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일본벤처농업 견학이야기

 

2010년 3월 9일(화)

3월 1일 (월) ~ 4일 (목) (3박 4일)


일본벤처농업의 견학을 잘 다녀왔습니다.


미혼시절 친구들과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이후로


국제선을 타는게 처음이라 많이 설레었습니다.


참말로 촌놈이지예...


 


한참 바쁜 딸기농장이지만 신랑과 어머님의 배려로


참석을 할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참 행복한 마음으로 출발할수 있었다.


일본벤처농업의 견학이라 많은것을 보고 느끼고 올려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집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이번 견학에 누가 가는지 모두들 모르고 공항에 모이셨다.


전날 저녁에 오셔서 주무시고 오셨다는 예천팀들과 안복자언니...


우리 역시 오전 6시에 공항에서 집결이라


전날밤 11시에 집에서 출발을 해서 대구에서 인천공항오는


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하니 새벽 5시가 조금 못되었다.


모두들 공항에서 만나니 더 반가웠다.


40여명의 동기들이 이번 견학에 참석을 하였다.


 



와~~~~ 비행기다.....ㅎㅎ


우리 일행이 타고갈 대한항공 비행기..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후지산....


처음에는 후지산인줄도 모르고 사진을 찍었다가


후지산이라는걸 뒤늦게 알고 대박 맞은 느낌이다...


요즘 날씨가 흐려서 그동안 후지산을 보기가 힘들다고 하였다...



일본 시즈오카공항에 도착을 해서 깜짝 놀랬다.


이건 연예인도 아닌데...


일본 벤처농업인들께서 태극기를 흔들면서


입국하는 우리들을 열렬히 환영해주셨다..


 



역시 이곳에서도 우리 민박사님의 인기는 대단하셔...


 



버스를 타고 출발하는 우리 일행을 위해서 이렇게 오랜시간 서서


배웅을 하여주신다.


 



일본에는 이렇게 차밭이 길 바로 옆에 있다는게 신기했다.


우리는 산에서 재배하는게 보통인데


이곳은 길옆에 온통 차밭이었다.


우리보다 과연 깨끗할까????? 하는 의구심이 생겼다.


 



이곳은 딸기농원으로 유명한 농원에 견학을 오게 되었다.


아니 이곳에서도 태극기의 물결...


어느새 아까 공항에서 뵈었던 분들이 우리보다 먼저 오셔서


이렇게 환영을 하여 주신다.


 



내눈에 확 들어오는 포장된 딸기...


뭐눈에는 뭐밖에 안보인다고....


개인적으로 상당히 도움이 되었던 농장이다..


 


 



민박사님께서 우리 농업인과 일본 농업인 사이에서


서로 묻고 답하는것을 직접 통역을 하여주셨다.


 


 



진지하게 듣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주신 황의장님 감사합니다.


저에게는 알찬 내용들이 무지무지 많았답니다.


9월부터 6월까지 딸기를 생산한다고 하니 놀라운 일이다...


여름에는 에어컨을 털어서 시원하게 해준다고 한다...


 


 



딸기농원의 간판...


일년에 5만명의 체험객이 다녀간다고 하는데


간판을 보고는 조금 놀랬다.


일본사람들은 검소해서 일까????


우리나라 같으면 벌써 간판을 바꾸었을텐데...


이 간판을 보고 오시는 체험객도 그리고 딸기농원의 사장도


간판이 낡았다는 사실을 의식하지않고 생활을 하는가 보다...


 



기념으로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딸기체험농장에서 제가 궁금하게 생각하는걸


열심히 통역하여 주신 민박사님과 함께.....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시즈오카현의 벤처농업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서로의 농업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였습니다.


한개에 30만원하는 메론을 키우시는 사장님도 계시고


정말 벤처농업인 다우신 분들 이셨습니다.



김동태(전 농림부장관)학장님과 함께...


3박 4일동안 우리 학생들과 함께 하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견학 첫날....일본 벤처농업인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서로의 교류의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맛난 저녁을 먹고 각자 정해진 민박집으로 가서


일본농업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저희 일행은 산장을 운영하시는 노부부의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아내 되시는 분은 올해 70살, 부군되시는 분은 올해 80살에 되셨는데


그래서 열심히 산장일을 하고 계시더군요.


처음에 산장에 도착을 했을때는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아서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서로 어색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주인께서 노래방기계에 아리랑과 부산갈매기 노래를 털어주셔서


우린 손뼉을 치면서 같이 어우려졌습니다.


