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

 

딸기 탯줄 자르기 작업

 

2013년 8월 23일


 


오늘은 그동안 정성껏 보살폈던 딸기모종을


드디어 엄마모와 분리하는 작업을 합니다.


 



이렇게 얽히고 설켜있는 딸기줄기들.....


그래도 다 이유가 있겠지요..


 


하나의 어미모에서 형제들과 이어져서 하나가 되었네요..


 


 


 



일일이 하나한 손질을 하는 중입니다.


 


 


 



고설재배시설이라 다리와 허리가 아프신


어머님은 레일을 타고 일을하고 계십니다.


 


늘 부지런한 어머님...저는 절대로 따라 잡을수가 없습니다.


 


 


 



단단하게 이어져 있는 줄기를


 


 


 


 


 



소독한 가위로 싹둑.....


 


 


 



이제는 온전히 혼자의 힘으로 견뎌내야 합니다.


그동안  어미모로 부터 영양을 공급받았던 줄기.


이제는 혼자 자생력을 길러야 합니다.


며칠 있으면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겨 심을때 까지....


 


 


어쩌면 우리네 사는 모습과 꼭 같은것 같습니다.


엄마,아빠를 떠나서 결혼을 하고


그속에서 다시 가정을 가지고.....


아이들이 생기고....


자연의 이치는 참 오묘 합니다.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알리는 첫 신호입니다.


 


 


 



오늘은 비가 시원하게 내려주어서


몇달만에 하우스안에서 신나게 일을 할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한줄도 끝내기 힘든 작업....


 


또 부지런히 움직이다 보면 끝이보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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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답변

  1. 낼 11시30분쯤에  예약할께요


    초등1명 성인2명 유치1명.유아22개월 입니다..


    그럼 5만5천원 입금할께요.

댓글(1)

  1. 김이순2013-03-03

    예약되었습니다.
    즐거운 체험하고 가세요.
    출발전에 이곳 맨위에 있는 공지사항 읽어보시고 오시면
    체험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