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내가 사는 이곳은.......

 

2010년 6월 18일(금)


 


같이 일을 하던 신랑이 오늘 저녁 마을에 사시는 분께서


젊은부부들을 저녁 초대를 하셨다고


준비를 하라고 하네요....


이곳에 들어와 산지 6년이 지났지만


아직 이런일은 한번도 없었는데


무슨일일까 하고 농장일을 마치고 함께 참석을 하였습니다.


 


먼저 6년동안 살았던 이곳에


그동안 다녀가신분들께서 올려주신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딸기따기 체험을 하고 둑으로 걸어오면서보니

이곳의 풍경이 너무나 이쁘더라구요..

멀리 보이는 산에는 학이 많이 있어서

학마을이라고 했던가??

이 건망증..ㅎㅎ


 


 



지금은 한적하고..

평화롭게만 보이는 시골 풍경이네요..


 

도시의 갑갑한 생활을 이처럼,.

한적하고  평화로운 풍경으로 스트레스 확~ 날려 보시는것도

활력소가 될듯합니다..^^


 


 


 



사동 학마을
봉농원 농장 바로 길건너에 있는 백로와 왜가리의 서식지 일명 학마을이라고 한답니다.
마을 앞 개천에 먹이가 많아서 새들이 이 마을에 서식한다고 합니다.
메스컴도 타고 꽤나 유명한가 본데 봉농원이


이런 유명한 마을에 있는줄은 뜻밖이었습니다.


 





백로와 왜가리의 집 대나무밭
대나무와 소나무 숲에 백로와 왜가리가 둥지를 틀었네요


사진기자들께서 일부러 사진을 많이 찍어러 오신다고 하네요....





새들은 쉴새없이 지저귀지만...
조용해 보이고 아름다운 전원풍경입니다.


 





반가운 보리밭
오랜만에 보는 푸르른 보리밭이 봄의 정취를 더해줍니다.



이런 아름다운 곳에 저희 봉농원이 있습니다.


 


 


 



저녁 초대자리에 가 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먼저와 계시더군요....


 


 



이 모임은 바로 익현이를 안고 있는


봉여인 옆에 앉아계시는 마을 토박이분께서


주선을 하였답니다.


 


이분께서는 마을이 점점 노령화 되어가고


이렇게 아름다운 마을의 경치를 다른분들이 모르고 있다는게


너무 안타깝다고 하시면서 마을에 이렇게 젊은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앞장서서 마을의 발전을 위해서


한번 열심히 해보자는 취지에서 모두 불렀다고 하십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을 챙기고


마을 발전을 위해 좀더 노력하기로 하고


첫모임을 마쳤습니다....


 


이렇게 모이다 보니 정말 어르신들만 계시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젊은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앞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경남 거창군의 사동마을 발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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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답변

  1.   4월25일 일요일


     성인두명.오후2시쯤갈거 같아요^^


     돈은가서 지불해도 되죠?


     딸기체험은 처음인데 너무 기대되네요 ^ㅡ^

     


     



     


     


     



     


     



     



     



     


     

    2012년 2월 25일


     


     


    그동안 많은분들께서 딸기체험문의를 하였습니다.


    작년같으면 2월초에 개장을 하였을텐데


    올해는 유난히 딸기수확량이 저조하더군요.


    먼길 달려오신 고객님들께 빠알간 딸기가 많이 달려있어야


    체험도 더 행복할거라는 생각에 그동안 계속 미루어두다가


    드디어 오늘 딸기체험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며칠전부터 봉농원으로 아이들을 꼭 데려가고 싶다시던


    태권도장에서 버스 2대에 나누어 타고 왔습니다.


     


     



    작년에 저희 봉농원에 온 친구들도 있고,


    이번에 처음 방문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모두들 밝은 모습으로 저희 농장에 왔습니다.


     



    봉농원주인장은 열심히 딸기따는 요령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희 봉농원주인장의 설명이 끝나자


    태권도장 관장님께서 또다시 아이들에게 설명을 하시더군요.


    농민들이 정성껏 기른 딸기를 소중하게 다루어주고


    하우스안에서 장난치지말고 딸기체험 잘하라고 신신당부를 하시네요.


    관장님의 부연 설명을 듣고 있자니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모든 아이들이 질서정연하게 딸기체험을 하더군요.


    단체가 한번 다녀가면 하우스안이 엉망이 되어버리는데


    태권도 관장님께서 많은 신경을 써주셔서


    하우스안은 정말 버려진 딸기없이 깨끗하였습니다...


