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한국벤처농업대학교 졸업식...

 

 


2010년 4월 17일(토)


 


 



지난 4월17일 아쉬움과 희망을 동시에 담아가는


졸업식과 입학식이


충남 금산 한국벤처농업대학교에서 있었다....


한국벤처농업대학교는 한국농업의 꿈을 위해서 모인


농업인들에게  1년동안 경영전략,마케팅,디자인을 배워서


자신들의 농업에 접목시켜서 활용할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학교이다.


 


졸업을 하게 되면 자신의 우수한 농산물을  CJ오쇼핑과의


1촌1명품을 체결할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이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큰 행운이기도 하다...


 



졸업식장에 참석하신 장태평 농수산식품부 장관님과 손을 잡고 한컷.....


 



작년도 최우수학생상을 받으신


8기 선배님 안효승님(전 덴마크대사)으로 부터 상을 수여받고 있다.


 



200여명의 졸업생 가운데 "최우수학생상"을 받게 되었다.


정말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


 


 


 



이날의 하일라이트....


500여명의 입학생과 졸업생들 앞에서


남편에게 깜짝 이벤트를 하였다....


며칠전 살며시 사무국에 부탁을 드려서 그동안 학교를 나올때마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고생한 남편에게 감동의 편지를 준비해서 읽어주었다.


졸업준비를 하면서 제일 어려웠던게


남편 몰래 편지를 쓰고 준비를 하는것이었다.


늘 같이 일을 하는 남편이라 몰래 한다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다.


 


 


 


 



 


감동을 받았나???? 안 받았나???


탤렌트 최수종씨가 하희라씨에게 하듯이 나도 멋지게


감짝 이벤트를 하고 싶었는데...울 신랑 반응이 별로다....너무 감동을 받았나...ㅎㅎ


 



 


이렇게 해서 나의 1년동안의 학교생활을 청산하고


이제 현장에서 실천할 일만 남았다...


 


아자아자 "나는 할수있다"


그동안 나의 꿈은 막연한 생각, 막연한 기대감으로 살았었는데,


한국벤처농업대학을 입학하면서 농업인으로써의 꿈을 설정하고,


목표를 설정하여서 앞으로 딸기체험농장과


딸기가공품을 개발하여서


우리나라 최고의 딸기농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졸업식과 우리 농장이 "생방송 오늘" 팀에서 촬영을 오셔서


4월 19일날 방송되었다...


 


나에게 평생 잊지못할 학교생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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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답변

  1.  4월 18일 일요일에 딸기따기체험을 예약하려고 합니다


     인원은 어른 4명, 어린이(6세 -4명, 3세 -명, 5세 1명) 6명입니다


     도착예정시간은 11시 정도일거 같구요...


     가서 다른 체험을 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봉농원 QR코드입니다.

    경남특산물박람회는 경상남도의 농산물과 수산물, 축산물을 비롯해 공예품,


    공산품의 품질 향상과 유통 경로 확대를 위하여 경상남도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주)경남무역이 주관하며, 19개 시·군이 홍보를 담당하고,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후원하는 행사이다.


    경상남도가 2005년 9월 개관한 창원컨벤션센터(CECO)의 활성화를 위해


    국제 규모의 7개 중점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경남특산물박람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여 2007년 첫 박람회를 열었다.


     


    2011년 11월 3일 ~ 6일


     


    저희 봉농원도 창원에서 열리는 필경남농산물 박람회에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참가를 하였습니다.


     



    경남특산물박람회.....


     



    이곳이 바로 저희 거창군 농특산물이 진열되어있는 부스랍니다.


    마침 중앙무대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어서 방문객들이 꾸준히 거창군 부스에


    오셨답니다..


     


     



    박람회에서도 우리 봉털딸기도사님은 귀농상담을 친절히도 하여주시네요..


    일부러 저희 봉농원을 아시고 진지하게 귀농상담을 하러 와주신 젊은 귀농희망부부..


    농사짓는게 쉬운일이 아닌데....글쎄요????


     


     


     



    멀리서 "와!!!! 봉농원이다"라는 소리와 함께....반가운 얼굴로 달려와주신 분들...


