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넌 내꺼야!!!!!

 

2010년 1월 31일(일)


 


보통 주말이면 아이들을 데리고 농장에서 잠을 잔다.


평소에는 아파트에서 아이들 학교를 보내고


농장으로 오는길에 익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준다.


학교에 가지 않는 주말이면 아이들을 데리고  농장에서


잠을 자는게 아이들도 좋아라 하고


농장과 아파트를 오르내리지 않아서 나도 편하다.


 


농장에 오는걸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요즘 특히 더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


한달전에 강아지가 태어나서 이제 막 아장아장 걸음을 걷는다.


강아지가 한마리 밖에 없어서 서로 자기가 엄마를 할려고 하지만


익현이에게는 아무도 못당한다...


요즘은 농장에만 가면 "내꺼야!!!!!"하고는


어미개도 곁에 못오게 한다...



 



 


 



아예 상자 하나를 들고 오더니 강아지 곁에 자리를 잡는다.


 



자....우리 뭐하고 놀까???


 



내가 도와줄께 너도 올라와서 내 옆에 앉아봐......참 따뜻하다...그지.. 


 



익현이가 배트맨 놀이를 하는 동안


그사이 어미개가 등장을 하여서 강아지와 대화를 나눕니다.


(아가야!!!!! 찌찌 줄께 빨랑 내려와.....)


 



익현이가 혼자 노는 틈을 타서


어미개는 열심히 강아지에게 모유를 먹이고...


 


어미개야!!! 미안해 내가 네마음 다안다.


일요일만 익현이에게 조금 양보를 하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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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답변

  1. 한달전에 예약을 하셨다가


    아이들을 데리고 딸기체험을 오셨네요..


     



    아이들은 도착하자마자 닭과 오리가 있는 곳으로 쪼르르 달려갑니다.


     



    봉털님의 안내를 받으면서 딸기따기 체험하러 고고~~~


     



    와우~~~~ 딸기다.


     


     



    빨간색의 원복을 입은 아이들이 신나게 딸기따기 체험을 합니다.


     


     



    모두들 공중에 매달려 있는 딸기가 신기한가 봅니다.

    2010년 5월 7일(금)


    오후 2~3시경


    어린이집 원아들 딸기따기 신청합니다.


    거창에 있는 서울우유 견학하고 점심먹고 갑니다.


    35명정도 입니다.


     

    2010년 12월 22일


     



    최우수상으로 농촌진흥청 청장님으로 부터 상을 받았습니다.


     


     


     



    아림신문에 기사가 났네요..


     


     


     



    온라인대회 결과 발표입니다.


     


     

    2011년 9월 3일 ~


     


    드디어 딸기모종 정식작업하고 있습니다.


    요즘 가장 중요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봉털과 봉여인 딸기모종 심기 집중.....


     


     



    주말이라 엄마,아빠일을 도와주고 있는 큰딸......너무 기특하죠...


     


     


     



    드디어 한동 마무리......


     




     


     


     



     


     


     




     


     


     




     


     


     



     

    2012년 11월 5일


     


    얼마전에 딸기모종을 심은것 같은데..


    벌써 딸기가 익어가고 있어요..



     


     


     


     



     


     

    2011년 1월 19일 ~ 21일


     


     


     


    KBS2텔레비젼에서 매주 토요일 아침 6시에 방송되는


     


    "녹색충전토요일" 프로그램에서


     


    [꿈을 심는 농부들]코너에


     


    우리 봉농원이 소개가 된다고 합니다.


     


     


     


    20분정도 방송되는 분량을 찍기 위하여


     


    2박 3일동안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


     


    기대가 되네요...


     


    힘들지만 정말 보람됩니다.


     


    방송일자는 2월 12일(토) 오전 6시 라고 합니다.


     


    한번 챙겨봐주이소...


     


    열심히 찍고 있습니다.


     



    딸기 성장과정을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두사람 모두 너무 진지하죠..


    PD님께서 직접 꼼꼼하게 촬영을 하시더군요.

    2010년 1월 29일


     


     


    이곳 거창에 있는 금원산에 가셔서 얼음구경을 하시고


    우리 봉농원오셔서 딸기따기 체험을 하신 가족..


     



    체험장앞에  있는 강아지를 보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벌이 무서워서 엉엉 울던 자매들...


    언제 그랬냐는 듯이 딸기따기 체험을 너무 잘해주었다.


    벌은 무는게 아니라 딸기를 예쁘게 만들기 위해서 있는거라고 했더니


    조금 이해가 되는지 벌을 그렇게 무서워하지는 않았다.


