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딸기다..
2011년 11월 13일
저번주부터 녹색곳간축제와 경남농산물박람회에 참여하여
딸기잼 홍보 및 농원 홍보를 한다고
하우스 딸기를 제대로 돌보지 못했더니
딸기모들이 반란이라도 하듯 이렇게 런너들을 내뿜어내고 있다.
오메.....언제 저것들을 다 떼어내주지???
요즘 시골은 사과밭으로 양파밭으로 일하실분들이 모두 나가셔서
이곳 딸기하우스에 일하실분들을 구하기가 힘이든다..
까짓것.....한번해보자......
우리 봉농원의 일꾼...어머님과 봉털 봉여인 합세해서
늘 우리 농장일을 거들어주시는 아주머님 한분과
그리고 놀토라서 학교를 가지않는 우리 딸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런너를 떼는 작업을 하였다.
이 런너들은 딸기수확을 끝내고 다시 새끼모종을 받을때는 필요하지만
지금은 딸기에게 모든 영양분을 가게 하기위해서는 이 줄기들을 모두 따주어야 한다.
벌써 딸기들은 익기 시작하는데 많이 늦은 편이다..
그래도 이렇게 줄기들을 떼주고 나니 속이 후련하다...
이렇게 작업을 하면 하루에 하우스 한동도 끝내기 힘들지만
그래도 발바닥과 손바닥에 땀이 날 정도로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다.
가끔 이렇게 예쁜 보석들을 만나면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벌써 이렇게 봉농원 딸기가 익어가네요...
참 빠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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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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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00원 입금확인하였습니다.
즐거운 체험하고 가시도록 저희도 최선을 다할께요..
성인2명. 초등1명 유아1명 총4인 55000원 입금합니다. 대구출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