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

 

고설재배시설 마무리

 

2010년 8월 9일(월)


 


두어달 동안 기존하우스를 뜯고


다시 새로 하우스를 짓고


이렇게 고설재배 시설을 하기 위해서


무더운 하우스 안에서 내부시설도 하고...


 


숨가쁘게 흘러왔다.


 



드디어 오늘 서서따는 딸기 시설은 거의 완성이 된것 같다..


 


 


 



 


 



이제 이렇게 깔아놓은 곳에 네델란드에서 수입해온


상토를 깔아주어야 한다...


9월초에 딸기모종을 이곳에 옮겨 심어야 하니 빨리 상토를


올리는 작업을 해야한다...


 


 


 



작년에 서서따는 딸기시설을 한 이곳에는 가운데 부분에 레일을 까는 작업을 하였다.


 


 



이렇게 하면 딸기를 운반하기도 수월하고 작업하기도 수월하다.


모든 하우스에 이렇게 레일을 깔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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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답변

  1. 안녕하세요.울 딸들이 딸기를 엄청 좋아라합니다.그래서 직접따서먹으면 얼마나 맛나고 재미있을까해서 신청합니다.  4명예약이요. 




    작년 처음으로 베드로 올린 육묘동에서 딸기를 끊어내는 작업을 했습니다.

    3개 1조로 구성된 베드에서 가운데 베드는 러너를 받기위해 그대로 놔두고, 양 가쪽 베드 딸기만 제거를 했습니다.

    딸기를 끊어낸후 마르면 수거및 폐기를 하는데 아무래도 부피및 무게가 줄어드니까 작업이 비교적 수월합니다.

    부지런히 딸기를 수확하던 날들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딸기를 끊어내고, 생명을 다한 포기를 보면서  문득 마음이 뭉클해지더군요.

    "그래...그동안 예쁘고 맛있는 딸기 낳느라 고생많았고 나도 긴여정을 마치고 봉농원을 떠날때가 가까왔구나. 우리 내년에 다시 만나자꾸나"


댓글(2)

  1. 딸들이랑 딸기따려 오세요..

    김이순2013-05-20

    글과 사진을 보는 순간
    제 마음이 뭉클하네요.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자신의 일처럼 묵묵히 해나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귀농으로 하셔서 반드시 성공하실거라는
    예감도 들었습니다.
    잘하실겁니다.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항상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는거 잊지마시고
    언제던지 대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