    누구시죠???????ㅎㅎㅎ


    바로 제주도에서 오신 농업인들이시랍니다..


    2박 3일로 경남농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하여 오셨다가


    마지막코스로 필경남박람회를 견학오셨는데...


    꼬옥 봉농원을 찾아가보라는 권유가 있어서 이렇게 달려오셨다고 하시네요..


     


     


     



    열심히 사진도 찍고 메모도 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았습니다.


     


     



    저희로써는 영광이지요...


    벤처농업대 선배님이신 알콩달콩님도 오셨네요..


    제주도 농업인들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였습니다.


    모두들 꼼꼼하게 메모도 하시고...


    저희가 오히려 많은것을 배워야 할것 같았습니다.


     


     


     


     



    한복을 곱게 입은 이 이쁜 처자는 바로 봉여인의 고교동창입니다.


    창원에서 꽤 성공한 친구인데...(몸과 마음이 넉넉해서 부러울게 없는 친구입니다.)


    고향친구가 타향에서 며칠동안 고생한다고


    자기집에서 숙식을 하면된다고 조르네요..


    친구의 고운 마음씨 덕분에 타향살이가 외롭지 않았습니다. ㅎㅎ


     


     



    경남농업기술원 홍보 부스였습니다.


     


     



    이곳은 일본홍보 부스...


     


     



    많은분들이 이번 박람회를 찾아주시더군요...


     


     



    거창부군수님께서 중국으로 출장을 가신 군수님을 대신해서 저희 거창농업인들을


    격려해주시러 이곳까지 달려와주셨습니다.


     


     



    제가 그냥 지나칠수 없지요..


    저보다 미모가 월등하게 뛰어난 미스경남이로로를 모시고 한컷....


     


     



    경남도청에 근무하시는 강과장님....


    얼마전 거창사과마라톤에 참가하러 거창에 오셔서 뵈었지요.


    우리 봉털딸기도사님이랑은 얼마전 네델란드 견학을 함께 다녀와서인지


    창원까지 내려온 저희부부를 찾아주셧더군요..


     


     


     



    행사장을 환하게 빛내준 화훼농가들....


     


     


     


     


     



    이 작품은 뭐같이 보이나요???


    이곳을 지날때마다 시선이 절로 가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삽살개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장바구니를 끌고 우수한 경남농특산물을 구매하시려고


    아침부터 단디 준비들을 하고


    주부님들께서 알뜰구매를 하시더군요...


     


     



    주말에는 아이들을 데리고나온 젊은 부부들도 많았습니다.


     


     



    경남농산물의 최고 브랜드 "이로로" 이 브랜드를 달고 있는 과일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최상의 농산물이라는거 잊지마세요...


     


     


     


     



    유독 행사내내 손님들이 가장 많았던 곳이 바로 "거창사과"부스였습니다.


    무료시식용 사과를 드시고는 가다가 다시 돌아와서 구매를 하시더군요..


    너무 맛있다고....아마 매일매일 판매할 사과박스 나르느라 팔이 꽤 아팠을겁니다.


    그래도 불티나게 팔리니 신바람 났겠지요...


    여기서도 맛이 입증된 "거창사과"였습니다.


     


     


     


     


     



    박람회 행사기간 내내 많은분들이 저희 봉농원을 찾아주셨는데....


    사진에 다 담지를 못해서 죄송합니다.


    경남기술원원장님과 국장님,과장님들께서 경남농업인들을 살펴보시다가


    저희 봉농원에도 들려주셨네요....


     


    3박4일 박람회 행사기간 내내 많은것을 보고 느끼고 왔습니다.


    함께 참여한 우수농산물을 생산하고 가공하는 농업인에게서....


    물건을 구매해주시는 고객분들에게서..


    행사에 참여하는 연예인들과 진행자들에게서..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일일이 열거할수는 없지만....너무나 소중한 시간과 경험이었습니다...


     


    "경남필농특산물박람회" 잘 치루고 돌아왔습니다.


    다른분들의 사진에서 많이 본 익숙한 그림..


    오늘 벼루고 벼루던 봉농원에 다녀왔습니다.


    복분홈피에서 봉농원에 대해서 알게되었고, 강변에 걸려있던 프렌카드를 보고 딸기수확체험이 있는걸 알게되었죠.


