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게시판

2010년 2월 4일(목)

거창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예쁜 손주를 데리고

딸기따기 체험을 오셨다.

손자를 데리고 계시는데

예쁜 추억을 만들어 줄려고 오셨다면서

손자와 함께 농장에 방문하신 할머니 할아버지가

너무 젊으시고 손자를 챙기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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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가까이 가져가니 이렇게 예쁘게 포즈도 취해주네요...

할머니가 자상하게 딸기따는법을 가르켜주시고...

딸기도 예쁘게 잘 따네요...

남자아이였지만 차분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참 귀여운 아이였습니다.

할머니는 그런 손자가 마냥 이쁜가 봅니다..

지켜보는 할아버지에게도 먹는 모습을 보여주고...

농장에 있는 강아지도 얼마나 이뻐하던지....

할머니 할아버지랑 한참을 놀다가 갔습니다...

다음에 또 놀러오세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얼마나 손자를 귀여워 하시던지....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손자가 마냥 부러웠습니다.

오후 늦은시간

대전에 사는 친구가 거창 오빠네 집에 왔다가

올케언니와 함께 아들과 조카를 데리고 저희 농장을 방문을 했네요...

너무 늦게와서 미안하다고 자신들이 먹을것

직접따서 사가지고 간다고 모두가 다라이를 손에 들고

따기 시작했습니다.

올케언니는 농민의 마음을 아시고 처음부터 깨끗하게 따야된다고

야무지게 딸기밭을 정리해주셨습니다.

혹시 저희 농장에서 일하실 의향이 있어신지요???

바로 스카웃 들어갑니다...

열심히 딸기도 따고 좋은 얘기도 많이 해준 친구야!!!!

고향에 오면 언제던지 놀러온나...알았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