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농원 딸기체험 잘하고 왔슴돠~~
(딸기농장/딸기체험) 거창 봉농원 딸기체험농장을 다녀와서~
요즘 딸기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경북 거창~
그중에서도 딸기가 맛있다는 봉농원..
친한 누나들 가족과 함께 딸기체험을 다녀왔다.
봉농원 딸기는 청와대에도 들어가는 명품딸기
거창 딸기농장 중에서는 가장 손꼽는 곳..
봉농원 딸기농장에서는 딸기비누 만들기, 딸기 따먹기,딸기쨈만들기 세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주말을 보낸다면..
딸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딸기체험을 추천한다~
딸기농장체험 가격은 맨 밑에;;
<봉농원 홍보 간판>
사진은 쌍팔년도 락가수같은 분위기 같은데.. 농부다
딸기체험에 관해 궁금한 것은 봉털님 혹은 봉여인님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면 된다~
<봉농원의 주인장 봉털아저씨>
별명 기가 막히게 잘 지었다..
구수한 사투리, 투박하면서도 친절함이 느껴지는 말투
딸기에 평생을 바치겠다는 사나이~
<회상 : 봉털아저씨와 첫만남>
벤처농업대학 졸업식..
봉털아저씨가 TV에 나온 것이 기억나서, 딸기 맛이 기가 막히다는 정보를 듣고..
친해지기 위해 아이를 보고 있던 봉털아저씨한테 말을 걸었다..
"손자가 참 이쁘네요.. 울룰루~~"
한참 정적이 흐르다 봉털아저씨 왈..
"손자가 아니라 막내 아들인데.........."
당황하지 않고 "아들 참 귀엽네요.. 울룰루~~" 하면서
행인인 척 순식간에 지나가며 상황을 넘겼던 ㅡ.,ㅡ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봉털아저씨는 날 기억하지 못한다 ㅋㅋ
<봉농원 딸기체험농장 입구>
딸기비누 체험을 하는 공간이며,
저길 지나야 딸기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
딸기쨈도, 딸기비누도 다 저기서 만드는거다~
<딸기를 좋아하는 봉여인>
누나뻘 되어 보였지만 농사짓는 분은 으레 나이가 많다는 편견에 빠져..
이모라고 부르다가 혼날뻔 했다~
비타민이 많이 들은 딸기를 많이 잡솨서 그런지 피부가 예술이다
봉농원의 리어카는 최첨단 과학적인 설계로..
딸기 사이로 막 지나다닐 수 있다..
딸기가 자라고 있는 끝도 없는 공간..
이런게 6개 정도 있을라나..
하여간 수백명이 딸기체험을 와도 문제없는~
1인당 플라스틱 팩 하나를 받게 되는데..
지나가면서 딸기를 따서 팩에 담아주면 된다
빨간색 딸기만 따주면 되는거다~
손톱좀 깎고 갈걸 ㅡ.,ㅡ
<아토피에 좋은 딸기 비누 만드는 법>
저기 있는 재료들을 구할 수 있으면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
만들고 싶은 사람은 깨알같은 글씨를 잘 보면 된다
진우맘누나와 퓨어 누나는 딸기 비누체험 준비중..
진우는 넋놓고 딸기 비누 체험중..
어차피 만들어놓으면 엄마가 쓸텐데 열심히 만들기는..
애들이 어려서 그런지 참 순진하다..
세뱃돈 많이 타도 엄마가 저금시켜준다고 가져간 후 안줄때,
엄마에 대한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더랬는데..
딸기 비누가 만들어지는 동안,
딸기체험을 하러 가면 된다..
천적을 사용한 친환경농법을 사용한 곳이라..
그냥 안씻고 따먹어도 된다..
딸기를 원없이 먹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퓨어누나와 서현이는 다정하게 딸기를 따고..
자연의 신비를 배우는 중이다.
엄마도 하나 먹여주고~ 딸기를 따서 팩에도 담아주고~
반면 진우맘 누나와 남편, 진우는 각자 딸기 따는데 여념이 없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남이라고 착각할지도;;
그만큼 딸기맛이 기가 막혔다 ㅎㅎ
진우는 혼자서 딸기도 따먹고~
배부른 진우..
결국 아빠랑 함께 딸기를 따면서 가족의 끈끈함을 보여준다
어렸을 적 나도 아빠랑 많은 여행을 다녔는데,
지금와서는 왜 하나도 생각나지 않는지.. 남겨진 사진도 없고..
아이들과 올때 사진기는 필수~
딸기체험 다녀오니 딸기비누 완성~
딸기향이 심하게 나니 아이들이 먹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오늘 수확한 딸기들
시중에서 먹던 딸기와는 질이 틀리다..
한입 베어물면 감동의 도가니..
지금은 딸기철이 아닌데도 이정도 맛이니..
이제 다른 곳 딸기는 못 먹겠다..
하긴 청와대가 아무거나 먹는 곳은 아닐테니;;
500그람 이상 따가면 추가금을 내야한다고 하는데..
우리 5명이 딴 딸기는 다 정확히 500그람..
내가 보기엔 저 저울 고장났다;;
<봉농원 딸기고추장>
매실고추장은 들어본것 같은데..
딸기고추장은 태어나서 첨 맛본다..
매콤한 태양초 고추에, 딸기의 달콤함이 더해져 고추장맛이 기가막히다..
<딸기 화분>
5천원만 투자하면 집에서도 딸기를 먹을 수 있다!
내가 선택한 딸기 화분
벌써 딸기가 주렁주렁
집에 가는 길에 따먹을 생각으로 빨간 딸기가 달린 놈을 골랐다~
진우아빠 등장..
그네를 밀어주는 진우아빠..
서현이 아빠도 가긴 갔는데, 그림자 같은 존재라 사진이 한장도 없다;;
넋놓고 있는 나와 누나들..
애들은 소리를 지르며 그네를 타는 중이다..
순진한 것들 ㅉㅉ
모처럼 자연과 함께 하는지라..
아이들은 너무 신이 난 상태다~
나중에 아빠가 되면 애기 손 붙잡고 꼭 오고 싶은 곳이다..
나는 혼자왔지만 일행들이 너무 즐거운 추억을 담고 가는지라..
봉농원 딸기농장 체험..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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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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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가장 늦게 신청을 하셨네요.
내일 오셔서 느긋하게 체험도 함께 즐겨보세요..
내일 뵙겠습니다.
입금 감사합니다.
입금자명: 김성렬.. 성인2 유치원생1 두돌안된 아기에요~ 40000원 입금했어요.. 축제 참가도 시간되면 하고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