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네 꿈을 펼쳐라~~

 

2010년 2월 10일(수)


 


 


외국에 사시는 작은아버지 어머님께서


작년부터 아이들을 잠시 자신들이 사시는집에 보내라고 하셨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이곳에 오면 쉽게 영어를 배울것이라고..


그런 말씀을 듣고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할아버지,할머니에게 가고 싶었나봅니다.


 


며칠전 작은어머님께서 전화가 오셨습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 부부는 중대한 결정을 하였습니다.


 


 



저멀리서 이정표가 보이네요.


 


 



저는 처음으로 가보는 인천공항...


 


 



아이들을 보내는 저의 마음과는 달리 아이들은 신이났습니다.


 


 



자신의 몸 만큼이나 되는 짐 가방을 끌고....


 


 



이제는 한참 지난뒤에는 볼수 있는 아이들..


아마 아이들에게는 이번 여행이 삶의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넓은 세상을 보고 우리와 다른 사람들과 부딪치다 보면


어느 사이 많이 성숙되어 있는 자신들을 발견하지 않을까요...


 


 


 



돌아오늘 길에 인천대교를 건너왔습니다.


나의 눈에는 그 무엇도 들어오지를 않는데


우리 신랑 곁에서 무어라무어라 설명을 합니다.


참 고마운 신랑....


 


다음날......이른 아침 아이들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 할머니집 2층집이야...너무너무 좋아....비행기 타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어"


하고는 한참 들뜬 목소리로 전화를 하였습니다..


 


짜슥들.....엄마는 너희들 생각에 밤새 잠도 못자고 뒤척였는데....


그래도 엄마에게 밝은 음성을 들려주어서 한층 마음이 놓인다..


우리 딸들.....잘지내다 오너라....할머니,할아버지 말씀 잘 듣고...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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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답변

  1. 어른3명 초등학생4명 4/11(일) 11시30~12:00정도 도착예정


    (김천에서 출발합니당~)


    예약접수해주세요


    인원수는 추가될수도 있어용~

    농촌진흥청에서 발간하는 "그린매거진" 3월호


    "강소농이야기"에 우리 봉농원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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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지만 강한 농업" 참 마음에 와닿은 글귀입니다.


     



     


     



     



     

    2011년 11월 3일 ~ 6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필농특산물박람회" 참가하고 왔습니다.


     



     


     



    거창군 농특산물 홍보부스...


     



    경남농업기술원 원장님과 국장님,과장님과는 한컷...


     


     

    2013년 7월


     


    영광의 농업마이스터 지정서를 받고


    장관님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2010년 7월 24일(토)


     


    비닐하우스를 뜯고 다시 짓는 동안


    하우스안에서 우리는 딸기모종을 잘라서 옮겨심고


    필요없는 딸기모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였다.


     


     



    이렇게 남아있는 딸기모들을 뿌리까지 잘라서 뽑아낸다..


     



     


     



     


     



    날씨가 얼마나 더운지 하루전에 잘라놓은 딸기모가 이렇게 바싹 말라있다.


     



    시간이 지나면 다 걷어내서 다시 이곳에 딸기모를 옮겨심을 준비를 하여야 한다.


     


     


     


     


     



    오늘 아침이 남푠이 생일입니다.


    욕심쟁이 딸내미.


    자기는 원하는 손지갑 받더니


    저는 케익으로 입막음 하네요.


    그래도 좋다고 헤벌레하는 남푠이 입니다.


    세식구사니 한사람 사진에서 빠졌습니다.


    아프지말고 건강히 사는것이 우리가족의 소망입니다.


    "~여보야 사랑해~~~~~"


    아!


    저는 엊저녁부터 손님접대로 입 땡입니다.


    민어회에 농어찜 장대찜 웅어회 가오리 갈치조림 민어매운탕


    (그러고 보니 맨 생선입니다.)


    실미원포도주.2리터 한병,연근조림.연근초절임.머위쌈.


    동심결에서 보내온 고사리와 취나물 작년에 주신다래순등


    오늘 낮에도 약간의 손님접대 있습니다.

댓글(6)

  1. 김이순2010-04-09

    넵....인원수 추가해도 됩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할께요...
    감사합니다...

    김이순2011-03-12

    제가...감히....
    홍쌍리여사님의 농사철학과 삶의 철학이
    여성농업인으로써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더군요..

    글쎄요....하지만 상상만해도 즐겁습니다..
    부지런히 싸인 연습 해놓을께요...

    탁남인2011-03-11

    오늘 아침마당에 홍쌍리여사 나오셨습니다.
    세월이 흘러 우리 아우님도 전파를 타실거라는
    예감이 팍~~팍!! 듭니다.
    얼른 싸인 받아야 할낀데...

    김이순2010-02-03

    그랬구나.....
    아싸...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
    체험비 두둑히(?) 들고 또 한번 놀러오삼..

    지민이 가족만 봐도 나도 반갑고 행복했다우.
    잘 지내고 지금처럼 언제까지나 행복하길 빌어줄께..
    가족들과 바람 쏘이고 싶을때는 언제던지 놀러오삼....

    탁남인2010-05-20

    토요일날이 좋은날이군요.
    여자들 자기생일 잘 못해먹어요.
    나도 내생일날 외식합니다.
    미리축하혀요.
    이봄에 고생많이 했으니 따따블로
    사달라 하시요.

    김이순2010-05-20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장님의 무덤덤 포스 여전하시네요..
    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분이신거 잘 알고 있지예..

    언니!!!! 저희들도 한번 초대해주세요..
    메뉴판을 보니 당장 달려가고 싶네요..

    언니!! 음력 4월 9일은 제 생일인데..
    누가 내 생일상 안차려주나????

    엄마자격 없다고 어느순간부터 저는 제 생일날
    미역국을 안끓인답니다....
    그래서 외식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