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

 

윤선 박사님을 만나다.

 

2011년 5월 18일..


 


매주 수요일은 경남기술원에 있는


마이스터 대학 딸기반 수업이 있는 날이라


늘 공부를 하러 간다..


하지만 그동안 딸기농장일이 너무 바빠서


수업을 빠지는 날이 많았다.


 


오늘은 기필코 수업을 들어야 한다면서


조금 수월해진 농장일을 나에게 맡기고


진주로 향하였다.


 


몇시간이 지난뒤...


울 신랑 빨리 수업하는 곳으로 오란다..


일을 하다말고 "윤선박사님의 수업이라고  빨리오라는 말한마디에"


농장에서 옷만 갈아입고 꽃단장을 할 시간도 없이


길치인 나는 네비게이션에 의지를 하고


무작정 달려갔다.


 


우리 신랑 나의 운전실력과 길치임을 명백하게 알고있음에도


이렇게 강력하게 한시간 이상을 달려야 갈수 있는 교육장으로 오라는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것이다라는 생각에..


달려갑니다.


 



파워블러그이신 "이쁜지수다"님과 어느새 우리 신랑 다정하게 한컷 찍었네요..


저랑 동갑이라는데.....샘이 많이 나더군요...


참 예쁘죠???


 


 



윤선박사님의 강의는 벌써 진행이 되고 있었습니다.


 


 



직접 농가를 방문하게 될 농장주를 모시고


간단하게 농장소개와 그 분의 삶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그래야 현장에 나갔을때 더 많은 교육을 할수 있다는 취지였습니다.


 



얼떨결에 윤선박사님의 부름에 청강생인 이 봉여인 앞으로 불려나가


간단한 인사와 저희 홈페이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농장에서 일을 하다 얼떨결에 달려간 곳에서


쌩얼로 그것도 준비되지않은 자세에서 얘기를 하려니


말이 뒤죽박죽...그래도 곁에서 열심히 메모를 하시는 박사님...


 


 



체험농장에 대한 아련한 희망만 가지고 있었던 저에게


몇년전 우연히 윤선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박사님께서 말씀하신 체험농장을 견학하고


자신감을 저희 봉농원도 딸기체험농장으로 개방을 하게 된 계기를


마련해주신 윤선박사님과의 인연은 저에게는 참 소중합니다.


 


 


 



이제는 현장으로 출동...


그 농장을 방문하고 이곳저곳...그리고 농사이야기를 듣고


 


 



다시 토론을 할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


모두들 농장을 방문하고 기록을 하고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방문농장주에게는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저희 농장에도 많은 도움이 될 내용들이 많아서 열심히 메모를 하였지요..


 



그리고 이쁜지수다님도....소비자로써..그리고 체험객으로써


느낀점과 고칠점들을 꼼꼼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비록 아무 준비없이 달려간 그곳에서


우리 경남농업인의 대부이신 정정석 계장님고 만나뵙고


그리고 윤선박사님의 명강의도 듣고


얼떨결에 봉농원 홈페이지 사례도 살째기 설명하는 시간도 가져보고...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두달뒤에는 우리 봉농원에서 수업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많이 설레이고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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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답변

  1. 대구서 출발할꺼예요^^


    어른 5명


    4,7세 2명


     


    그리고 탈만들기 체험 2개 신청합니다.


    11시30~12시 사이 도착하도록 하겠습니다.


     


    입금자명: 석아림

댓글(2)

  1. 석아림2012-03-16

    네 그럼 어쩔수 없지요..
    그리고 성인 한명이 못가게 되었어요..
    그 금액도 환불부탁드려요..
    토욜날 뵐께요

    105,000원 입금 확인하였습니다.

    탈만들기 체험은 그날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체험프로그램은 저희 농원 사정으로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할려고
    몽골텐트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아직은 날씨가 차가워서 야외체험은 조금 미루어질것 같습니다.

    10,000원은 환불하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4월달부터는 모든 체험이 가능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