    성당에서 부활절행사 경품에 쨈이랑 있길래 탐내었지만 라면당첨에 그치고..


    그러던중 남친이 쉬는날 여기 가자고해서 바로 예약하고...


    첨엔 잘 몰라서 거기리였나? 거기로 갈뻔했었다죠;;


    아무튼 도착하니..


    봉여인께서 먼저 알아봐 주시네요^^


    전 긴가민가 했거든요.


    고맙습니당^^


    엄마께 사진 보여드리니 봉털님도 봉여인님도 아시겠다네요^^


    손님도 많고 바쁘신듯 해서 이래저래 이야기도 잘 못하고 사진도 못찍혀서 약간 섭섭하지만..담에 또가면 꼭!!^^




    이 광할한? 딸기밭에 들어와서 봉여인님의 수확방법을 설명을 듣고~


    쉬워보였는데 첨엔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똑똑 소리내면서 떨어지는게 재밌었어요.


    따는 족족 입속으로..


    농약도 안치고 농사 지은 딸기니 씻지않아도 OK!!


    당도도 어찌나 높은지 감격해가면서 담기보단 우선 뱃속으로 딸기들을 넣었습니다.


    브런치 먹은걸 후회하면서 말이죠..ㅋㅋㅋ


    더 먹을 수 있었는데ㅠ.ㅠ 아쉽다..



    크고 이쁜녀석을 따서 남친에게 주고 기념사진을 찍을려는데..


    먹어버렸어요::


    좀 참지...그새 먹어버리냐구 구박해두


    글두 좋다고 베시시^-^


    누구 남친인지 좌알 생겼네요..ㅋㅋ



    딸기들이 어찌나 이쁘고 탐스럽던지..


    그냥 찍어도 하나의 작품이네요..ㅋ


    바로 활동하는 까페랑 홈피에도 올렸어요.




     


     


    올망졸망 달려있는 녀석들도 이쁘고..


    참고로 이녀석들은 다 제 뱃속에...아멘-_-




    양모양이 파프리카비누                                        눈결정모양이 딸기비누



    비누만들기를 참 하고 싶었지만..


    수확때문에 이래저래 좀 바쁘시다는 봉여인님의 말씀에 만들어진거 사왔어요.


    글두 아쉽다...정말로ㅡ.ㅜ


    모양 이쁜거 고르라는 말에 진열장에 있는 비누 다 꺼내보고..흐트려놔서 죄송해요^^:


    다른종류의 비누도 있었나 모르겠네요.


    설명서에는 여러종류 있었는데 대충 봐서리^^:


    선물용으로도 참 좋을것 같아요. 모양도 이쁘고..


    담엔 꼭 만들어보고 싶네요.



    오늘 코스의 마지막은 봉여인님에게 추천받은 원동갈비찜이였습니다.


    보통 갈비찜하면 간장소스인데 여긴 고추장소스에 매콤한게 맛있었어요.


    갈비찜을 들고오셔서 그자리에서 먹기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셔서 뼈가 붙어있는 멋있는 사진은 못찍었네요.


    물론 딸기 먹은 직후가 아니라 이곳저곳 드라이브하면서 배를 꺼틑린뒤에요..


    딸기먹고 바로 먹을수 있을정도로 대식가 아님!!


    갈비찜은 저희들이..뼈는 들고와서 저희 강아지가..


    오랜만에 뭔가 보람찬 하루를 보낸것 같아요.


    돌아오는 차안에서 배를 두드리며 만족한 미소를 지었어요ㅋㅋ


     


    남친이랑 제가 따온 딸기는 한팩은 아버지께 한팩은 어머니와 할머니께 드렸습니다.


    딸기가 달고 싱싱하고 맛있다고 하셨어요.


     


    원래는 성당에 친한 동생들이랑 같이 올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되서 제가 먼저 가보고 다음에 시간내서 같이 가기로 했는데..


    거창에서 가깝워서 가기 쉬울듯.


    담엔 꼭 비누만들기 할수 있었음 좋겠네요..(아직도 미련 못버린:::)


    글구 시식한 딸기쨈 넘 맛있었어요.