 


 



이른 아침 함께 민박을 하게 된 장학이 사장님과 함께


동네 한바퀴를 둘러보았습니다.


참 조용하고 아름다운 시골이었습니다.


동네를 둘러보면서 도로에 차가 하나도 없다는게 신기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작은집이지만


각자 자신들의 차고가 다 있더군요.


그래서 도로가 좁지만 훨씬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다는게


일본인들의 지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산책을 하고 오는 동안 남자 동기생 4분은 이곳에서


시원하게(?) 온천을 즐기셨다는데


저희는 민박집에 이런 시설이 있다는걸 전혀 몰랐네요..


이곳에 몸을 담구지 못하게 온게 못내 아쉽습니다.


일본은 온천이 좋다는데 빠듯한 견학일정으로 온천도 못하고 왔네요..


그래도 알찬 시간들이었습니다.


 



민박집에서 간소하게 차련진 아침상....


우리나라에서는 아마 손님을 초대하면 상다리가 부러지지는 않더라도


휘어질 정도로 음식을 해서 차렸을텐데...


정말 간소하고 깔끔한 아침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주부들보다 훨씬 편하겠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근데....일본에는 숟가락이 원래 없는건가요...


가는곳마다 국물이 있어도 숟가락을 찾아볼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국물은 후루룩후루룩 마셨습니다.


 




아침을 먹고 잠시 버스를 타고 내려오면서


다른 동기생들의 민박집에 들렸습니다.


이 탁자가 300만원정도 하네요...주인께서 직접 조각을 하셨답니다.


 



평소에는 응접실로 사용을 하고 계시는데


모두가 이곳 주인께서 만든 작품이라 직접 보고


마음에 드는걸 사갈수 있게끔 만들어 놓았더군요...


자신도 즐기면서 민박객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곳이었습니다.


 



햇볕과 토양이 없어도 식물이 성장할수 있다는시스템을 보여준 사무실...


언젠가는 이런날이 오겠지요...


 


 



견학장소를 옮길때 마다 버스안에서는 동기생들이


자신의 소개와 함께 직접 겪은 민박집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의 왕언니이자 큰손(?)이신 정국자 사장님께서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으셨습니다.


우리가 학교를 다니는 동안 저녁 야참을 쭈욱 준비해 주신분이랍니다.


덕분에 저희들은 잘 먹고 있습니다.


3월 마지막까지 야참을 책임을 지신다고 하니까 감사하지유...


 



차근차근 우리 동기생들을 챙겨주시는 사무국의 전영하연구원님...


우리 닮지 않았나요???? 영하씨가 화낼라.....



다음날 도착한 차밭......


차밭 가운데 하우스가 있는게 신기했다.


사장님의 설명은 다른 차보다 더 빨리 수확을 해서


고가에 판매를 할수 있기때문에 하우스를 지어서


그곳에 차를 심어셨다고 한다...


이것도 다른 농가와는 차별화된 농법....


그래서 일찍 수확한 차는 비싸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하셨다.


조금만 우리도 깊이 생각하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것 같다.


 



다음 일정으로 밀크랜드에 도착....


나의 눈에 한눈에 들어오는 그림판...


나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곳 농장을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한달에 한번 그림그리기 대회를 해서


상품으로 크레파스 한통을 주면서 대회를 연다고 하신다.


그러면 이 그림 한장이 서너명의 사람들을 불러들일수 있다는 아이디어..


 



밀크랜드 사장님의 경영철학은 바로 NHK


N -미소


H -활기차게


K - 감사하는 마음.....(나의 메모장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그리고 스마일~~~~



하루의 일정이 끝나면 각자 숙소로 돌아갔다가


이렇게 자연스럽게 한방으로 모이게 되었다.


 


 



하루의 견학소감과 그동안 못다한 자기소개의 시간을 가지면서


좀더 서로를 알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비록 몸은 피곤했지만


그래도 서로에게 유익한 시간들인거 같아


참 좋았다.


 



이른 아침 안개낀 밀크랜드의 숙소모습...


 



하룻밤을 같이 보낸 우리들....


서로의 가슴 깊은 얘기까지 나눌수 있어서 더욱 친해진것 같았다.


벤농대에서는 그래도 어린축에 들어가는 봉여인....