    농민들의 수고로움을 알아주시는 관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봉농원주인장께서는 또 다른 곳에서 설명을 하고 계시네요.


     


     


     



    자.... 모두들 딸기하우스안으로 고고씽...


    모두들 신나게 딸기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체험을 위하여 지난 여름 저희들은 하우스 10m를 잘라내고


    이렇게 넚은 주차공간을 마련하여서 아이들도 신나게 뛰어놀수가 있습니다.


    요즘 흙밟기가 참 힘든 아이들.....


    오늘 만큼은 신나게 흙길에서 놀고 있습니다.


     


     



    딸기체험을 첫날이라 그런지


    그동안 딸기체험을 기다렸던 분들이 많이 예약을 하셔서


    하루종일 체험객을 맞이했네요..


    이번에는 5명의 친구분들이 와서  


    딸기하우스에 달려있는 딸기들을 보고 신기해하더군요.


     


     


     



    얼굴이 예쁜만큼 봉농원주인장의 딸기따는 요령을 듣는데도


    모두들 귀를 쫑긋세우고 있네요..


    이분들께서도 예쁘게 체험을 잘하여주셨습니다.


     


     



    이틀동안 딸기체험농장의 가장 이쁜


    꼬마손님.....얼마나 귀엽고 예뻐던지..


    우리아이 모델로 얼마던지 쓰도 된다고 하시기에


    이렇게 사진을 마구마구 찍어보았습니다.


    그때마다 포즈를 취해주더군요...


     


     


     



    두 꼬마친구들 사놓은 딸기한다라이를 앞에 놔두었더니


    맛있다고 딸기반을 비워버리네요...


     


    딸기를 가장 맛있게 따는 방법을 알으켜주었더니


    정말 꼭지부분부터 따서 먹더군요...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가끔 체험농장으로 개방을 하면서 후회가 될때가 있습니다.


    딸기를 함부로 다루시는 분들이나


    농민들의 수고로움을 모르고 무시를 할때


    저희들 말씀을 듣지않고 마음대로 행동하시는 모습을 볼때는


    정말 마음이 아프면서 체험장으로 개방한것을 후회할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말씀드린 농민의 수고로움을 알아주고


    농산물을 소중하게 다루어주시는 분들이나  아이들처럼


    정말 우리 농산물을 맛있게 먹어주고 예쁘게 체험해주는 친구들이 많기에


    체험장으로 개방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1년내내 정성스럽게 기른 딸기들을 소중하게 다루어주시고


    행복한 마음으로 체험을 하여주셨으면 합니다.


     


    도시민들은 싱싱한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서 가져갈수 있는 행복과


    농민들은 정성스럽게 기른 농산물을 농장을 찾아주시는 분들께서


    소중하게 다루어주시고 감사해하면 정말 힘이납니다.


     


    앞으로 체험농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농민과 소비자가 서로 노력하면  행복하고 보람된 체험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작업관계로


    평일날에는 단체만 예약을 받겠습니다.


    가족단위는 주말에 이용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딸기농장/딸기체험) 거창 봉농원 딸기체험농장을 다녀와서~


     


    요즘 딸기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경북 거창~


    그중에서도 딸기가 맛있다는 봉농원..


    친한 누나들 가족과 함께 딸기체험을 다녀왔다.


     


    봉농원 딸기는 청와대에도 들어가는 명품딸기


    거창 딸기농장 중에서는 가장 손꼽는 곳..


     


    봉농원 딸기농장에서는 딸기비누 만들기, 딸기 따먹기,딸기쨈만들기 세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주말을 보낸다면..


    딸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딸기체험을 추천한다~


     


    딸기농장체험 가격은 맨 밑에;;



     


     


     


     


    <봉농원 홍보 간판>


    사진은 쌍팔년도 락가수같은 분위기 같은데.. 농부다


    딸기체험에 관해 궁금한 것은 봉털님 혹은 봉여인님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면 된다~


     


     


    <봉농원의 주인장 봉털아저씨>


    별명 기가 막히게 잘 지었다..


    구수한 사투리, 투박하면서도 친절함이 느껴지는 말투


    딸기에 평생을 바치겠다는 사나이~


     


    <회상 : 봉털아저씨와 첫만남>


    벤처농업대학 졸업식..


    봉털아저씨가 TV에 나온 것이 기억나서, 딸기 맛이 기가 막히다는 정보를 듣고..


    친해지기 위해 아이를 보고 있던 봉털아저씨한테 말을 걸었다..


    "손자가 참 이쁘네요.. 울룰루~~"


     


    한참 정적이 흐르다 봉털아저씨 왈..


