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결혼식

 

2010년 6월 13일(일)


 


제가 아끼고 사랑하는 동생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오래전에는 "선생님"이라고 불렀는데...


이제는 동생같은 마음에 "옥희쌤"이라고 부르는 그녀...


 


큰아이부터 어린이집에서 아이들 담임을 맡으신 분이기에


우리집 이야기와 아이들의 모든 문제를 같이 얘기할수 있는 그녀..


 


언제부터인가 그녀와 나는 언니,,동생하는 사이가 되었다...


 



모든 신부들은 다 이쁘다고 하지만....


정말 이쁜 신부였다..


 


 



익현이랑 함께 기념촬영도 하고....


 


언제부터인가 나는 결혼식을 가면


축하하는 마음보다 코끝이 찡하고 눈시울이 붉어진다...


왜일까????


 


그동안 몰랐던 미지의 세계들이 그들앞에 펼쳐지기에


잘 헤쳐나갈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일까????


 


 



결혼식장으로 들어가는 복도에


그동안 신랑 신부들이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찍은 사진들이 있었다.


 


 



참 아름다운 한쌍이다...


 



아마 오래전부터 친구로 사귀다가 연인이 되었고.


그동안 힘든일과 기쁜일을 함께 공유하였기에


행복하게 잘 살거라고 믿는다....


 


두분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아들딸 순풍 잘낳고 멋진 가정 꾸리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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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답변

  1. 4월 24일 예약이 가능한지요?


    11시경 도착이 가능할꺼 같구요


    어른 2명, 어린이(7세) 1명입니다.


    연락주세요 : 010-3536-7839

    2012년 2월 18일


     


    대구에서 유명한 인터불고호텔에 저희 봉농원딸기가 입성되었습니다.


    주말이라 아이들을 데리고 딸기를 직접 배송하였습니다.


    호텔 주방 최고 높은자리에 계시는 봉털도사 선배님께서


    직접 저희들을 반겨주셨습니다.


    거느리고 있는 직원들만 해도 120여명이나 된다고 하네요..


    그런 선배님께서 저희들을 안내하여 주실때마다


    모두가 인사들을 하시는 바람에 저희들도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거창출신 선배님답게 거창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기위해서


    우선 시범적으로 거창딸기를 호텔에 방문하시는 분들께 알리기위해서


    이렇게 부스도 별도로 마련을 하시고...


     


     



    봉농원딸기잼도 한쪽켠을 차지하고 자리를 잡았네요..


     


     


     



    선배님은 최고의 주방장답게 딸기를 이용한 딸기디저트뷔페를 마련하셨습니다.


    3월 31일까지 매주 토.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마련된다고 합니다.


     


     


     



    딸기들의 화려한 변신들을 실컷보고 왔습니다.


    이날만큼은 저희 카메라의 성능과 저의 사진찍는 실력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정말 눈으로보고 있기 아까울정도로 너무나 다양한 딸기요리들이


    선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잠시 감상해보세요..


     



     


     



     


     



     


     



     



     


     


     



     


     


     



     



     


     


     



     



     


     


     



     


     



    그야말로 딸기의 변신은 무죄입니다.


    이밖에도 딸기를 이용한 많은 음식들이 있었는데


    다 담아오지를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님들께서 대구에 오시면 꼭 들리신다는 대구인터불고호텔


     


     



    세계적으로 유명한 워렌버핏님도 오셔서 호텔회장님과 기념촬영을 하셨네요.


    이런 유명한 호텔에서 저희 거창딸기가 전시 판매되고 있다는것에 대해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날 고향선배님께서 하나라도 더 호텔을 보여주시려고 이곳저곳


    저희 가족들을 데리고 다니셨습니다.


    나머지 이야기는 조금 정리를 하여서 "봉여인영상일기"에 올리겠습니다.


     


     



     


     


     


     



     



     


     



     


     


     



     



     


     


     


     

      동학사를 거쳐 계룡산을 오르면서


     ' 내일은 이순이 생일이구나.. 집에 도착하면 미리 축하 해야지.. ' 했는데..


    또 늦어버렸네^^ 미안타 친구야~ 이해해라


    생일이 석가탄신일 다음날이라서 잊지 않고 지내는데 ㅎㅎ


    가끔 홈피에 들러서 네 사는 모습을 보면서  나 변하는 모습은 생각 않고


    네 변하는 모습에서  세월을 느낀다...


    예전과 변함없이 담백하고 진솔하게 사는 네가 참 이쁘다..


    우째 그리 열심히 잘 사는지 부럽기만 하다^^


    고향에 가서도 후다닥 오기 바빠서 한번은 가고 싶은 장소라든지..