언니들이 예뻐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다음날 (FOODEX JAPAN)시찰


동경 푸덱스 식음료 전시회(FOODEX JAPAN 2010)


*세계3대 식음료 박람회*


동경 식음료박람회는 아시아 환태평양 지역에서 3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전시회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많은 것을 보고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같은 동기생인 성문농장에 김기현 사장님께서


일본어와 영어를능숙하게 하시는 바람에 김기현사장님과


함께 다니니 언어의 장벽을 전혀느끼지 못하고 시원하게


묻고 답하는 전시회관람이 되었습니다.


김기현 사장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마지막 저녁시간


저녁을 먹고 학장님을 모시고 호텔의 한 공간에서


무사히 견학을 마쳐준 우리 동기생들을 칭찬해주시면서


학장님께서 한말씀 하셨습니다.


많이 피곤하실텐데도 저희 동기들과 3박 4일 함께 하여주신


학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날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리타뷰호텔 앞에서 임희순언니랑 기념촬영...


언제 다시 이곳에 오려나.....


뒷편에 보이는 버스가 우리 일행을 공항으로 실어다줄 버스..


 



호텔출발해서 쟈스코시찰하였다.


우리나라의 큰 마트와 같은 곳이었다.


개점시간이 10시라서 9시 30분쯤 도착한 우리는


커피를 마시면서 기다리게 되었다.


기다리는 동안 눈앞에 보이는 간판이 특이해서 한컷....


 



쟈스코를 시찰하고 나리타공항으로 가기전


왼쪽은 3박 4일 동안 우리를 안내하여주신 가이드분과


그리고 정국자사장님과 함께 아쉬움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출발~~~~


 


일본 벤처농업인이 한 말이 생각이 난다.


 


농업성공 4요인


1. 목표- 꿈이 있어야 한다.


2. 소비자를 생각하는 판매전략


3. 사람들을 고용(사회에 공헌하고 고용창출의 효과)


4. 경영이 발전하면서 계속 좋아지고 있다.


 


일하는 사람이나 방문객이 모두 즐거워야 한다.


농민은 괴롭고 힘든게 아니라 농민이라서 즐겁다........


 


 


 


 


 


 



6

5 답변


  1. 자매결연 증서
     
     

    오늘 행사 안내책자 표지입니다.
    전국아파트입주자 연합회 행사가 크게 이루어 지더군요.
    올해로써 8주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도.농간 자매결연 및 직거래 장터가 도시민들에게는 신선하고 값싸고,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산물을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구매하고,
    농민은 정성스레 가꾼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도시와 농촌 간 상생의 길을 열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도시와 농촌을 연결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 더욱 많은 분들이 이용하셔서
    농어촌 경제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자매결연식이 도시와 농촌 모두 상생활수 있는 길이 되도록
    우리 봉농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요즘은 한참 딸기런너 작업중입니다.
    노엽제거 작업하느라 잠시 런너에 신경을 안썼더니
    딸기모 세력이 얼마나 좋은지
    어느새 이렇게 런너들을 마구마구 내어 놓았네요.
     


     

    귀농을 생각하시는 분
    딸기농사를 지을실 분
    그리고 봉사를 목적으로 오신분
    모두 다양한 분들이 모여서 작업을 합니다.
     
     
    1

     


     

     


    2010년 2월 25일


     



    봉농원의 입간판을 지나자마자 100m길이의 


    시설하우스(모두가 봉딸기)를 몇 동을 지나니 위의 그림처럼


    빨갛게 딸기가 주렁주렁 허기진 우리를 반겨주었다.


    베짱이 없는한 손이 쉽게 가지 않았다.


    너무 정성을 드려졌고 예술같이 꾸며진 딸기농원 이였다


    한 개의 딸기를 단 한번에 먹기에는 큰 편이다.


    고사리같은 익현이의 손이지만 익현이 주먹보다 크다란 딸기 3개를 따먹고 나니


    올 때의 피로가 싸~악 가버린다.


    허기진배를 딸기로써 채우고나니 주인장 보기에 송구스러웠다.


    봉털님의 농장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이순님의 친절도 익현이 할머니의


    자상하신 인정에 우리 일행들은 딸기로 배를 채우고 뒤뚱거리며 나오는데


    일행에게 김이순님이 정으로 냉동딸기를 가져가라며


    몇 개의 보따리 가지고 나온다.


    마음씀씀이가 고마워 하면서도 얻어들고 나오는 내 얼굴에


    어느새 철판을 깔아버렸다.




    김이순님의 애쓰시며 다듬어진 삶의 터전을


    동영상에 담기까지 숱한 역경이 많았으리라 봅니다.


