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

 

딸기모종 이식 작업

 

2010년 7월 10일(토) ~ 13일(화)


 


4일동안 계속 비가 내렸다.


비가오면 다른 일손은 멈추지만


하우스안의 일들은 더 바빠진다.


 


동네 아주머니들을 동원해서


그동안 벼르고 있었던 모종 이식작업을 했다.


 


 



고설재배 시설이 되어있는 곳에 딸기런너들이 이렇게 잘 자라주고 있다.


 


 



이렇게 딸기모종을 받는것은 처음이라


첫째날은 주렁주렁 달려있는 딸리런너(어린줄기)들을 잘라서....


작업동으로 들고가 일일이 잘랐더니


밤 12시를 넘겨버렸네요...


 


 



간혹 이렇게 달려있는 딸기들을 만나면


따먹기도 하고.


 


 



 



딸기모 끝부분을 보세요...


이부분을 상토에 고정시켜주면 뿌리를 내린답니다.


그러면 딸기모가 되는 것이랍니다.


 


 



길게 달려있는 것을 일일이 잘라서...


 


 



딸기모종 이식할 하우스로 운반을 합니다.


 


 



그러면 심는 아주머니들께서는 상토에 딸기모를 핀으로 고정시키는 작업을 하시고


 


 



핀으로 고정시킨 모습


 



봉털님은 딸기모가 시들지 않게 계속 물을 줍니다.


 


 


둘째날


 



여전히 같은 일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원한 물줄기로 연신 물을 주지 않으면


아직 뿌리를 내리지 않은 딸기모라서


금방 시들어 버리기에


하루에도 10여번이 넘게 반복해서 딸기모와 상토에 물을 주고 있습니다.


 


 



 


 


셋째날


 



봉여인과 익현이가 보이네요..


 


 



자기랑 놀아달라고 일을하고 있는 엄마에게 떼를 쓰고 있습니다.


 


 


넷째날



드디어 끝이보이네요...


 


 



그래도 계속 비가내려서 일하기는 수월했다고


일하러 오신 아주머니들을 좋아라 하셨습니다..


 


아마 저희집 일이 아니었으면


비가와서 집에서 먹고 잠만 잤을거라고 하시면서


비가올때 일손이 필요하면 또 불러달라고 하시네요.


 


요즘 농촌에는 정말 일손 구하기가 힘이듭니다..


이분들도 거의 희망근로 공공근로 가시는 분들이라


비가오지 않는날은 일손이 없습니다...


 


이제 딸기모종 이식은 끝나고


이식해놓은 딸기모가 뿌리를 잘 내릴수 있도록


하루에도 몇번씩 철저한 물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한달정도가 지나면


다시 딸기모 정식작업을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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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답변

  1. 안녕하세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방문드리고자 합니다.


    우리애가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있어서요..^^


     


    아이(36개월, 3월생이에요^^)랑 어른 둘입니다.


     


    혹시 한가족 더 데리고 갈수도 있습니다.


     


    예약 부탁드립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댓글(2)

  1. 류승우2012-02-29

    네 알겠습니다..^^
    추후에 다시 주말로 예약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휴일날이지만 저희들은 토,일요일만 가족체험을 받습니다.
    늘 딸기작업을 하는 관계로..
    가족단위로 오시면 작업을 중단하고 안내하기가 힘이들어서..
    이해하여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