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

 

아직도 런너와의 전쟁중.

 

2010년 11월 19일(금)


 


 


처음으로 딸기모종을 심은날이 9월 3일이네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두달 보름정도의 시간이 흘렀네요...


 



딸기모종을 옮겨심고 두달반이라는 시간동안


저희들은 하우스를 돌면서


이렇게 자라나는 어린줄기(런너)들을 모두 잘라주어야 합니다.


 


 



하루하루 쑥쑥자라는 런너들을 하루라도 빨리 제거를 해주어야


영양분이 고스란히 딸기에게 공급될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봉농원의 손길은 바쁩니다.


하우스가 15동이 되다보니


하루에 한동을 다 하기가 힘이드는데


벌써 몇바퀴째 돌아도 다시 이곳에 오면 또 새로운 런너들이


이렇게 자라 있습니다.


 


 


 



늘 말씀없이 저희들 곁에서 묵묵히 일을 하여주시는 우리 어머님..


고설재배 시설을 하고나니


누구보다 우리 어머님이 더 좋아하십니다.


요즘 농촌에 일손도 없는데 허리 숙여서 일을하려니


그 고통이 말이 아니었는데...이제는 이렇게 레일을 타고 앉아서 일을 하십니다.


 


 


 


 



"엄니!!!! 제가 사진한장 찍을께요"했더니


씨익 웃어주시는 우리 엄니!!!


어머님이 계셔서 우리의 봉농원이 이만큼 성장했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어머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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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답변

  1. 성인2명   초등1명  유치원1명  입니다.

댓글(1)

  1. 행복한 가족이내요..
    조심해소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