    봉털님과 그의 각시를 위하여 우린 기도를 할 것입니다.


    따스하고 아름다운 햇살이 늘 퍼지는 봉농원에 진실성 있는


    참된 사랑으로 실천하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시고


    온 누리에 빛과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

    2010년 8월 9일(월)


     


    두어달 동안 기존하우스를 뜯고


    다시 새로 하우스를 짓고


    이렇게 고설재배 시설을 하기 위해서


    무더운 하우스 안에서 내부시설도 하고...


     


    숨가쁘게 흘러왔다.


     



    드디어 오늘 서서따는 딸기 시설은 거의 완성이 된것 같다..


     


     


     



     


     



    이제 이렇게 깔아놓은 곳에 네델란드에서 수입해온


    상토를 깔아주어야 한다...


    9월초에 딸기모종을 이곳에 옮겨 심어야 하니 빨리 상토를


    올리는 작업을 해야한다...


     


     


     



    작년에 서서따는 딸기시설을 한 이곳에는 가운데 부분에 레일을 까는 작업을 하였다.


     


     



    이렇게 하면 딸기를 운반하기도 수월하고 작업하기도 수월하다.


    모든 하우스에 이렇게 레일을 깔려고 한다..


     


     


     


    어제 남푠이랑 맥주한잔 했습니다.


    보시는 노가리 땅콩 안주에 말입니다.


    그런데 노가리 7마리에 만원 맥주 500cc에 2500원


    맥주 2쪼끼하고 기분좋게 집에는 왔는데...


    오늘 아침은 많이 피곤하군요.

    2010년 5월 22일(토)


     


    오늘은 이 봉여인은 생일...


    다른날과 똑같은 날이지만


    그래도 생일은 약간은 다른날과는 좀 다른 느낌...


     



    아침에 농장에 올라가니


    우리 어머님 미역국을 끓여놓으셨다.


     



    어머님 감사합니다.


    미역국을 먹을 자격이 없는 어미라서


    먹지 않으려고 끓이지를 않는데


    어머님은 그런 저의 마음을 아시는지 이렇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놓으셨네요..


     


     



     


    생일날이면 하루쯤 일을 쉬고


    나들이 한번 해볼만 한데....저는 남편과 작업복입고


    그동안 정리하지 못한 시댁 집터에 가서


    다른 사업을 위한 정리를 하였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니 하루종일 비가 그치지가 않더군요.


    오늘은 비를 쫄딱 맞으면서 일을 하였습니다.


     


     



    제 모자위에 거미줄이 묻어있네요...


    아마 시골에서나 볼수 있는 풍경이겠죠...


     


     



    우리 신랑도 저렇게 비를 맞고 같이 일을 하니


    생일날이라고 투덜거릴수도 없고.....


     


    하루종일 비를 맞고 일을 하였으니


    저처럼 생일을 보람있게 보낸 여인도 없을거예요...그쵸...


     


    그래도...약간은 서글픈 생일이었습니다...


     


     

댓글(13)

  1. 김이순2010-02-27

    먼길 달려와 주셨는데.
    대접이 너무 부족하지 않았나 하고
    계속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이제 사장님의 글을 읽고 조금은 마음이 편합니다.
    사장님의 기도 마음속으로 새기며
    열심히 살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딸기초보인2011-04-08

    엑스철자위에 깔은 파란색천같은게 무엇인가요????
    파란색천같은거 명칭좀알려주세요 ..
    그리고 그 천위에 상토를깐후, 거기에 딸기를 심는건가요??
    밑에 비닐을 까는 이유가있나요??

    김이순2010-08-20

    네...지금 농촌현실은
    인력부족
    자금부족등등
    힘든일들이 참 많네요..
    저희들도 지금 무리를 해서
    앞으로의 문제점 때문에 준비를 하고 있지만
    자금문제가 장난이 아니네요..
    여튼 올해만 저희들도 잘 견디면 괜챦을것 같은데..

    서산농부님도 너무 무리하지는 마시고
    차근차근 준비해보세요...
    수입상토 사진은 조만간에 올리겠습니다.
    사진을 찍어놓고도 요즘은 정말 시간과 체력이
    뒷받침이 안되네요..어제도 바로 집에 오자마자 곯아 떨어졌습니다..

    서산농부님도 언젠가는 꿈이 이루어지실겁니다.
    우리 홧팅해요....

