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게시판

 

딸기 과식한 날

 


다른분들의 사진에서 많이 본 익숙한 그림..


오늘 벼루고 벼루던 봉농원에 다녀왔습니다.


복분홈피에서 봉농원에 대해서 알게되었고, 강변에 걸려있던 프렌카드를 보고 딸기수확체험이 있는걸 알게되었죠.


성당에서 부활절행사 경품에 쨈이랑 있길래 탐내었지만 라면당첨에 그치고..


그러던중 남친이 쉬는날 여기 가자고해서 바로 예약하고...


첨엔 잘 몰라서 거기리였나? 거기로 갈뻔했었다죠;;


아무튼 도착하니..


봉여인께서 먼저 알아봐 주시네요^^


전 긴가민가 했거든요.


고맙습니당^^


엄마께 사진 보여드리니 봉털님도 봉여인님도 아시겠다네요^^


손님도 많고 바쁘신듯 해서 이래저래 이야기도 잘 못하고 사진도 못찍혀서 약간 섭섭하지만..담에 또가면 꼭!!^^




이 광할한? 딸기밭에 들어와서 봉여인님의 수확방법을 설명을 듣고~


쉬워보였는데 첨엔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똑똑 소리내면서 떨어지는게 재밌었어요.


따는 족족 입속으로..


농약도 안치고 농사 지은 딸기니 씻지않아도 OK!!


당도도 어찌나 높은지 감격해가면서 담기보단 우선 뱃속으로 딸기들을 넣었습니다.


브런치 먹은걸 후회하면서 말이죠..ㅋㅋㅋ


더 먹을 수 있었는데ㅠ.ㅠ 아쉽다..



크고 이쁜녀석을 따서 남친에게 주고 기념사진을 찍을려는데..


먹어버렸어요::


좀 참지...그새 먹어버리냐구 구박해두


글두 좋다고 베시시^-^


누구 남친인지 좌알 생겼네요..ㅋㅋ



딸기들이 어찌나 이쁘고 탐스럽던지..


그냥 찍어도 하나의 작품이네요..ㅋ


바로 활동하는 까페랑 홈피에도 올렸어요.




 


 


올망졸망 달려있는 녀석들도 이쁘고..


참고로 이녀석들은 다 제 뱃속에...아멘-_-




양모양이 파프리카비누                                        눈결정모양이 딸기비누



비누만들기를 참 하고 싶었지만..


수확때문에 이래저래 좀 바쁘시다는 봉여인님의 말씀에 만들어진거 사왔어요.


글두 아쉽다...정말로ㅡ.ㅜ


모양 이쁜거 고르라는 말에 진열장에 있는 비누 다 꺼내보고..흐트려놔서 죄송해요^^:


다른종류의 비누도 있었나 모르겠네요.


설명서에는 여러종류 있었는데 대충 봐서리^^:


선물용으로도 참 좋을것 같아요. 모양도 이쁘고..


담엔 꼭 만들어보고 싶네요.



오늘 코스의 마지막은 봉여인님에게 추천받은 원동갈비찜이였습니다.


보통 갈비찜하면 간장소스인데 여긴 고추장소스에 매콤한게 맛있었어요.


갈비찜을 들고오셔서 그자리에서 먹기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셔서 뼈가 붙어있는 멋있는 사진은 못찍었네요.


물론 딸기 먹은 직후가 아니라 이곳저곳 드라이브하면서 배를 꺼틑린뒤에요..


딸기먹고 바로 먹을수 있을정도로 대식가 아님!!


갈비찜은 저희들이..뼈는 들고와서 저희 강아지가..


오랜만에 뭔가 보람찬 하루를 보낸것 같아요.


돌아오는 차안에서 배를 두드리며 만족한 미소를 지었어요ㅋㅋ


 


남친이랑 제가 따온 딸기는 한팩은 아버지께 한팩은 어머니와 할머니께 드렸습니다.


딸기가 달고 싱싱하고 맛있다고 하셨어요.


 


원래는 성당에 친한 동생들이랑 같이 올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되서 제가 먼저 가보고 다음에 시간내서 같이 가기로 했는데..


거창에서 가깝워서 가기 쉬울듯.


담엔 꼭 비누만들기 할수 있었음 좋겠네요..(아직도 미련 못버린:::)


글구 시식한 딸기쨈 넘 맛있었어요.


또 놀러 갈께요.


(예약상황 확인하고 덜 바쁘실때 갈께요.)


봉여인님 봉털님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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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답변

  1. 작년에 딸기축제 참여했던 기억이 너무 좋아서


    아이들과 함께 꽃구경을 포기하고 달려갑니다. 아이들은 그림 그리고 저는 노래 한마당 도전해볼께요...상품 푸짐하게 준비해 놓으세요


     


     


    성    명  : 보영이 엄마         


    사시는곳 : 울산


    참가인원 :  5명


    체 험 비  : 75,000원 입금했습니다.




    참가부분 : 노래 1 명

                   그림   2 명

댓글(1)

  1. 김이순2013-04-16

    딸기축제에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축제 슬로건이 "무조건 함께 즐기자"입니다.
    오셔서 부담없이 함께 즐겨주세요.
    많이 부족하겠지만 열심히 할께요.

    축제는 일괄적으로 진행을 하기 때문에
    시간 지켜주시고
    개인준비물 꼬옥 챙겨오세요...그날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