    또 놀러 갈께요.


    (예약상황 확인하고 덜 바쁘실때 갈께요.)


    봉여인님 봉털님 즐거웠습니다 ^^


     

    2010년 11월 15일(월)


     


    11월 11일11일부터 14일까지


    창원에서 열린 "필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하느라


    그동안 잠시 농장을 어머님과 일꾼들에게만 맡기고


    다녀왔다.....


     


    그래서인지 오늘은 그동안 밀린 일들을 하느라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지나갔다.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들을 하는 모습...


    고설재배 시설이라 일하는 사람들이 잘 보이지가 않고 머리만 보인다.


     


     



    이렇게 뽀죡하게 나오는 런너(어린줄기)들을 떼주어야 한다.


    딸기에게 영양분이 갈수 있도록..


     


     



    이 런너들이 얼마나 잘 자라는지


    1개의 하우스에 5~6번은 계속 손질을 해주어야


    겨우 런너들을 다 제거할수가 있다.


    다 잘라주고나서 다른 하우스에 손질을 하고 며칠만에 들어오면


    다시 이런 런너들이 엄청나게 자라고 있기 때문이다.


     



    런너들을 제거해준 딸기모들은


    그제서야 영양분을 고스란히 딸기에게 공급할수가 있다.


    튼실한 꽃들을 보니 기분이 흐뭇하다..


     



    오늘로써 이 하우스에 벌써 5번정도 손질을 하였다.


    이제 다시 들어와서 손질을 하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글쎄....


    런너보다 이제는 딸기가 빨리 커주었으면 좋겠다.


     


     


    오후


     



    그동안 비닐이 오지 않아서 속비닐을 씌우지 못한 하우스가 몇개 있었는데


    날씨가 추울때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 드디어 비닐이 도착을 하여서


    속비닐 씌우는 작업을 하였다.


     


     



    바깥에 비닐을 씌우고


    이렇게 속에도 비닐을 한번 더 씌워주어야 한다.


     


     



    이제 날씨가 영하를 떨어지면 이 비닐 위에서 물을 흘러내리게 해서


    수막을 형성하면 비닐하우스안은 영하로 내려가지를 않는다.


     


     



    이중으로 비닐을 씌우고 나니 이제는 날씨가 추워져도 걱정이 없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바쁘게 지나갔다.

댓글(4)

  1. 김이순2010-04-16

    네...즐거운 체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께요...
    감사합니다.

    천지선2010-04-12

    홈페이지에 가입을 해서리..ㅋ
    하늘연못이라는 대화명이 저에요.
    글두 연락처는..010-5496-5995입니다.
    당첨되면 좋겠다..^_^

    김이순2010-04-12

    지선님!!!!
    글을 읽고 나니 제가 많이 미안해지네요...
    딸기비누 만들고 싶어 하셨는데..
    작업장에서 다라이 딸기 담느라고
    분위기가 어수선해서 비누만들기를 못했네요...
    담에 비누만들기 하시려면 오후에 오시면 제가 지도해드릴께요..

    그리고 후기게시판의 사진은 당분간 제가 찍은 사진은 안올리고
    다녀가신 고객분들께서 올리게끔 양보를 하였습니다.
    너무 저혼자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것 같아서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고객분들께 이 코너를 내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진을 찍지를 않았습니다.
    이해하시겠죠....그래도 우리 지선님께서 원하시면
    담에는 꼭 사진 찍어서 예쁜 모습 올려드릴께요...
    감사합니다.....참 연락처가 없네요...
    우리 후기게시판 이벤트하고 있거던요....
    사진과 함께 후기를 잘 올려주신분께
    두분을 선정하여서 상품을 드리고 있습니다...
    글을 보시면 어래에 연락처 남겨주세요..

    그리고 남친님이 정말 잘 생기셨네요....ㅎㅎ
    행복하세요...

    김이순2010-12-31

    답변이 늦었죠..
    집안에 조금 일이 있어서
    컴에 앉을시간이 없었네요..
    이곳 얼음축제는 전국적으로 떠들썩한 구제역 때문에
    잠시 문을 닫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희 딸기체험은 딸기수확량이
    많지가 않아서 2월달에 농장을 개방하려고 합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