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

 

딸기 모종 받을 준비중.....

 

2010년 5월 22일(토)


 


요즘 우리 봉농원은 눈코 뜰새없이 바쁘다...


딸기농장과 오리농장....그리고 새로운 가공시설을 위하여


이곳 저곳에서 해야 할일들이 참 많다...


 


봉털님 몸은 하나인데...요즘은 동에번쩍 서에번쩍 움직이고 있다.


 


 



 


딸기의 일생을 아시는지...


빨갛게 달려있는 딸기들 속에 길게 나온 줄기가 보이는가???


 


 


 



이것들이 바로 딸기의 모종이 되는 것이다.


 


 



이 상태로 흙에 고정을 시키면 뿌리가 내려서


올해 다시 딸기를 주렁주렁 만들어 내는 어미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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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는 계속 이어서 나온다...


그러면 하나의 딸기모에서 많은 딸기모를 받을수가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 그동안 딸기만 키워내던 딸기모종이


이렇게 자신이 살려고 새끼들을 길러낸다...


자연의 법칙이 참 신기하다....


 


 



아직도 이렇게 싱싱한 딸기들을 딸수가 있는데


이제는 날씨가 더워져서 물러지는 바람에


5월 31일날 딸기수확을 마감하려 한다.


 



날씨가 더워져서 이렇게 무성했던 잎들이...


 


 


 



비오는날 여러명의 아주머니들을 동원해서


이렇게 어미모가 될 줄기들만 남겨두고


잘라내는 작업을 하였다.


 


 



요즘 농촌에는 일꾼이 없다.


공공근로,희망근로,그리고 사과밭에 가는 일꾼들이


비가오면 일을 못하기 때문에 하우스에 올수가 있다.


하루종일 비가 내린 토요일 하루만 이렇게 작업이 가능하였다.


 


많은 일손이 필요한데....


큰일이다...


 


식구들끼리 하자니 하루에 한줄씩도 하기가 힘이든다...


언제까지 비오기만을 기다릴수도 없고...


정말 앞으로 농사를 짓고 싶어도 농촌일손이 없어서도 불가능하지 않을까???


요즘은 선거철이라 더더욱 일꾼들을 구하기가 힘이든다...


 


대책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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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답변

  1. 성인 2명과 어린이2명 딸기따기 체험 예약합니다.

    딸기가 아닌 사과,배등 과수를 하시는 분들이 방문하셨습니다.


    봉농원의 고설재배 시설을 둘러보시면서 형님의 강의에 깊은 관심을 갖고 들으시고 여러 질문도 하셨구요. 선별해놓은 딸기도 한 입 드시곤 연신 맛있다고 감탄하시더군요.


    사실 저희가 키워서 그런게 아니라 맛은 좋습니다.ㅎㅎ


     


    농업인의 위상과 대한민국 농업의 발전을 위해 서로 교류하면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1)

  1. 김이순2012-02-24

    김진아님 이름으로 입금확인도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토요일날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