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

 

농장을 둘러보면서

 

2013년 1월 27일


 


오늘은 휴일...


그래도 어김없이 딸기하우스의 일과는 분주하고


백화점 딸기를 포장해서 백화점 차에 실어보내고


나머지 딸기들도 포장을 하여 납품을 하고


농장일을 하시는 분들은 딸기하우스 안에서


딸기꽃솎기 작업을 하고...


 


나는 오늘은 시간을 내어서 카메라를 들고


농장 한바퀴를 둘러보기로 했다.


 


 


 



아직까지 날씨는 너무 춥다.


조금 풀리는가 쉽더니


다시 강추위가 몰려왔다.


하우스안의 온도와 바깥 온도가 차이가 나서


이렇게 밖에서 보는 비닐하우스는


잔뜩 이슬이 맺혀있다.


 


 



나는 이 둑길을 걸을때면 마음이 제일 평온하다.


이 길을 걸을때마다


이곳을 단장을 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길을 걸으면서


나처럼 마음에 평온을 가지는 시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여본다.


언젠가는 그런날이 오겠지...


 


 



딸기하우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코끝으로 전해져 오는 딸기의 달콤한 향...


 


딸기하우스를 일을 하면서 좋은점 중에 하나가


딸기작업을 끝내고 바쁘게 관공서나 은행에


입고 있는 옷 그대로 달려가도


모두들 내 몸에서 달콤한 향기가 난다고 하니


천연향수가 따로 없다..


 


 


 



이제는 제법 많은 딸기들이 빠알갛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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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하우스일을 하는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오늘도 봉농원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딸기꽃솎기 작업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익기를 기다리고 있는 딸기들도 모두 크다.


 


 



가끔은 사람들이 물어온다.


딸기가 왜이렇게 크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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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꽃솎기만이 해답이다.


딸기는 꽃이 정말 많이 핀다.


그것을 그대로 달아놓으면 딸기가 영양분이 너무 많이 분산이 되어서


달려있는 딸기들이 모두 작을수가 있다.


그래서 꽃이 피었을때 과감히 꽃솎기 작업을 해주어야 한다.


 


이렇게 크고 싱싱하게 달려 있는 딸기들이


이제는 딸기체험객들을 즐겁게 하여주겠지..


 


아직 날이 너무 추워 딸기체험장으로 개방을하지를 못하고 있다.


바깥의 모든것이 얼어있으니 먼길 달려오시는 체험객들에게


혹여 불편함을 드릴수가 있어서


날이 따뜻해지면 마음편히 딸기체험을 하시고


가실수 있도록 개방을 할것이다.


 


아마 머지않아 이렇게 정성으로 키운 봉농원 딸기들을 만나실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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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답변

  1. 장재용으로 입금 했거든요. 성인 2명이요. 4월 21일 토요일요~~

댓글(1)

  1. 2만원 입금확인하였습니다.
    즐거운 체험하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