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

 

민승규 농촌진흥청장님 거창농가방문

 

2011년 7월 22일~23일


 


 


우리 봉농원이 위치하고 있는 경남 거창군에


농업의 큰별들이 모두 오셨다.


서규옹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님과 민승규농촌진흥청청장님께서


다른 관계자분들과 함께 거창농업인들을 위해 오셨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님과 농촌진흥청 청장님께서 함께 움직이시는건


극히 드문일인데...이번 거창군 방문때는 두분께서 함께 하시니


농업인으로써 자부심이 절로 느껴졌다.



청장님과 장관님께서 강의를 하시기전에


농촌진흥청 밴드 분들께서 연주를 하여 주시면서


더위에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열심히 연주를 하여주셨다.


모처럼 신나게 박수치면서 따라부르는 시간을 즐겨보았다.


 


 



연주가 흐르고 난뒤....사회를 보시는 진흥청밴드 리드분께서


갑자기 봉농원 주인장을 불러내신다.


연주를 들으시면서 적극적으로 움지여주시는 모습이 눈에 확 들어왔다고 하네요..


얼떨결에 무대위로 불려간 봉농원 주인장...평소에 애창곡이던


'목포의 눈물"을 멋드러지게 불러보네요...


 



조금있으니 청장님께서 도착을 하셔서 강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청장님 강의는 언제들어도 늘 마음에 와닿는 강의였습니다.


제가 사는 이곳에서 청장님을 뵙고 강의를 들으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인터러뱅...모두들 아시죠???


 



근데요.....진흥청밴드부가 연주를 하실때는 안계셨던 청장님!!!


한참 강의를 하시던  도중 봉농원주인장을 불러내십니다..


거창에서 성실하게 딸기농사를 지으시는 분을 알고계신다면서


제옆에 앉아있던 우리 신랑을 불러내시네요.


 


그리고는 노래를 한곡 하라 하십니다..


우리 신랑 아까 불렀다는 말씀도 못드리고 다시 노래를 부릅니다.


이번에도 구성지게 노래를 불러주니


강의를 들으시는 농업인들께서 박수를 크게 쳐주시네요..


 


 



민청장님 강의에 이어 농수산식품부 서규옹장관님께서


농업에 대한 열띤 강의를 하여주셨습니다.


 


 



우리 거창농업인들 많이 피곤들 하실텐데.


모두들 눈을 크게 뜨고 강의에 집중을 하여주셨습니다.


 


 



두분의 강의가 끝나자 거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맛있는 저녁을


앞마당에 차려놓으셨습니다.


참석인원을 130여명으로 예상을 하였는데...180여분이 오셨다고 하시네요..


모두들 대단하시죠..


 



오늘 참석하여주신 농업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는


장관님과 청장님...그리고 거창군수님과 신성범국회의원,함양군수님,


거창출신 백신종도의원님과 군의원님들..


 


 



우리 거창군의 대표음식중에 하나인 추어탕을 모두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저녁식사가 끝나자  다시 강의실로 올라가서 농민들과 함께


거창농업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농업인들과 토론의 시간을 가지고 난뒤.


장소를 옮겨 거창사과 농업인들과 한국벤처농업대학 동문들과 함께


좀더 진솔한 얘기들을 나누고자 한 농가로 자리를 옮겨 토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열심히 메모를 하시면서 농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시는


장관님과 청장님 그리고 거창군수님과 도의원....


토론이 시작되는 동안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답변하여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농민의 한사람으로써 가슴이 벅찼습니다.


 


농업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듯 하였습니다.


 


 



거창사과농가의 한 농민은 꼼꼼하게 챠트를 그려와서


알기쉽게 문제점을 얘기를 하여주셔서 토론회에 참석하신 모든분들께서


충분히 이해할수가 있었습니다.


 


 


 



모든 토론이 끝나고 진지한 대안들을 제시하시고


농민들과 함께 마음의 문을 열고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들 먼길오시느라 많이들 피곤하셨을텐데..


토론회때보다 더 많은 얘기들을 편안하게 나누시는 모습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새벽부터 집을 나오신 장관님을 배려하셔서 장관님과 함께 잠자리에 들어가셨다가


농민들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나누시고자 살째기 다시 나와주신 청장님!!!


정말 많은 이야기들을 격의없이 나누시는것 같았습니다.


청장님도 많이 피곤하셨을텐데....끝까지 농민들과 함께 하여주셨습니다.


 


 



다음날 아침 7시 30분 아침식사시간입니다.


장관님과 청장님께서는 농가에 주무시고 저희 농민들은 집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와 아침을 준비하고 함께 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침식사 시간에는  어제 거창 농민들이 제안한 이야기들을 장관님과 청장님!!


경남기술원 원장님과 거창군수님과 신성범국회의원님과 기술센터 소장님


그리고 실무자들께서 진지하게 검토를 하고 계셨습니다.


 



1박 2일동안 장소와 식사를 제공하여주신 땅강아지사과 농장입니다.


 


 



서규옹장관님께서 땅강아지사과 농장주님께 감사의 표시를 하고 계십니다.


극구 사양하시는 농장주님께  청장님께서 안받으시면 큰일난다고 하셔서


한바탕 웃었습니다.


 


 



즐거운 아침식사 시간과 토론의 시간이 끝나고


예정되어있던 다른 사과농가에 가셨다가 청장님께서 저희 봉농원에 들려주셨습니다.


 


바쁜 일정일텐데....정말 저희는 너무 감사하였지요...


너무 바쁜 스케줄이라 저희 봉농원에 오시는 계획은 없었거던요.


근데 이렇게 찾아주셨습니다. 그기다가 저희가 만든 딸기쉐이크를 직접 따라서


함께 동행하시는 비서관님들과 대변인...그리고 실무자들에게 손수 건네주시네요.


 


 



제가 할려고 했더니


청장님 "알바비 많이주면돼"하시면서 일일이 모두에게 대접을 하시더군요.


아마 1박2일동안 함께하여주시는 그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격려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라는걸 알수가 있었습니다. 참말로 인간적인 청장님이셨습니다.


청장님을 앞으로 우리 봉농원 자원봉사자로 초대한다고 하니


"그래 알았어"하시면서 흔쾌히 승낙을 하십니다.


늘 긍정적이신 모습이 우리 농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신다는걸 알고계실런지???


 


 


 


 


 



청장님께서 저희 봉농원표 모자를 눌러쓰시고 더운 딸기하우스에 들어가셔서


저희 농장주 얘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경남농업기술원장님과 진지하게 의논도 나누었습니다.


 


 



1박 2일의 바쁘고 피곤한 일정속에서도 저희 봉농원을 방문하여주신


청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희 농원을 방문하셔서 바로 현장 컨설팅도 해주시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서 지적 사항도 많았습니다..ㅎㅎ


 


농민의 가려운곳을 긁어주는 청장님이 계시기에


여성농업인의 한사람으로써 정말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는 앞으로 더 신나게 농사일에 전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답은 바로 현장에 있다"라고 하시더군요....그 해답을 찾기위해 오늘도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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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답변

  1. 3월 31일 토요일 성인 2명 예약 부탁드립니다~


     


    여자친구가 딸기를 너무 좋아해서 잘부탁드려요~


     


    3만원 입금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