    "손자가 아니라 막내 아들인데.........."


     


    당황하지 않고 "아들 참 귀엽네요.. 울룰루~~" 하면서


    행인인 척 순식간에 지나가며 상황을 넘겼던 ㅡ.,ㅡ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봉털아저씨는 날 기억하지 못한다 ㅋㅋ



    <봉농원 딸기체험농장 입구>


    딸기비누 체험을 하는 공간이며,


    저길 지나야 딸기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


     


    딸기쨈도, 딸기비누도 다 저기서 만드는거다~


     



    <딸기를 좋아하는 봉여인>


    누나뻘 되어 보였지만 농사짓는 분은 으레 나이가 많다는 편견에 빠져..


    이모라고 부르다가 혼날뻔 했다~


    비타민이 많이 들은 딸기를 많이 잡솨서 그런지 피부가 예술이다


     


    봉농원의 리어카는 최첨단 과학적인 설계로..


    딸기 사이로 막 지나다닐 수 있다..



    딸기가 자라고 있는 끝도 없는 공간..


    이런게 6개 정도 있을라나..


    하여간 수백명이 딸기체험을 와도 문제없는~


     


    1인당 플라스틱 팩 하나를 받게 되는데..


    지나가면서 딸기를 따서 팩에 담아주면 된다



    빨간색 딸기만 따주면 되는거다~


    손톱좀 깎고 갈걸 ㅡ.,ㅡ



    <아토피에 좋은 딸기 비누 만드는 법>


    저기 있는 재료들을 구할 수 있으면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


    만들고 싶은 사람은 깨알같은 글씨를 잘 보면 된다



     



    진우맘누나와 퓨어 누나는 딸기 비누체험 준비중..


     


    진우는 넋놓고 딸기 비누 체험중..


    어차피 만들어놓으면 엄마가 쓸텐데 열심히 만들기는..


    애들이 어려서 그런지 참 순진하다..


     


    세뱃돈 많이 타도 엄마가 저금시켜준다고 가져간 후 안줄때,


    엄마에 대한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더랬는데..


     


    딸기 비누가 만들어지는 동안,


    딸기체험을 하러 가면 된다..



    천적을 사용한 친환경농법을 사용한 곳이라..


    그냥 안씻고 따먹어도 된다..


    딸기를 원없이 먹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퓨어누나와 서현이는 다정하게 딸기를 따고..


    자연의 신비를 배우는 중이다.


    엄마도 하나 먹여주고~ 딸기를 따서 팩에도 담아주고~


     


     



     


     


    반면 진우맘 누나와 남편, 진우는 각자 딸기 따는데 여념이 없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남이라고 착각할지도;;


    그만큼 딸기맛이 기가 막혔다 ㅎㅎ



    진우는 혼자서 딸기도 따먹고~


     


     



    배부른 진우..


    결국 아빠랑 함께 딸기를 따면서 가족의 끈끈함을 보여준다


     


    어렸을 적 나도 아빠랑 많은 여행을 다녔는데,


    지금와서는 왜 하나도 생각나지 않는지.. 남겨진 사진도 없고..


     


    아이들과 올때 사진기는 필수~



    딸기체험 다녀오니 딸기비누 완성~


    딸기향이 심하게 나니 아이들이 먹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오늘 수확한 딸기들


    시중에서 먹던 딸기와는 질이 틀리다..


     


    한입 베어물면 감동의 도가니..


    지금은 딸기철이 아닌데도 이정도 맛이니..


    이제 다른 곳 딸기는 못 먹겠다..


    하긴 청와대가 아무거나 먹는 곳은 아닐테니;;


     



    500그람 이상 따가면 추가금을 내야한다고 하는데..


    우리 5명이 딴 딸기는 다 정확히 500그람..


    내가 보기엔 저 저울 고장났다;;


     


     


    <봉농원 딸기고추장>


    매실고추장은 들어본것 같은데..


    딸기고추장은 태어나서 첨 맛본다..


    매콤한 태양초 고추에, 딸기의 달콤함이 더해져 고추장맛이 기가막히다..


     


     


    <딸기 화분>


    5천원만 투자하면 집에서도 딸기를 먹을 수 있다!



    내가 선택한 딸기 화분


    벌써 딸기가 주렁주렁


    집에 가는 길에 따먹을 생각으로 빨간 딸기가 달린 놈을 골랐다~



    진우아빠 등장..


    그네를 밀어주는 진우아빠..