     



    딸기따기 체험을 마치고 딸기화분을 보면서 기르고 싶다고 했다.


     


     



    딸기화분에 있는 딸기를 기르면서 몇가지의 주의점을 설명하는


    봉농원 주인장 손..


     



     


    집에가서 키우면서 우리 봉농원 많이 생각해주이소...


    잎도 보고 꽃도보고 열매를 먹을수 있다는게 장점인 딸기화분...


    모든것을 충족시켜주는 화분인거 같다.


    딸기화분 잘키워서 많이 따 드세요..


     


    아이들과 함께 어울어진 가족의 행복한 모습 참 보기 좋았습니다.


     


     

    2010년 7월 10일(토) ~ 13일(화)


     


    4일동안 계속 비가 내렸다.


    비가오면 다른 일손은 멈추지만


    하우스안의 일들은 더 바빠진다.


     


    동네 아주머니들을 동원해서


    그동안 벼르고 있었던 모종 이식작업을 했다.


     


     



    고설재배 시설이 되어있는 곳에 딸기런너들이 이렇게 잘 자라주고 있다.


     


     



    이렇게 딸기모종을 받는것은 처음이라


    첫째날은 주렁주렁 달려있는 딸리런너(어린줄기)들을 잘라서....


    작업동으로 들고가 일일이 잘랐더니


    밤 12시를 넘겨버렸네요...


     


     



    간혹 이렇게 달려있는 딸기들을 만나면


    따먹기도 하고.


     


     



     



    딸기모 끝부분을 보세요...


    이부분을 상토에 고정시켜주면 뿌리를 내린답니다.


    그러면 딸기모가 되는 것이랍니다.


     


     



    길게 달려있는 것을 일일이 잘라서...


     


     



    딸기모종 이식할 하우스로 운반을 합니다.


     


     



    그러면 심는 아주머니들께서는 상토에 딸기모를 핀으로 고정시키는 작업을 하시고


     


     



    핀으로 고정시킨 모습


     



    봉털님은 딸기모가 시들지 않게 계속 물을 줍니다.


     


     


    둘째날


     



    여전히 같은 일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원한 물줄기로 연신 물을 주지 않으면


    아직 뿌리를 내리지 않은 딸기모라서


    금방 시들어 버리기에


    하루에도 10여번이 넘게 반복해서 딸기모와 상토에 물을 주고 있습니다.


     


     



     


     


    셋째날


     



    봉여인과 익현이가 보이네요..


     


     



    자기랑 놀아달라고 일을하고 있는 엄마에게 떼를 쓰고 있습니다.


     


     


    넷째날



    드디어 끝이보이네요...


     


     



    그래도 계속 비가내려서 일하기는 수월했다고


    일하러 오신 아주머니들을 좋아라 하셨습니다..


     


    아마 저희집 일이 아니었으면


    비가와서 집에서 먹고 잠만 잤을거라고 하시면서


    비가올때 일손이 필요하면 또 불러달라고 하시네요.


     


    요즘 농촌에는 정말 일손 구하기가 힘이듭니다..


    이분들도 거의 희망근로 공공근로 가시는 분들이라


    비가오지 않는날은 일손이 없습니다...


     


    이제 딸기모종 이식은 끝나고


    이식해놓은 딸기모가 뿌리를 잘 내릴수 있도록


    하루에도 몇번씩 철저한 물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한달정도가 지나면


    다시 딸기모 정식작업을 하여야 합니다.


     


     

    2010년 4월 25일(일)


     


    일요일이라 하루종일 익현이가 엄마곁에 있는날....


    농장일로 바빠서


    아침에 일어나면 어린이집에 데려다 놓고


    저녁 7시가 넘어서 익현이를 데리러 간다.


     


    그래서인지 익현이는 일요일


    하루종일 엄마랑 농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제일 행복한가 보다...



     


    차가 다니지 않는 둑길을 아이는 마음껏 뛰어다닌다.


     


     



    엄마....나 잡아봐라~~~


    하고는 한달음에 나를 지나친다.


     


     



    엄마가 따라오건 말건......


     


     



     


     길건너편 풍경이 참 아름답다..


     


     



    우리 딸기하우스 왼쪽에는 이렇게 해마다 학이 찾아와서둥지를 짓는다.....


    이것도 하나의 볼거리인지라 전문사진작가들이


    사진을 찍어러 오기도 한다...


     



    하우스 오른편에는 이렇게 한적하고 평화로운 시골풍경의 모습이다.


