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향기 가득 딸기따기
구제역 여파로 장거리 여행은 엄두도 내고 있지 않은터에
아이들을 위한 체험을 위해 봉농원에 예약을 하고..
토요일 오후 아이들과 함께 고고씽~~
우리가 도착한 '봉농원'
수염 덥수룩한 봉털님과 아리따운 안주인 봉여인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봉농원의 딸기들~~
정말 탐스럽고 달콤한 향이 나지 않나요??
봉여인께서 설명해주신 딸기따기 방법
효진군은 딸기를 잡고 설명들은 데로 90도로 꺽어따고 있네요~~
귀염둥이 규진군~~
왕딸기를 땄다며 입으로 먼저가져가 맛을 보는 개구쟁이...
정말 탐스런 딸기 맛이 느껴지죠??
2011년1월1일에 태어난 복덩이들~~
유난히 추운겨울을 이겨내고 이렇게 귀엽게 자라고 있어요..
낮잠시간인지 사진찍는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쿨쿨잠을 자고있네요..
딸기따기를 마치고 딸기 떡볶이 만들기~~
달콤한 딸기 육수에 깔끔하고 상큼한 딸기고추장을 넣어 만든 일품떡볶이..
봉털님과 아이들이 떡볶이 익어가기만을 기다리며 열심히 만들고 있네요..
과연 떡볶이 맛은 매콤하면서도 손을 놓을수 없는 중독적인 맛~~
식으면 더욱 쫀득한 딸기 떡볶이~~
매운 떡볶이와 함께 먹으면 더욱 달콤하고 부드러운 딸기 쉐이크~~
풀코스 만찬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아이들~~
유기농 딸기와 설탕을 넣어 만든 딸기잼은
아이들 간식 만들때 사용하려고 구입하였다..
시중에 파는 쨈을 잘 먹지 않는 우리아이들에게 맛난 간식이 되어줄 딸기잼..
시골이라 농촌이라 체험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생각하겠지만
그냥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하고
함께 느끼며 활동하면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미소로 반겨주시던 봉여인님과 익현이...
힘든 농사일 하시면서도 친절히 맞아주시는 모습에 더욱 정을 느끼고
추억한아름 쌓는 행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