    서현이 아빠도 가긴 갔는데, 그림자 같은 존재라 사진이 한장도 없다;;



    넋놓고 있는 나와 누나들..


    애들은 소리를 지르며 그네를 타는 중이다..


    순진한 것들 ㅉㅉ



    모처럼 자연과 함께 하는지라..


    아이들은 너무 신이 난 상태다~


    나중에 아빠가 되면 애기 손 붙잡고 꼭 오고 싶은 곳이다..


     


    나는 혼자왔지만 일행들이 너무 즐거운 추억을 담고 가는지라..


    봉농원 딸기농장 체험..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듯..


     


     

     

    지흠이가 봤다더라 언니.


    얼굴 보기 힘이 드네.


    언제쯤 볼까?


    .


    .


    .


    .


    .


    .


     


    다른곳으로 간 울 직원이 언니네 딸기 정~말 맛있다더라.


    더 먹고싶다던데 그건 나보고 한번 더 보내달라는 말인것 같은데


    두번 보낼만큼 다정한 사이가 아니란걸 걔가 잘 모르나봐.


    이 기회에 알려줄까해^^


    .


    .


    .


    .


     


    시간됨 연락해~


     

    2010년 10월 1일 ~ 3일


     


    3박 4일동안 이 봉여인은 짜릿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저희 봉농원을 홍보하고


    저희 농산물을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모든 축제가 열리지 않았는데


    올해는 많은 인기를 끌면서 시작과 끝을 맺은 축제였습니다.


    그중에서 저희 봉농원은 "녹색곳간 거창농산물 대축제"에 참가하여


    한부스를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이 살고있는 면을 대표하여서 그 지역 농민들이 참여하여


    자신들의 농산물을 홍보,판매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 축제였습니다.


    해당되는 부스에 이름을 정하여야 한다기에


    저희들은 주상면을 대표하였기에 "주상전하가 드신 딸기"로 하였습니다.


     


    청와대에 납품한 딸기이기도 하기에 저희가 사는 주상면의 이름도 들어가고


    눈에 확 들어올수 있다는 생각에 저희 주인장이 정하였지요...


    모든분들께서 이름을 정말 잘 지었다고 하시더군요...


     



    첫날 저희들에게 할당된 부스를 어느정도 정리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여 보았습니다.


     


     



    천적농법을 하는 저희 봉농원에서


    천적의 대표주자인 무당벌레 캐릭터도 구해서 이렇게 이름표도 달아보았습니다.


    어때요??? 귀엽지요???


     


     



    \저희 부스가 보이시나요???


    첫날 이른 시간인데도 벌써 손님이 모이시네요..


     


     



    어때요??? 우리가 꾸민 부스......


    예뻐죠???


     


     



    농산물 대축제가 열리는 첫날 10월 1일은 마침 우리 주인장의 생일날이라


    제가 이렇게 딸기쥬스를 무한정 쏘아보았습니다.


    작은 문구가 보이죠...


    이 글귀를 보신분들은 모두 딸기쥬스를 공짜로 드셨다는 소문...


    사람은 눈이 밝아야합니다...ㅎㅎ


     


     



    오빠 생일이라고 우리 시누이가 꽃다발도 이렇게 보냈네요...


    참 고맙지요...


     


     



    어린이집에서 축제장 체험을 왔는데


    그래도 우리 부스가 인기가 좋았습니다.


    아마 이 무당벌레가 아이들을 사로잡았나봅니다.


     


     



    이게 웬떡.....


    방송국에서 촬영을 오셨다가


    우리 부스에 오셔서 촬영협조를 요청하시네요...


    저희야 당연히 너무 좋지요...


    열심히 촬영을 하였습니다...


     


     



    필리핀 유학생들에게도 인기짱이었지요...


    3일동안 계속 우리 부스에 와서 딸기잼을 바른 식빵을 시식하고


    마지막날 딸기잼을 사 주더군요....


    참으로 예쁘고 밝은 여학생들이었습니다.


     


     



    여기 전문대에서 일본선생님으로 계시는 분께서


    축제장에 오셨다가 저희들과 기념촬영을 하셨구요.


    다음에 일본에서 관광객들이 오시면


    저희 딸기농장에 모시고 와도 되냐는 말씀에...


     


    우리 부부는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언제던지 오십시요...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정말 머리가 땅에 닿을정도로 몇번이나 인사를 하고 가시네요..ㅎㅎ


     


     



    다이어트에 성공하신 방송인 이하얀씨께서


    거창군민들을 위해서 다이어트 댄스를 선보여주셨습니다.


    저는 그녀의 고통을 알기에 가슴이 찡하였습니다.


