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동창회

 

2010년 6월 12일(토)


 


 


드디어 동창회가 열렸다.


그동안 회장과 부회장이 거창을 방문하고


 친구들과 의논을 하고 준비를 한 동창회...


고향을 방문하는 친구들에게


좀더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가져가도록 하기 위해서....


동창회를 개최하기 위해 고향친구들은 분주하게 움직인다.


 


올해로 4회째 동창회를 하고 있다.



 



이건 또 뭐꼬....


올해 처음으로 하는 게임.....단체줄넘기


보기보다 힘든 놀이였다...


하지만 보는친구들과 게임을 하는 친구들도 모두 한마음.....


 


 


주식이는 얼마나 책임감이 강한지...


게임을 하면서도 손에서 노트를 놓지를 않고 있네.....


 


 


 



기수하고 병렬이는 여친들이 없더나??? 둘이 와카노????


근데  업혀있는 기수의 폼이 천상 여자로 보이네....자세가 넘 좋다....


 


 


 



쌍호는 옆에는 있는 명애가 예쁘서인지...


풍선에 바람을 넣으면서도 실실 웃는다...


뭐가 그리 좋노???


 


 



이제 회장직을 벗은 윤효....


홀가분한 마음으로 친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물풍선 자청해서 맞을려고 하더니


몇개 맞고는 이렇게 도망을 치네....ㅎㅎ


그동안 고생많았다....


 


 



우리 친구들....참 마음도 예뻐요...


게임이 끝나고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있네요.....


내가 누군지 다 봐났다......정말 수고했다...


 


 



저녁을 먹고 총회를 하고 월드컵 경기를 보고....


친구들과 함께 본 월드컵이라 더 행복했던 월드컵


우리 친구들의 응원덕분인지 2-0으로 이겨주어서 한없이 더 즐거웠다.


 


비록 이몸은 다음날 중요한 결혼식이 있어서


새벽에 집으로 돌아왔지만....


끝까지 자리를 해준 우리 친구들 아름다운 추억 많이 가져갔는지 모르겠다...


 


우리 고향친구들은 정말 너희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동창회에 참석하고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내년에도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우리 만나자구나...



올해도 동창회를 가기위해 익현이 포대기 먼저 챙기는 나였지만


그래도 행복했다.


 


 



 


 


너희들이 있어서 행복한 동창회였다....


우리 동창회때는 정말 마음껏 누려보자구나....


그동안의 시름 모두 떨쳐버리고 기를 듬뿍 받아가도록.....


살아있는 이세상에서 천국을 누리자는 말이 있단다...


살아가는 내내 천국을 누릴수 있는 우리가 되자구나.....반갑다...친구야!!!!!!


 


이런 친구가 되게 하여주소서.....


 


비겁하지 않으며


 


비굴하지도 않고


 


물러서지 않으나 미련하지 않으며


 


허식 된 위장보다 솔직한 모습으로


 


미워하지 않으나 잘못은 지적하고


 


속이는 웃음보다 속아주는 지혜로


 


어려움을 당할때 피하지 아니하며


 


약하면서 강하고


 


강하면서 온유한


 


친구다운 친구로 살렵니다.


 

7

6 답변

  1. 25일 예약합니다.
    어른3명  5살,3살 꼬맹이 이렇게요.^^
    1시경에 찾아뵐께요~

    2012년 2월


     


    농장 딸기하우스안에서 일을하고 있는데


    바깥에서 부르는 소리에 나가보니


    농산물품질관리원 거창지원 이명원팀장님과 직원분께서


    싱글벙글 밝은 미소로 저희 부부를 찾으시네요..



    바로 "대한민국 스타팜 지정서"를 들고 오셨습니다.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는다는건 참 행복한 일이지요??


    며칠전 이명원 팀장님께서 "봉농원 스타팜으로 지정되었어" 하는 전화를 받고


    참 행복하였습니다.


    열심히 사는 저희 부부의 모습을 보시고 팀장님께서 추천을 하셨는데


    이번에 지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지요..


     


     



     


     



    농사를 짓다보니 부부가 일심동체가 되지않으면 참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남편은 남편의 일이 따로있고.


    아내는 아내의 일이 농장안에서도 따로 있더라구요..


     


     



    올해도 딸기랑 행복한 마음으로 열심히 씨름을 해볼랍니다.