     



    갈대밭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모습..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이 둑길을 걸을때마다 마음이 참 평화로워진다....


     


     


     

댓글(30)

  1. 봉여인2010-04-08

    반갑습니다


    즐거운 시간되도록 준비 하겠습니다

    류재선2011-05-23

    형수님, 오늘 아침에 방송보고 봉이형하고 형수님이
    딸기 재배를 어떻게 하는지 자세하게 알게 되었네요,,,
    명절 때마다 제사만 지내고 서둘러 내려오다보니
    방송에서처럼 상세하게 설명을 들어볼 기회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된 방송에서는 특히, 딸기하고 딸기잼 생산하는 과정(유기농재배)을
    잘 전달한 것 같아서 소비자가 믿고 주문도 많이 할 것네요...
    올해 2011년에는 딸기 대박이 나서 더 성공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랄께요~

    그러고보니 오늘 처음으로 글을 올린 것 같은데 담부터 자주 방문할께요~~

    김이순2011-04-07

    우리 재선이 도련님과
    우영우재사랑님!!
    댓글이 너무 늦었죠.
    오른에서야 제가 보게 되었네요..

    두분의 말씀처럼 더 열심히 성실히 일해볼께요.
    그리고 농업인이라는 직업이 자랑스러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영우재사랑2011-02-12

    아침에 방송봤어요~~
    우연히보게되었는데....
    이게인연이되네요~~^^
    딸기를 아주예쁘게 키우시더라구요~~
    꼭한번 맛 보고싶어요~~
    딸기도예쁘지만...아이들때문에 넘 행복하시겠어요*^^*
    인천인지라 자주놀러가지못해아쉽지만..
    꼭 한번 아이들데리고 놀러가고싶어요~~
    딸기처럼예쁘고 행복하세요~
    아~~! 어머님이랑 같이만드셨던 딸기고추장 꼭 맛보고싶네요~~

    instrukcyipoprimen201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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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ycleerype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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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tymnWrette27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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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lantden2010-11-30

    autottNeemo2010-11-30

    Scoontist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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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earercels2010-10-13

    Cousiormuro2010-10-13

    Cousiormuro2010-10-12

    유향숙2010-05-05

    나도 익현이랑 같이 한참을 달렸더니
    숨이 턱턱 막히는것 같다..

    뛰는 모습이 어찌나 이뻐 보이는지..
    그림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짐을 느껴본다

    익현아..
    이모도 같이 뛰었단다...

    경관이 저리도 예뻤었는가...?

    김이순2010-05-05

    오늘 예준이 옷을 받고
    펼쳐보는 순간 너무 놀랐습니다.
    예준이가 이렇게 컸나??? 하는 생각에..

    하지만 언니가 올려준 사진을 보니
    실감이 나네요...
    토실토실 예준이가 넘 예뻐요...
    예준이 예지가 우리 딸기농장에서 뛰어다닐날이 오겠지요..

    오늘은 넘 더워서 딸기따면서 얼마나 땀이 많이 나던지
    여름날씨가 따로 없더군요.
    내일은 어린이날이라 오늘 익현이 델꼬 농장에서 잡니다.

    바로 어린이집에서 오는 바람에
    익현이 옷을 못챙겨왔는데..
    내일은 익현이가 예준이 옷입고
    농장에서 마음껏 뛰어다닐것 같습니다..

    언니!!! 늘 고마워요.....
    5월은 가정의 달........행복한 마음으로 보내세요...

    요즘 일조량이 부족한 날씨 때문에 지이엄마 걱정이 많겠다
    딸기며 수박이며 피해보는 농가가 많이 있던데 .....
    사람이 아무리 똑똑해도 자연 앞에서는 무기력한 존재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네
    어제 예준이 옷 보냈어
    예쁘게 입히구 익현이 잘 돌보시게나 ㅎㅎ
    늘 주님의 품 안에서 행복한 나날 보내기를 소원하며 ...
    샬롬~^^

    김이순2010-05-03

    언젠가는 앨리사님께서도
    저 둑을 걸어실날이 오겠지요..
    늘 건강챙기시면서 일하세요...
    허약하신 우리 앨리사님을 생각하면 걱정입니다...
    힘내세요...

    앨리사2010-05-02

    그냥 보고만 있어도 맘이 평온해짐을 느끼는구나
    화려하진 않아도 그냥 평범하고 소박한 그 모습이 ..
    우리가 살아가는 그 모습도 하나님이 주신 그대로의 소박함처럼
    늘 변치 않기를 기대해본다...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