    저렇게 성공하기까지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하였을까요...


     


     



    무대에서 내려오셔서 일일이 체조하는 모습을 도와주시더군요...


    정말 열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이하얀님의 사인회가 있었는데..


    바쁜와중에 한참을 줄을서서 사인을 받고


    저희 부스로 정중하게 초대를 하였는데


    사인회 끝나고 오신다는 약속을 받아냈답니다.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딸기농장이 되시길...봉농원 홧팅!!!!"


    이라는 문구와 함께


     


     



    그리고는 팬 사인회가 끝나고 정말 거짓말처럼 저희 부스에 와주셨습니다.


    날씬하고 아름다우셨습니다.


    임신했을때 가장 먹고 싶었던 과일이 딸기라고 하시면서


    저희들이 만들어 드린 딸기쉐이크를 정말 맛나게 먹어주시더군요.


     


    담에 시간나시면 딸래미 데리고 저희 봉농원에 오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축제 마지막날인 오늘은 일요일...


    우리 봉농원의 마스코트 익현이가 무당벌레를 너무 사랑하네요.


    잠시도 손을 놓지못하게 하더니


    결국은 무당벌레 손을 잡고 축제장을 한바퀴 휭 돌았답니다.


    저절로 저희 봉농원의 홍보맨이 되었답니다.


     


    고녀석 벌써부터 효자노릇하네요..


     


     



    그 모습을 지켜보시던 농업기술센터 소장님께서 저희들을 부르시더니


    영광스럽게도 기념촬영을 하자고 하시네요...


     



    조금전에 무당벌레가 손을 살짝 놓았더니


    금방 울음을 터트리는 익현이....


    무당벌레 옷을 입은 공무원이


    익현이가 너무 사랑하는 바람에 조금 더 더웠다는 뒷야그...


     


     



    이곳 거창군은 11개면과 1개의 읍으로 되어있습니다.


    11개면에서 각자의 농산물을 홍보하는


    이번 "녹색곳간 농산물 대축제"에서


    3일동안 평가를 하여서 오늘 시상식을 하였는데.


    다른 면에서는 모두들 최소한 3~4농가가 참여를 하여서


    여러가지 농산물로 부스를 가득 메우고


    많은 농민들이 동참을 하였는데


    우리 주상면에서는 저희 봉농원만 참여를 하게 되어서 불리하였지만


     


    당당하게 2등을 하였습니다.


    저희 주상면장님께서 군수님으로부터 상을 받으시는데


    마음이 뿌듯하더군요...


     


    3박4일동안 처음으로 우리 농산물을 가지고 


    오프라인 홍보,판매 활동을 하였지만


    정말 짜릿한 경험이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호응을 해주시니 더불어 행복했구요...


    이번에 많은 아이디어도 얻었답니다.


     


    앞으로 좀더 성숙된 봉농원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댓글(5)

  1. 김이순2010-04-24

    네...오셔서 아름다운 추억 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
    체험비는 오셔서 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김이순2010-06-01

    체험후기와 함께
    사진 정말 감사합니다.
    역쉬 카메라가 좋아보이더니
    사진이 너무 깨끗하고 예쁘네요.
    그리고 후기도 잘 읽었습니다.

    담에도 저희 농장에서 아름다운 추억 많이 쌓으세요...
    감사합니다.

    둘째딸 쏘이~2010-11-01

    오~엄마그러면 방송에 나오나??
    익현이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네...
    보고싶음...
    그리고 엄마 MY BIRTHDAY IS THIS MONTH!-JANUARY
    (그리고 엄마 내생일 이번 달이야!-11월)

    김이순2010-10-05

    늘 곁에서 응원해주고
    힘을 실어주는 남인언니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자랑스러운 모습 많은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모두들 바쁘신것 같아서 강력하게
    오시라는 말씀을 못드렸네요..

    이럴줄알았으면 졸라보는건데..ㅎㅎ
    다음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고마워요..

    탁남인2010-10-04

    주상면 대표로 나가 숨가쁘게 활동하셨군요.
    2등의 영광을 거머지고요.
    익현이는 봉농원의 보배입니다.
    아주 멋지게 봉농원홍보를 잘했으니
    캐런티를 많이 주셔야 하겠습니다.
    익현아`~나중에 이모한테 좀 나눠주라^^

    저도 거기에 참석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글구 1일날이 봉털님 생일인줄 알았으면 어떻게든지
    참석했을 터인데 왜 얘기를 안해주시는거요???
    이번일을 경험삼아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봉농원되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