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역전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2010년 5월 29일(토)~ 5월 30일(일)


 


우린 다시 뭉쳤다.


졸업을 하고 1년동안 한달에 한번 다니던 학교를 졸업하고 나니


참 공허하였다.


농장에서 열심히 일을하고 한달에 한번씩 학교에 가서 강의를 듣고


동기분들과 만남을 가지고오면 그 다음 학교가기까지


활기차게 일을 할수가 있었는데......


졸업을 하고 나니 에너지를 보충할 방법이 없네....ㅎㅎ


 


학교를 다닐때는 한달에 한번 가는 날짜가 정해져서


같이 일하는 신랑과 어머님께 말씀드리기가 쉬웠는데


졸업을 하고나니 학교에 행사로 참석한다고 말하기가 참 어려웠다.


 


하지만 선배들이 챙겨줘야할 체육대회이니 만큼


남편과 상의를 하여서 참석을 할수가 있었다...


 


룰루랄라.....반가운 교수님들과 동기님들 만나러 가야지.....


그리고 우리 어여쁜 후배들도 잘 챙겨주고 와야지.....


 


 



졸업을 하고 나서 처음으로 뵙는 교수님들이지만


학교다닐때보다 더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이렇게 학교다닐때는 감히 들어가보지도 못했던 교수님들 대기실에


자리를 차지하고 맛있는 커피도 대접을 받았다...


이거 기분이 짱인걸....


 


 



일찍 도착한 관계로 동기들과 모여서 총회할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서


강의실로 들어가보았다.


마침 박해완 교수님께서 강의를 하고 계셨다.


왠지 고향에 온 느낌처럼 너무 편안했다.


강의도 귀에 쏙쏙 들어오고.....강의를 듣는 후배들의 모습도 넘 진지했다.


 



강의를 듣고 야외수업시간에 참석을 하여보았다.


도자기를 만들어서 파는 농원인데...


식물과 도자기를 접목시켜서 볼거리도 제공을 하고 부가가치도 높이는 농원이었다.


 


 



우리 동기이신 황의장님께서 진지하게 농장주에게 질문을하고 계시는 모습이다.


 



야외수업에 갔다오니 우리 9기동기분들이 제법 많이 오셔서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강의실에서 들려오는 박수소리와 웃음소리에 모두들 궁금해하시면서


예전에는 우리가 강의실의 주인이었는데 왠지 어색하다고 하신다...


 



총회겸 체육대회 준비사항을 의논하고 모두들 "스승의은혜" 노래를 연습하고 계신다.


스승의날 모두 준비를 하셨다가 일정이 늦추어지는 바람에


오늘 교수님들께 꽃을 달아드리고 노래를 부르기로 하였다.


 



모두들 너무 진지한 모습이다..


 


 



강의실로 들어가서 교수님들과 그동안 고생한 사무국직원들에게


일일이 가슴에 꽃을 달아드렸다.


정말 그동안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스승의 은혜 감사합니다.


 


 



아까 연습한 스승의 노래를 우리 동기분들과 후배들이 함께 불렀다.


 


 



고마움을 표현한 케이크 커터식도 하고...


 



장난끼 많으신 우리 교수님들 얼굴좀 보이소...


모두들 얼굴에 뭐가 묻어있을까요.....


 



금산학우들이 인삼으로 표현해서 정성스럽게 만든 케이크....


 


 


1


그렇게 강의실을 나와서 우리는 내일 체육대회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앞치마를 두르고 식당으로 모였다.


앞치마 5개를 준비해오셔서 진지하게 음식준비를 하여주신


안복자동기님은 체육대회날이


부군생신이라 자녀들과 손자들이 다모였는데도


후배들의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오셨다는 말씀에


가슴이 뭉클했다.


 



 


 



모두들 너나할것 없이 모두들 한마음이 되어서 준비들을 하였다.


 



칼솜씨를 자랑하는 우리 남자동기님들....


평소 살림솜씨가 나옵니다...


아마 집에서도 이렇게 자알들 하고 계시겠죠....


 


이렇게 전날 저녁 늦게까지 손이 많이 가는 야채손질과 칼질들을 해놓고


우리는 찜질방으로 향할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



모두들 아침일찍 일어나 어제 준비한 야채들과 재료들을 가지고


각자 조를 짜서 열심히 음식을 만들었다.


 


 



고춧가루가 묻어있는 손이 참 예뻐죠...


다음날 도착한 다란언니는 미안한 마음에 서빙을 확실하게 하시더군요...


그리고 흰옷을 입은 봉수씨!!! 돼지고기 삶느라 정말 수고하셨어요..


금산축협에 근무하시는 관계로 이날 고기에 관련된 일을 총괄하셨답니다.


 


 



체육대회에 같이 참여를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사진만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이제 내년에는 앞치마 두르지 않은 모습으로 운동장을 한번 누벼볼랍니다.


 


 



체육대회를 마치고 후배님들과 선배님들이 거의 집으로 가시고 난뒤


우리 9기 동기들은 밥을 먹을수가 있었습니다...


졸업을 하고 난뒤 더 반겨주시는 국장님과 금산에서 인삼농사를 지으시는


재순이 언니랑 마지막 인증샷 한장 날립니다.....


 


우리 동기님들!!!! 일일이 이름을 거론할수는 없으나


모두모두 한마음이 되어서


학교를 위해...후배들을 위해...


서로서로 도와주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모두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제 우리 또 언제 뭉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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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답변

  1. 2012년 1월 3일


     


    새해부터 좋은 소식이 전해오네요...


    마산 대우백화점으로 부터


    저희 봉농원 딸기 입점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대우백화점 식품매장에서 제일 좋은 자리를 마련하여 주셨네요...


