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

 

딸기포장작업을 끝내고...

 

2012년 5월 7일


 


 


요즘은 날이 너무 더워서 새벽부터 딸기를 따서


포장을 하고 있다.


 



포장작업을 끝낸 딸기들은 이렇게 백화점차에 실어서 보내고 나면


우리에게 또다른 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우리 봉농원은 딸기하우스가 총 15동


그중에서 11동은 고설재배식 하우스


4동은 아직 토양에서 재배하는 하우스이다.


 


 



그동안 토양과 딸기에 물과 영양분을 공급해주었던 호스를 걷어내고


 


 


 



비닐을 걷어낼때도 많은 힘이 필요를 한다....


비닐과 줄달리기를 하는 느낌으로 힘차게 끌어당겨야 한다.


 


 



걷어낸 비닐들은 하우스 밖으로 끌어내야 한다.


 


 


 



조금전 걷어낸 호스.


 


 



걷어낸 비닐들...


모두 모아서 작목반에 가져가면


재활용 자재로 활용이 되기 때문에 다른 업체에서 비닐을 수거해간다.


 


 


 



딸기를 포장할때의 깨끗한 옷차림은 온데간데 없고


앞으로 나의 옷은 늘 이렇게 흙투성이가 되어있을것 같다.


 


 


이제부터 서서히 다시 딸기 수확을 위한 준비를 하여야 한다.


다른 농사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딸기는 수확이 채 끝나기도 전에 모종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계속 모종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사람들은 몇달동안 쉬지도 못하고 딸기수확을 하였으니


딸기수확이 끝나면 모두들 쉬는줄 알고 있다.


 


하지만 딸기농가는 또다른 시작을 위해서 쉼없이 움직여야 한다.


차라리 바쁘고 힘들어도  딸기수확할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들이다.


 


아직 고설재배식 딸기는 5월말까지 수확과 체험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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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답변


  1.  

    4월 1일 일요일 이구요


    ( 성인 2명  ,  14개월1명 ) 예약합니다.

     

    창원에서 가는데, 첨 가는거라 설레이네요^^

    도착시간은 확실히 모르겠구요...


    돈 입금은 어떻게하나요???


    연락주세요  010-4646-0242


    저희는 마음껏 먹고 담아오기 신청합니다.





댓글(1)

  1. 반갑습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체험 하시구요...
    돈은 오셔서 주셔도 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