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

 

딸기모 손질,속비닐씌우기

 

2010년 11월 15일(월)


 


11월 11일11일부터 14일까지


창원에서 열린 "필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하느라


그동안 잠시 농장을 어머님과 일꾼들에게만 맡기고


다녀왔다.....


 


그래서인지 오늘은 그동안 밀린 일들을 하느라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지나갔다.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들을 하는 모습...


고설재배 시설이라 일하는 사람들이 잘 보이지가 않고 머리만 보인다.


 


 



이렇게 뽀죡하게 나오는 런너(어린줄기)들을 떼주어야 한다.


딸기에게 영양분이 갈수 있도록..


 


 



이 런너들이 얼마나 잘 자라는지


1개의 하우스에 5~6번은 계속 손질을 해주어야


겨우 런너들을 다 제거할수가 있다.


다 잘라주고나서 다른 하우스에 손질을 하고 며칠만에 들어오면


다시 이런 런너들이 엄청나게 자라고 있기 때문이다.


 



런너들을 제거해준 딸기모들은


그제서야 영양분을 고스란히 딸기에게 공급할수가 있다.


튼실한 꽃들을 보니 기분이 흐뭇하다..


 



오늘로써 이 하우스에 벌써 5번정도 손질을 하였다.


이제 다시 들어와서 손질을 하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글쎄....


런너보다 이제는 딸기가 빨리 커주었으면 좋겠다.


 


 


오후


 



그동안 비닐이 오지 않아서 속비닐을 씌우지 못한 하우스가 몇개 있었는데


날씨가 추울때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 드디어 비닐이 도착을 하여서


속비닐 씌우는 작업을 하였다.


 


 



바깥에 비닐을 씌우고


이렇게 속에도 비닐을 한번 더 씌워주어야 한다.


 


 



이제 날씨가 영하를 떨어지면 이 비닐 위에서 물을 흘러내리게 해서


수막을 형성하면 비닐하우스안은 영하로 내려가지를 않는다.


 


 



이중으로 비닐을 씌우고 나니 이제는 날씨가 추워져도 걱정이 없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바쁘게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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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0일 2명 입니다. ^^


     

댓글(1)

  1. 네...즐거운 체험이 될수있도록 우리 최선을 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