    서산농부2010-08-19

    네..저도 딸을 키웁니다. 지금 농촌 현실이 고렬화되고 젊은 일손 구하기 어렵고 해서 작년에 고설 육모장을 만들어 올해 처음으로 모종을 키웁니다.
    고설재배 시설이 작업비용이 만만치 않겠네요. 철재값만해도 엄청나고 수입 상토라면 가격도 무시 못하겠네요.저같은 소농은 항상 꿈만 꿉니다.

    김이순2010-06-01

    와우...두분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저는 늘 혼자서 이런 분위기를 연출해야 하기 때문에
    외로워요...ㅎㅎ

    담에는 두분만 분위기 내지 마시고
    저도 한자리 끼워주이소....
    덕분에 저도 잘 먹고 갑니다...

    김이순2010-05-28

    든든한 후배가 있어 행복하다우..
    언니가 부르면 무조건 달려와준다는 너의 말이
    언제나 든든한 빽처럼 나의 마음속을 차지하고 있고...

    무조건 달려와준다는 동생이 있어서
    오늘도 이 언니는 무조건 달려본다...ㅎㅎ

    늘 고마워.....

    일년에한두번만나는 2010-05-26

    언니 생일을 한번도 잊은적이 없었던것 같은디.....
    이번 생일엔 제 날 전화도 못하고....
    더 많이 늦지 않고 전화한걸 참으로 다행으로 생각하며...
    언니보다 바쁘게 살지도 않음서 제가 정신이 없심다요.

    다시 함 더 생일 축하합니다...

    그러게..
    여자는 남자의 말한마디에 모든걸 잊을수 있고 행복해질수 있는것인디..
    참으로 행복했겠습니다. 아주 값진 선물이였겠는걸요.

    항상 바쁜 언니 건강 잘 챙기고..
    또 그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기다리고 있겠슴다..

    무조건 달려감다...

    고생하셔요.

    김이순2010-05-25

    이 봉여인 너무 행복해서
    하늘로 날라갈것 같습니다..ㅎㅎ

    네...저를 이렇게 챙겨주시는분들이
    많이 계시니 다른 어떤 선물이
    이보다 더 값질수 있겠습니까??

    항상 저에게 힘을 실어주는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도
    이 봉여인 더 열심히
    더 힘차게 살아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이렇게 값진 생일 선물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두 모처럼 들렸더니 오늘이 지이엄마 생일이고마
    진심으로 생일 축하 하네 ^^
    봉털씨의 사랑이 담뿍 담긴 축하 메세지를 받았으니
    비싼 선물 안 받아도 행복하제 ㅎㅎ
    기념일이 아니래도 가끔 부부가 사랑의 편지를 주고 받으니까
    새록새록 정이 더 생기는 거 같어
    사실은 성경 스터디를 하는 모임이 있는데
    목사님이 숙제를 내 주시는 바람에 ㅋㅋ
    지이엄마 진짜루 생일 축하해 ^^
    샬롬~~~~~~~~^*

    오선자2010-05-24

    어머나 모처럼 생각이 나서 와 봤더니 생일이었었네?????
    늦었지만 축하하고
    이순씨 후원자 또 한사람 있다는거 가슴에 새기고 열심히 살아보세!!!

    이수미2010-05-24

    생일 우짜고 저짜고 하더니만~~
    봉털님과 봉여인 시방 뭐하는것이엿!!!
    이거~ 이거~
    이수미 닭살돋아 고마 팍 어디로 날라가버릴겨%$#@

    탁남인2010-05-24

    시어머님이 미역국도 끓여주고...
    그댄,복받은겨.
    그런데 신랑멘트가 더 쥑이는군요.
    부러버~~~
    비맞고 일했으니 덜 더웠을것이고.
    난중에 좋은일 많을거라는 봉털님 말
    지는 믿겠습니다.
    봉여인!
    생일날 전화도 못해 미안하고.
    내년에는 안잊을껴~~~~~~~~~~~~~~

    울 봉여인 생일축하하며
    봉여인 세상에 내보낸 장인장모님 감사합니다.
    신찬은 신랑만나 생일 대접도 지대로 못받고....미안다 친구야.
    올해 해야할사업은 많은데 시간은 왜이리 빨리도 가는지...
    일손은 부족한데 선거철이라 일손구하기도 힘들고..
    우리는 젊고 도전과 투자는 아끼지 말고 전진 또전진이다.
    생일날 비맛고 일한결과는 우리에게 희망에 열매로 온다고본다.
    우리가 계획하고 꿈꾸워온 멋진봉농원 만들어보자
    시집와서 고맙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