     


     



    같은 토양에서 영양분을 먹고 똑같은 조건이지만


    딸기도 이렇게 크기 차이가 나듯이


    사람들도 각자 자기자신의 그릇의 크기는 다르다는 생각을 하여봅니다.


    저희는 저희에게 주어진 그릇의 크기만큼


    서두르지 않고 성실하게 꾸준하게 걸어가렵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행복한 마음으로 마무리 합니다.


     


     


     


     


    스타팜이란 무엇인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 나승렬, 이하 품관원”)


     


    국가 인증 농식품을 선도하고 안전한 농식품을 생산


    하는


     


    친환경, 농산물우수관리(GAP), 유기가공식품, 전통식품, 지리적표시등록


     


    농장 659개소를 대한민국 대표 농장 스타팜으로 선정하였다.


     


     


     


     


     

    5월의 화창한 날씨에 큰아들 성주가 조르던 터라


    엄마가 웹서핑을 통해 미리 찾은 봉농원에 오게되었네요


    거리가 조금(?)  걸렸지만 애들이 즐거워서 너무 좋았어요


     



     


          


     


            딸기를 따고 마냥 즐거운 공주님


     


     


     


     


     


     


     


     


     


     


     


     


     


     


     



     


     


        


     


          딸기를 입에문 미쓰 딸기의 모습^^


     


     


     


     


     


     


     


     


     


     


     


     


     


     



     


         


     


            장난꾸러기 성주군도 딸기를 따고 있군요~~


     


     


     


     


     


     


     


     


     


     


     


     


     


     


     



     


     


        


     


          딸기와 가족들 함께 찰칵 그런데 아빠는 어디에?


     


     


     


     


     


     


     


     


     


     


     


     



     


     


     


            딸기 따러 가기 전 미리 만들어 두었던


            딸기  비누 완성!!


     


     


     


     


     


     


     


     


     


     


     


     


     



     


     


     


          오늘 부터 1인당 2팩의 행운의 주인공인 된 딸기들(누가 행운의 주인공인거야 딸기야 우리 가족이야~~)


     


    친절하고 후덕한 봉털님 봉여인님 덕분에 봉농원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음식 및 관광지까지 추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5월의 봄향기 나는 아름다운 추억 만들고 왔어요 봉농원 홧팅!!


     


     


     


     


     


     


     


     


     


     


     


     

    2011년 1월 16일


     


     


    봉농원에서는 요즘 딸기따기에 한창입니다.


    예년에 비해서 수확량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이제는 매일 딸기를 수확합니다.


     


    6일동안 아주머니들을 동원해서


    딸기꽃솎기와 딸기잎정리를 하고


     


    딸기수확을 하고


    주문들어온 딸기와 딸기잼을 택배로 보내고


     



    택배 보낼 딸기는 이렇게 직접 바로 따서 담습니다.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그래도 가장 신선한 모습으로 우리 고객님들께 전달이 될수 있기에


     


     


     



     


     



    튼튼하게 잘자라주어서 빨리 수확량이 많아야


    체험객에게 보여드릴수 있을텐데...


    아직은 농장을 개방하기에는 달려있는 딸기들이 부족합니다.


     


     


     



    가끔은 이렇게 싱싱한 딸기들이 나란히 익어있는 모습을 발견할때는


    보물찾기할때 숨겨놓은 보물을 찾은 기분입니다.


    저는 아직 보물찾기를 해서 한번도 찾은적은 없지만


    딸기밭에서는 숨어있는 보석들을 잘 찾아냅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우리 봉농원에서


    많은 보석들을 찾을수 있는 시간들이 올것입니다.


    우리 회원님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허브팜에서  딸기쨈 공구로  알게 된  봉농원  딸기 ~


    요즘  딸기가  넘  자주  땡겨서  바루  질럿지요 ,,


    특품  빼고는  품절이기에   특품으로  주문 ~


    통화해보니  택배는  담주가  마지막일것  같다는  말씀에  바루  주문 ^^


    그 담날  왓드라구요 ,,


    맛은  당연  좋앗구요 ,,


    가격은  솔직히  좀  비싼느낌 ^^::


    2kg에  35.000 니 ~


    그리고  ,,   유기농이  아니라  친환경  이네여 ~


    유기농으로  가는  단계라구  생각하구  딸기  맛잇게  먹겟습니다 ,,

    2010년 9월 21일


     


    그동안 농장일이 바빠서 추석앞날인 오늘에서야


    차례상을 차린 장을 이제서야 보게 되었네요.