    보고싶은 친구들이라든지.. 못보고 그냥 온다


    잘 지내지?  그럴거라 믿어


    항상 주어진 환경을 잘 이끌어 나가는 너니까  앞으로도 잘 할거라고..


    언제 한번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정말 보고싶다 ..친구야^^


    늘 지금처럼 삶을 아름답게 승화 시켜나가는 네가 되길 바라며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랄께!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


    선물은.."넌 축복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야" 이라는 것!


     


     

     


    2011년 2월


     


    딸기수확과 딸기하우스 관리를 하면서


    딸기와 딸기잼 택배보낼 준비도 하고있다.


    요즘은 하루가 어찌 지나가는지


    정신없이 지나가버린다.


     


    항상 해야할일들은 나를 기다리고 있는데..


    나의 용량은 한정이 되어있고..


    해야할일들은 점점 많아지고. 가끔 힘에 부칠때가 있다.


    하지만 정성스럽게 키운 딸기와


    딸기잼을 받아보신 분들께서


    문자나 댓글... 그리고 전화로 정말 감사히 잘 받았다고


    이런맛은 처음이시라면서 감사의 말씀을 남겨주실때는 


    피곤함을 잊어버리고 절로 힘이난다.


     


    홈페이지를 운영한지도 벌써 7년...


    컴앞에 앉을수 있는 시간들은


    어린아이들을 재운 시간에만 허락되는 시간들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지치지않고 운영할수 있었던것은


    이렇게 나에게 전해지는 따뜻한 메세지들 덕분이었다.


     


    아마 앞으로는 이런 따뜻한 메세지들이 더 많이 전해질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도 더 열심히 해야하는것도 잘 알고 있다.


     


    정성스럽게 기른 나의 딸기들과 딸기잼이


    소중한 분들께 감사히 전해진다면


    그 만큼 보람있는 일도 없으리라..


     


    아자아자...그래서 매일매일 신이난다....


     


    오늘 택배를 보내기전


    24과 딸기와 딸기잼을 담아보았습니다.


     


    어때요...우리 딸과 딸기잼???? 제눈에만 이뻐보이나요????


    집이 경남 김해예요 ㅎㅎ 친정 엄마랑 울식구덜 체험 할려구요 ㅎㅎ 거리는 좀 멀지만 그래도 한번 가볼려구요 ㅎㅎ 논산으로는 다녀왔었는데 거기도 한번 가볼려구요 ㅎㅎ 어른 3명이구요 4살 5살짜리 유아 2명이예요 ㅎㅎ 체험비는 당일날 가서 드릴께요 ㅎㅎ

    2010년 9월 22일(추석)


     


    추석날 차례상을 다 물리고


    오신 친척분들도 모두 집으로 가시고


    가까이 사는 시누이 식구들이 차례를 지내고


    집으로 왔다.


     


    시아버님께서 새벽에 산에 가셔서 따셨다는


    송이버섯을 몰래 가져가려다가


    우리 식구들에게 딱 걸렸다.


     



    신문지에 곱게 싸여진 자연산 송이버섯...


    요즘은 너무 비싸서 감히 냄새도 맡을수 없다는 귀하디 귀한 송이버섯...


     


     



    와우...보고만 있어도 흐뭇합니다..


     


     



    고놈 참 잘생겼지예...


    아마 1등급이 아닐까 합니다.


    모양도 예쁘고 크기도 적당하고...


    요녀석을 먹자니 괜히 미안하네요..


     


     



    우리 아주버님......바로 쇠고기 사올테니 쪼매만 기다리라고 하시고는


    정말 쇠고기를 사오셨습니다.


    조금전에 차례를 지내고 배불리 먹었다고 배를 두드리고 있었는데..


    쇠고기와 송이버섯을 구우니


    손이 안보일정도로 모두들 바쁘게 젓가락질을 하네요..


    근데 어른들보다 애들이 송이버섯을 더 챙겨서 먹습니다.


    요놈들 너희들이 힘쓸때가 어디있다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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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게도 송이버섯과 쇠고기가 한점 돌아왔기에


    바로 입으로 가져가지 못하고 인증샷 한번 날려봅니다.


     


    어때요...군침도시죠.....

댓글(14)

  1. 김이순2010-04-24

    네...즐거운 체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조금있다가 뵐께요....

    김이순2010-05-24

    학교를 졸업하고
    가까이 있지않고 먼곳에서 생활하는 친구이지만
    그래도 해마다 나의 생일을 잊지않고
    기억해주는 친구가 있다는것에 많이 행복하다.

