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

 

딸기모 런너제거 작업

 

2012년 10월 18~


 


요즘은 한참 딸기런너 작업중입니다.


노엽제거 작업하느라 잠시 런너에 신경을 안썼더니


딸기모 세력이 얼마나 좋은지


어느새 이렇게 런너들을 마구마구 내어 놓았네요.


 


영양분을 이곳으로 빼앗기기 전에 얼렁 제거 작업을 해주어야


딸기에게 고스란히 영양분을 공급할수가 있습니다.


 


 



런너야!!! 미안타...오늘 너희들은 모두 제거가 될것이다..


내년봄 딸기모종을 받을때 이렇게 기세좋게 고개를 내밀어 주렴..


이번에는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영양을 공급할 시기란다..


싱싱한 런너를 자르기가 미안하더군요..


 


사실 봄에는 이렇게 자라는 런너들이 다 딸기모종으로 키울수가 있거던요.


 



귀농을 생각하시는 분


딸기농사를 지을실 분


그리고 봉사를 목적으로 오신분


모두 다양한 분들이 모여서 작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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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로 가까운곳에서 작업을 하게 되면


이런얘기 저런얘기 나누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일을하게 됩니다.


 


 



모두들 다양한 생각들을 가지시고 우리 봉농원에 오셨지요.


그래도 열심히 일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감사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즐겁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업을 하다가 만나게 되는 딸기꽃...


정말 예쁘죠???  그래서 딸기밭일을 하다보면 이 딸기꽃 때문에


더 힘이 나기도 합니다..


 


 



이꽃은 어느새 벌이 수정을 하고 갔나봅니다.


딸기꽃이 수정된 모습입니다.


 


 



어라!!!!  벌써 딸기가 보이네...


아이구 예뻐라..


 


 


 



너희들을 만나기 위해 지금껏 이렇게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농부의 마음을 아는지??


딸기야!!! 너무 반갑다.....


이제 조만간 빠알간 색으로 물들여 있겠지.


 


오늘 일을 하다가 처음으로 만난 딸기..


이제부터 더 분주한 봉농원이 될것 같은 좋은 예감...

댓글(1)

  1. 40,000원 입금확인하였습니다.
    네....4시까지 오셔도 됩니다.
    즐거운 체험하고 가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