     


    근데....이건 떡을사는데도 줄을 서야하고


    두부,고기를 사는데도 30분은 기본이네요.


    그래서 어머님과 저는


    각자 사야할것이 있는곳에 가서


    줄을 서서 사야만 했습니다.


     


    이런 풍경을 처음 본 익현이는 무섭다고 우네요..


    아마 사람들이 많고 시끄러워서 그런가 봅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자니,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아림이와 아름이가 떴네요..



    아림(娥林)


    거창의 모습이 여인의 눈썹처럼 아름다운 숲같다는 데서 유래된


    거창의 여인상을 표현.



    아름(娥凜)


    늠름하고도 멋진 거창의 남성으로 전진과 도약을 의미.


     


     


     



    아림(娥林), 아름(娥凜)


    "아림과 아름"은 산자수려한 자연경관, 유서깊은 역사와 찬란한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둔마리 고분벽화의 피리부는 여인상'을 모티브로 개발되었다.


     


    더불어 "아름답고 늠름하며 거창하다!"는 거창군민의 기상을 함께 나타내고 있다.


     


     


     



    추석날 한복을 곱게 입고 익현이라 좋아라 하네요..


    10분도 견디지 못하고 한복을 벗어버렸지만......


     



    차례를 다 지내고 모처럼 부산에서 구의회 의장님으로 계시는 작은아버님께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동안에는 차례를 지내고 나면 갈길이 멀다고


    모두들 제대로 인사도 나누지도 못하고 떠나기가 바빴는데...


     


    이번 추석은 두어시간정도 이런 대화의 시간을 가지니 참 좋았습니다. 


     

댓글(9)

  1. 김이순2010-04-22

    네..예약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좋은 체험이 되길 바랍니다..

    김이순2010-05-24

    컴터 못하신다니
    이렇게 예쁜 후기를 올려주셨네요..
    멀리서 오셨는데 저희 농원을 보고 오셨는데
    거창에 오셔서 좋은 추억 많이 가져가셨다니
    저희도 행복합니다..

    성주,현주네 가족이 다녀가고 나서 저희들도
    많이 많이 행복했답니다.
    정말 저희 농원에 체험오시는 분들이
    성주,현주네 가족들만 같아도
    너무너무 행복한 체험농장이 될것 같습니다.

    그러시기에 첫번째 행운을 차지한게 아닌가 합니다...
    저희들은 작은 이벤트가 행복한 마음으로 전달되어서
    너무너무 저희도 행복하답니다.

    내년에는 좀더 자란 성주와 현주의 모습 기대할께요..
    감사합니다.

    김이순2011-01-23

    영옥님 감사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조금 날씨가 풀린것 같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 봉농원으로
    봄나들이 오세요...

    임영옥2011-01-21

    이런 한파에도 하우스 안에서는 이렇게 예쁜 딸기가 익어가고 있었네요!
    저도 날씨 풀리면 꼭 가 보고 싶어지네요 ^^

    김이순2011-01-19

    얼렁 날씨가 풀려서
    우리 고운님들 빨리 만나고 싶은데..
    너무 추워서 딸기도 아직 세상구경이 싫은가봐요..

    하지만 오랜 기다림만큼 우리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겠지요..
    저도 우리 은정님 얼렁 만나고 싶네요....감사합니다.

    김은정2011-01-18

    빨리 예쁜딸기들을 만날수있으면 좋겠네요 ㅋㅋ

    남자친구랑 남동생이랑 꼭 같이 가봐야겠어요^^

    감사 합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딸기가 빨리 익어
    당도와 경도가 떨어 지는 관계로
    택배 판매는 그만 두어야 할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이순2010-09-30

    익현이가 말도 많이 늘고
    주변사람들을 놀릴줄도 알고..
    요즘 익현이 덕분에 웃을일이 많습니다.
    부럽죠???
    빨리 손자 보셔유...ㅎㅎ

    탁남인2010-09-29

    이제 익현이 아기에서 어린이 티가 나는군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미소를 띠고 있으니
    내마음이 다 오그라들 정도인데 할머니나
    익현이 아빠맘은 얼마나 행복하실까?
    차례상 차리느라 애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