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

 

비닐 멀칭하기

 

2010년 8월 30일(월)


 


오늘은 하우스 안에 비닐 멀칭을 하였다.


지금껏 농사를 지은 방법과는 조금 달리


멀칭을 먼저 하였다.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이 뚫린 비닐을 끌고가서


 


 



 


 



며칠전부터 흠뻑 물을 주었던 상토위에 펴서


 


 



비닐이 움직이지 못하게 핀으로 고정을 시켜주었다.


 


 



여기 뚫린 구멍에 이제 딸기모종을 옮겨 심으면 된다.


두사람이 쉽고 간편하게 멀칭작업을 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를 하였다.


 


 


지금껏 우리 농가들의 작업 방식은


딸기모종을 먼저 두둑에 심어놓고 어느 정도 뿌리가 내렸다 싶으면


주위에 있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이 작업도 많은 사람들을 동원해서 몇날 며칠이 걸린다.


 



 


 


 


그리고 며칠뒤 많은 아주머니들을 동원하여서


구멍이 뚫리지 않은 비닐을 쭈욱 펴서


일일이 구멍을 뚫어서 딸기모종을 빼내주는 작업을 하여야했다.



이 두가지 작업이 오늘 한꺼번에 간단히 해결이 되었다.


잡초제거 하지 않아도 되고 일일이 비닐에 구멍을 뚫어서


딸기모종을 빼내지 않아도 되고..


요즘 농촌에는 농장에서 일할사람이 구하기가 힘이드는데


그기에다 희망근로 공공근로로 일할사람마저 뺏기고


나라에서 하는 근로작업에 노약자라고 들어가지도 못하는 


고령자들이 공공근로보다 더 힘든 농장 일을하는 형편이다..


정말 이걸 생각하면 속에 천불이 난다..


 


자꾸만 올라가는 인건비에 그나마 인력구하기도 더 힘이들고


앞으로 농촌에서 살아남기위해서는 자꾸 연구를 하여야 할것 같다. 


언제까지 잘못된 정책  원망만 할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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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답변

  1. 어린이2명, 어른 4명 예약합니다.


    1~2시 정도로 예약바랍니다^^

댓글(1)

  1. 조심해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