    울 신랑은 부처님오신날 앞날이 내생일인줄 알았다고
    아침먹으면서 축하 멘트를 날리는 바람에
    13년을 같이 산 신랑이 맞나???하고
    잠시 이 신랑이랑 살아??말아???하고 충격을 받았지...

    자기는 앞날인지 뒷날인지 지금도 헷갈린다네....우이씨...

    그래도 우리 친구의 축하메세지를 받고
    기분이 확 풀어지네....
    이렇게 20년 넘게 이 못난이의 생일을 기억해주고
    해마다 이렇게 메세지 날려주는 친구가 있어서 행복하다.

    이번에 동창회때는 꼭 얼굴보여주면 더 행복하겠다...
    6월 둘째주 주말이다.....얼굴한번 보이도라.....알았제....

    김이순2011-02-16

    만두님!!! 방가방가..
    닉네임이 너무 웃겨요...혹시 닉네임에 얼킨 사연이라도 있나요???

    저는 딸기와 딸기잼 택배포장을 하면서
    제가 정성드리는 만큼 상대방에게도 전달이 될거라는 느낌으로
    정성들여서 포장을 합니다...
    그리고 택배를 보내고 나면 시원섭섭한 그 느낌을 아시려나..

    만두님께도 분명 저의 이런 마음이 전달되었으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받으니 기분 좋았는데 포장하실때 좋은 기분이 딸려 왔었나 봐요

    김이순2011-02-09

    주문과 입금까지 하시고
    그기다가 넉넉한 마음씨까정
    피곤한몸...한방에 싸악 풀립니다...

    저희 봉농원에서는 두가지 품종의 딸기를 수확하고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딸기는
    우리나라 품종 "설향"이라는 딸기인데...
    새콤달콤한 맛이 강합니다..
    요즘 많이들 선호하시는 품종이랍니다.

    연동호2011-02-08

    너무 너무 이뻐서~~ 딸기와 딸기쨈을 제가 사는 청주로 모셨습니다 ^^
    정 너무 바쁘시면 제껀 하루 걸러 보내주셔도 괜찮습니다.

    김해에서 논산까지..
    딸기를 정말 좋아 하나바여.
    봉농원에 딸기맛과 논산 딸기맛
    비교 해보세여.

    둘째딸 쏘이~2010-11-01

    ㅤㄲㅑㄲ~~~~~~~~~~~~~~~~~~~~~~~~~~~~~~~~~~~~
    (침 질질)
    I love meat(나는 고기를 사랑한다.)
    I like meat(나는 고기를 좋아한다.)

    김이순2010-10-03

    고마워...
    응원하러 와준줄 알면서도
    제대로 이야기도 나누지도 못하고..

    근데...우리 부잣집아녀.
    실속을 따져보면 은하네가 훨씬 알부자일걸??
    우리 봉농원의 부채를 알면 아마 은하 성격에 뒤로 꽈당 ㅎㅎ
    이부분은 담에 조용히 얘기하자구..

    오늘 행복한 가족 나들이 나도 반가웠어..
    고마워...

    강은하2010-10-03

    맛나는거 먹어서 좋겠어요
    역시 부잣집을 달라 ㅋㅋㅋ
    오늘언니 얼굴이 한번더 생각나네 딸기쨈 많이 홍보할께

    김이순2010-09-30

    남인언니도 오붓하게 추석 잘 보내셨지요..
    저희도 이렇게 가족들과 알콩달콩...잼나게 보냈습니다.
    친정과 시댁이 거리가 가까워서
    교통체증과도 상관이 없고...
    늘 친정언니는 12시간 넘게 걸려서
    친정에 도착하면 형부랑 식구들이 모두 파김치가 되더라구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감기조심하이소..

    탁남인2010-09-29

    한점밖에 안돌아 왔구려.
    그래도 이번추석은 이순아우님 날인것 같으요.
    비싼 송이도 먹고 금추도 먹고...

    김이순2010-09-29

    네..덕분에 추석 잘보냈습니다.
    저도 이번에 감기에 걸려서 많이 힘이들었습니다.
    이제는 거뜬하구요..
    언니의 기도덕분에 항상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언니도 많이 체력이 딸리시는것 같은데
    늘 건강챙기시면서 모든일에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홧팅!!!!

    금싸라기 상추랑 송이버섯을 먹었으니 얼굴에 윤기가 자르르~~~ㅎㅎ
    추석 잘 보냈능교?
    지이랑 소이는 잘 지내는지 .....
    요즘 애나 어른이나 기침 감기가 극성인데 조심하이소
    언제나 행복하기를 기도 드려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