     


     



    오늘로써 대우백화점 입점 이틀째가 되었는데.....


    봉농원딸기 반응이 뜨겁다고 합니다.


    오전에 수확을 한 딸기를 바로 포장해서 가져가니


    신선도가 좋고 너무 달고 맛있어서 사가시는 분들께서


    혹시 딸기에 설탕을 뿌렸나는 질문도 하신다고 합니다...


     


     


     



    다른 농산물 코너에도 저희 봉농원 딸기가 진열되어 있네요...


     


     


     



    대우백화점 거창우수농특산물 행사에 오신 군수님께서


    대우백화점 사장님과 함께 저희 봉농원코너에도 들려주셨습니다. 


     


     


     



    백화점 입점 첫날에는 봉농원주인장께서 직접 행사장에서


    딸기 홍보 판매를 하였네요...


    지나가는 아주머니들이 다시 한번더 쳐다보고 간다는


    탁월한 인물 소유자입니다...ㅎㅎ


     


     


     


     



    백화점에 입점하기도 힘이 드는데...


    이렇게 봉농원부스를 특별히 마련해주셔서


    저희 농업인으로써는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대우백화점과 저희 봉농원의 직거래는 정말 탁월한 결정이었습니다.


    중간마진이 없으니 가장 혜택을 보시는 분들은 소비자분들이실겁니다.


    신선한 딸기를 싼가격에 드실수 있으니까요..


     


    마산.창원에 계시는 여러분들 마산 대우백화점에 있는


    저희 봉농원딸기 많이 애용해주세요.....감사합니다.  


     


     

    2010년 12월 14일(화)


     


     


    며칠전에 오신다고 사전 연락을 주셨던


    농림수산식품부 농업연수원에서


    저희 농원을 찾아 오셨습니다.


     


    농업연수원에 계시니


    연수를 오시는 공무원들이나 교직원, 다른 관계자 여러분들의


    교육장소가 어디가 좋을까 하고  현장답사를 다니신다고 하시더군요.


     


    그중에서 경남에 몇군데가 추천이 들어왔다고 하시면서


    저희 봉농원을 오셨습니다.


    저희로써는 영광이지요..


     



    봉털님의 설명에 모두들 환하게 웃어주십니다....


     


     



    현장에 오셔서 꼼꼼하게 살펴보시는 모습들을 뵈니


    그 분들께서 선택하시는 농가는 정말 가볼만하겠구나


    하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저희 농장을 방문하여주셔서 감사하였습니다...

    23일 수요일 부산에서 남자친구와 가려고 하는데


    버스타고 갈려합니다


    거창터미널에 내리면 택시타고 봉농원까지 갈수있나요?


    시간은 대략 어느정도 걸립니까?


    예약은 해야하나요?

    2010년 9월 11일(토)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 이끌어주고 배려한다는건 참 아름다운 일인것 같습니다.


     


    그런 만남이 우리에게 있었지요..


     


    휴일을 반납하고 우리 거창 농업인을 교육하러 달려와주신


    농수산식품부 고성혁주무관님과


    농수산식품부 홍보대사님이신 전영구님과 서인석님...


     



    지난 4월 거창농업인들과 인연이되어 배우고자 하는 열정만 있으면


    언제던지 달려와주신다고 하시더니.


    정말 이렇게 달려와주셨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교육은


    오후 7시에 아쉽게 끝을 맺었습니다.


    장작 9시간의 시간의 교육시간이었지만


    열정적으로 핵심만을 알기쉽게 설명해주셔서


    참석하신 모든 농업인들이 모두 만족을 하셨답니다.


     


      



     
     다음시간은 농수산식품부 홍보대사님이신 서인석님의 카메라기능에 관한 설명과


    실전에서 찍을때의 요령들을 알기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론공부를 하고 바로 바깥으로 나가서 현장교육을 하였습니다. 


    고성혁주무관님과 농업인들이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모두 열공입니다.





    이건 제가 평상시 사용하고 있는 디카인데요..


    제가 이렇게 예술사진을 찍었답니다.


    바로 교육의 효과겠지요..


     



     


    그동안 제 카메라 성능으로는 도저히 찍을수 없는 사진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연장탓만 하고 있었다는 생각에 갑자기 부끄러워졌습니다.


    어때요....지금봐도 너무 흐뭇합니다...


     


    사진촬영기법 궁금하시면 살째기 쪽지 주이소....알려드릴께요..ㅎㅎ




    이제는 모두들 아예 우산들을 접고 오직 공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인석홍보대사님과 전영구홍보대사님의 상세한 설명이 귀에 쏙쏙...





    다시 수업장소로 돌아와 본인들이 찍은 사진을 블러그에 올리는 작업과


    글을 올리는 요령등을


    상세하게 설명하여 주셨습니다.


     


    정말 9시간의 시간이 언제 흘러갔는지도 모르게 너무 만족스러운 교육이었습니다.


     


     


    휴일을 반납하고 우리 거창 농업인을 교육하러 달려와주신


    농수산식품부 고성혁주무관님과


    농수산식품부 홍보대사님이신 전영구님과 서인석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분들의 마음이 너무 고마워 열공하는 농업인들이 한마음이 되어서


    정말 유익한 교육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다과까지 준비를 하셔서 장소를 빌려주신


    거창서변정보화마을 위원장님과 사무장님


    농업인교육을 위해 먼길달려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웅양포도를 선물하여주신


    거창농업기술센터 오선자계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댓글(2)

  1. 감사합니다^^

    김이순2011-02-21

    거창터미널에서 5분정도 걸립니다...
    혹시 힘드시면
    011-9505-6055로 전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