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

 

토양재배 두둑짓기

 

2011년 9월 15일


 


 


 


와우....얼마나 몸이 피곤한지


요즘은 농장에서 돌아오자 마자 아이들 저녁 챙겨먹이고


아침에 돌려놓은 세탁물 꺼내어서 늘고


마른옷들 걷어서 개다보면 어느새 꾸벅꾸벅..


 


벌써 며칠전에 찍어놓은 사진들을 이제서야 정리를 하네요..


이사진도 벌써 13일이 지났네요..


 



며칠전에 퇴비를 듬뿍 놓은 하우스에 두둑을 짓기 시작합니다.


 


 



이날 하우스 안의 온도가 거의 40도를 육박하였습니다.


 


 



아무리 무더워도 모두 묵묵하게 각자의 맡은일을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봉털딸기도사께서 먼저 두둑을 지어놓으면


 


 



이제 귀농 4개월차.....딸기농사 1개월차인 은도사는 .....


 


 



이렇게 멋지게 두둑을 다지고 있습니다.


다루는 기계는 같아보여도 봉털딸기도사와 은도사의 맡은일을 각각 다르지요...


 



이렇게 두둑이 만들어지면....


 


 



어머님과 친정어머님...그리고 화면에는 보이지 않는 봉여인은


이렇게 두둑을 고르는 작업을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깔끔하게 두둑이 정리가 되지요...


 


 



금방 목에 두르고 들어간 수건을 짜보니 이렇게 땀이 떨어집니다...


정말 너무 더운 날씨였습니다...


모두들의 얼굴은 빠알갛게 익어가고....


 



이럴때는 다른 어느것보다 가장 맛있는 것은


바로 이렇게 꽁꽁 얼린 얼음물입니다.


하우스 밖에는 이렇게 꽁꽁 얼린 얼음물이 항상 대기중입니다.


 


 



두둑이 지어지고 다듬어지고 나면


작업을 하느라고 이렇게 걸쳐져놓은 줄을 내려서 펴야 합니다.


이 줄이 바로 딸기에게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활을 담당합니다.


 


 



줄을 두둑위에 나란히 올려놓는 것도 많이 힘이듭니다.


100미터의 거리를 몇번이나 왕복을 해야하고 두둑위에서 미끌어지지 않게


자리에 올려놓으면서 걸어가야 하니까요.


혹시나 앞서 걸어가다가 줄이 바닥으로 미끌어지면 왔던길을


다시 되돌아 가서 얹어야 하기에 신중하게 잘 걸어가야 합니다.


 


 


 



두둑위에 올려놓은 줄은 나란히 적당한 거리를 두고 벌려서


나무젓가락으로 고정을 시켜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물을 관주해도 흐트러지지 않으니까요...


어때요...두둑위에 물방울이 보이나요?????


 


이 모든 작업이 오늘 하룻동안에 이루어졌습니다..


 

댓글(2)

  1. 그린예찬2012-04-07

    정말 멋진 이벤트가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면 부모로서의 역할도 당연히 업되겠지요.
    또한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부하신다고 하니 더더욱 좋은 일이네요
    기대 됩니다.

    김마리아2012-03-23

    4/15 딸기 축제 예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