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이게 바로 꿀맛이여!!!!

 

2010년 1월 31일(일)


 


농장일을 마치고 배가 출출할때


당장 집에 들어가서 무언가를 만들기도 어중간하고


식은밥도 약간 남아있을때는


이렇게 작업장에 있는 돌위에 삼겹살과 김치를 넣고


그 위에 밥을 얹어 먹어면 그 만큼 맛있는 밥도 없다.....


 



이게 바로 꿀맛이여!!!!!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여러분은 드셔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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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답변

  1. 4월10일(토) 오전11시쯤에 딸기수확 체험을 하려고 합니다.


    성인 2명, 36개월미만 1명입니다.

    2011년 9월 4일


     


    거창 대성고 봉사동아리 "아우름"에서 봉농원 봉사활동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잘하더군요...



     


    딸기모종 옮겨심기 좋게 상토에 구멍을 뚫고 있는 아이들


     


     


     



     


     

    2013년 5월 13 ~ 17일


     


    새농민상 수상자들 일본견학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견문을 넓힐수 있는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인제대학교 의용공학과 친목봉사동아리 아낌없이 주는 삶


     

    (:아주삶)이 농활로 봉농원으로 왔습니다.

     



     


     



     


     



     


     

    2010년 1월 27일(수)


     


     


    대구에 위치한 성당에서 20여명의 학생들을 데리고


    신부님과 수녀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이 딸기따기 체험을 왔습니다.



    딸기밭이 처음이라고 모두들 신기하게 생각을 하네요..


     



    모두들 딸기따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울 수녀님 딸기가 너무 달고 맛있다고 하시면서 행복해하시네요...


     



     


    울 수녀님.... 그날 결국 딸기를 맛나게 드신걸로 만족하신다고


    체험을 하시고 나오시면서 끝까지 빈도시락으로 딸기하우스를 나오셨습니다...


    수녀님!!!!!


     


     



    늘 밝은 미소를 가지고 계시는 신부님!!!!


    몇번 저희 농장을 방문하신 신부님이시기에


    이날 모두 인솔하셔서 저희 농장을 방문하여주셨다.


     


     



    딸기를 따서 너무 행복하다고 해맑게 웃고 있는 소녀.....


     



    큰 언니들은 딸기따기에 정신이 없네요...


    모두들 행복했다고 하시면서 가셨습니다.


    단체사진을 찍어드리지 못해서 못내 마음에 걸립니다.


    신부님!!! 다음에도 꼭 들려주이소....제가 단체사진 찍어드릴께요...

    2010년 7월 9일(금)


     


    우리 봉농원 식구들이 딸기모종 받을 포트를 준비하는 동안


    한편에서는 하우스 짓기 작업을 하고 있다.


    6월 29일 부터 시작한 작업이


    10여일이 지나니 거의 마무리가 되어간다...


     


     



     


     



     


     



     


     


     



    철재하우스 하나를 세우는데도 많은 일들이 있다.


    철재를 땅에 2중으로 꽂고...


    고리로 서로 연결하고....물고랑을 만들고...


    천장을 고정시키고...


    하나하나 모든게 정교하게 하지않으면


    심한바람이 불면 무너지기에 꼼꼼하게 하여야 한다.


     


     


     



     


     


     



     


     


     



    아직 남은 일들은 많지만....


     


     



    그래도 이렇게 휑하니 얼마전에 하우스를 뜯어놓은 땅에


    열흘만에 이런 변화가 생겼다...


     


     


    며칠있음 남푠이 생일이라

    목포에서 농어랑 장대가 올라옸습니다.

    말려서 쪄주라고요.

    장대는 바지걸이에 널어서 빨래말리는 건조대에 말리고.(아파트 베란다에서 말리니

    관악구청쪽 전체가 보이는군요.) 농어도 햇살좋은곳에 삼일 말리니

    아주 꾸둘꾸둘 잘 말랐습니다.

    우리남푠이 섬사람이라 생선말렸다 쪄주는것 상당히 좋아해요.

    맛있겠쥬???

     


    2010년 4월 17일(토)


     


     



    지난 4월17일 아쉬움과 희망을 동시에 담아가는


    졸업식과 입학식이


    충남 금산 한국벤처농업대학교에서 있었다....


    한국벤처농업대학교는 한국농업의 꿈을 위해서 모인


    농업인들에게  1년동안 경영전략,마케팅,디자인을 배워서


    자신들의 농업에 접목시켜서 활용할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학교이다.


     


    졸업을 하게 되면 자신의 우수한 농산물을  CJ오쇼핑과의


    1촌1명품을 체결할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이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큰 행운이기도 하다...


