스를 했을뿐인데..
아직도 12동의 하우스 일거리가 남아있다.
하지만 이렇게 제거하고 나니
딸기하우스가 싱그러워보여서 속이 시원하다.
2010년 10월 7일(목)
친환경 삼총사 오늘 천적교육을 같이 받고
서로 필이 통했는지....
오늘 저녁 삼겹살에 이슬이 한잔 어때???
각자 기다렸다는 듯이 조~오~치~~~
그러면 저녁에 농장일 마무리 하고
모두 우리 봉농원으로 집합....
이수미복분자 부부는 "삼겹살에 전어"를 가져왔고,
거창야콘 김수균 부부는 소주와 맥주를.....
학교를 마친 수미네 진강이와 수균씨네 가을이와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봉농원의 익현이도 합세....
삼겹살을 굽고 매운탕을 끓이고....
간만에 삽겹살과 먹는 이슬이는 어찌 그리도 맛있던지...
마음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좋고
분위기가 좋고...
그래서인지
준비해온 술이 모자라
봉농원에 추석선물로 들어온
복분자주와 사과주도 바닥을 비웠다는 야그...
갑자기 정해진 번개팅이였지만
모두들 그동안 앞만보고 열심히 일한뒤라 그런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나눌수 있는 사람들이
곁에있다는것만 해도
충분히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우리 조만간에 또 번개팅 한번 벌려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