     



    졸업식장에 참석하신 장태평 농수산식품부 장관님과 손을 잡고 한컷.....


     



    작년도 최우수학생상을 받으신


    8기 선배님 안효승님(전 덴마크대사)으로 부터 상을 수여받고 있다.


     



    200여명의 졸업생 가운데 "최우수학생상"을 받게 되었다.


    정말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


     


     


     



    이날의 하일라이트....


    500여명의 입학생과 졸업생들 앞에서


    남편에게 깜짝 이벤트를 하였다....


    며칠전 살며시 사무국에 부탁을 드려서 그동안 학교를 나올때마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고생한 남편에게 감동의 편지를 준비해서 읽어주었다.


    졸업준비를 하면서 제일 어려웠던게


    남편 몰래 편지를 쓰고 준비를 하는것이었다.


    늘 같이 일을 하는 남편이라 몰래 한다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다.


     


     


     


     



     


    감동을 받았나???? 안 받았나???


    탤렌트 최수종씨가 하희라씨에게 하듯이 나도 멋지게


    감짝 이벤트를 하고 싶었는데...울 신랑 반응이 별로다....너무 감동을 받았나...ㅎㅎ


     



     


    이렇게 해서 나의 1년동안의 학교생활을 청산하고


    이제 현장에서 실천할 일만 남았다...


     


    아자아자 "나는 할수있다"


    그동안 나의 꿈은 막연한 생각, 막연한 기대감으로 살았었는데,


    한국벤처농업대학을 입학하면서 농업인으로써의 꿈을 설정하고,


    목표를 설정하여서 앞으로 딸기체험농장과


    딸기가공품을 개발하여서


    우리나라 최고의 딸기농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졸업식과 우리 농장이 "생방송 오늘" 팀에서 촬영을 오셔서


    4월 19일날 방송되었다...


     


    나에게 평생 잊지못할 학교생활이었다...


     


     

댓글(11)

  1. 김이순2010-04-07

    네...예약되었습니다.
    반가운 얼굴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허성빈 2011-01-01

    외숙모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지이 소이 익현이...한테도 전해주세요
    2011년에도 부자되세요 ㅎㅎ

    김이순2010-05-03

    앨리사님!!!
    감사합니다...
    앨리사님이 도와주시니
    제가 힘이 팍팍 납니다...
    오늘도 홧팅!!!!

    엘리사2010-05-02

    축하한다.인사가 늦었구나..
    오랜만에 와보니 많은 글들이 올려져 있구나..
    다시한번 더 축하하고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한다..

    김이순2010-04-30

    박순영(??)
    누구신지???
    제가 아는 순영이는 김순영인데...ㅎㅎ
    이렇게 축하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박순영2010-04-29

    살림하며 농사일하며 아이들키우며 공부하기가 참 쉽지 않을텐데 존경 스럽네요~상까지 받앗다니 무척 고생 했겠어요

    김이순2010-04-27

    무리장님 방가방가....
    와우....경북대 마케팅 과정 등록하셨다니
    저보다 더 노력하시는 분께서
    칭찬을 해주시니 이 아침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시간나실때 저희 농장에도 다녀가세요...
    감사합니다.....우리 모두 홧팅!!!!

    무리장2010-04-27

    노력 하시는 이순님의 모습 진한 감동입니다.

    하루하루가 늘 행복한 시간 되길 기원드립니다.

    늦었지만 수상 축하드립니다.

    전 올해 경북대 친환경대학 농산물 마케팅과정 등록 하였습니다.

    김이순2010-04-21

    졸업식때 축하 꽃다발 받은것 보다 더 기분이 좋습니다...
    이렇게 좋아하시니 자주 좋은소식 전하도록 할께요...
    고.마.워.요...

    유햔숙2010-04-20

    친구야...!!
    졸업 정말 축한다...!
    최우수학생상을 받았다니 더많이 기쁘고 감동스럽다.

    서방님을 위한 깜짝 이벤트...
    기발한 아이디어에 조만간 서방님의 답례가 있지 않을까..?

    내친구가 방송에 얼굴을 내밀다니
    이기분을 어떻게 말로 글로 표현해야할지.....

    묻튼 살다보니 이렇게 좋고 행복한 날도 다오고
    친구때문에 요몇일 행복하다오...ㅎ~


    똑순모친2010-04-20

    역시나 내가 사람보는눈이 있다니까`~~~
    최우수상 받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무소리 없길래 물어도 못보고...
    애간장만 태웠다네.
    이렇게 좋은날 춤한번 춰야 하는데..
    이순아 날잡아라.
    거창으로 날라가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