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딸기 수제비 만들어보았어요.

 

 이웃들과의 맛있는 만남을 가졌다.
  딸기농장에서....  봉농원^^
 
 
                       딸기와 밀가루.소금... 그리고 비밀가루(국수 사장님만 아심)
 
           무와 파뿌리 . 매콤한 말린 고추 . 다시마 . 멸치로 육수를 만들어요.
 

 

                              마음모아 반죽 떠 넣기.. ㅋㅋ  손들은 씻으셨나 몰라..
 
 
                           마지막으로 홍게맛장소스로 맛을 내면 끄~~읏                
                   재료 부족으로 건더기는 수제비만   그래도 쫄깃한게


 



딸기수제비라 그런지 딸기색깔이 나죠...


 



맛있으면서도 너무 쫄낏한 딸기수제비...예쁘기까지 하지요...


 



딸기수제비 개발에 참석하신 모든분들께서 모두들 맛이 어떻냐고 하니까


따봉이라고 하면서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시네요..



 
  늦게 요리 자격증을 취득하신 국수 사장님의 노하우를 전수 받은 날입니다.
  요리의 자격은 여자 남자가 아니라 열정이더군요.. 난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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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답변

  1. 4월 6일 (화요일) 오후 2시 쯤 가려고 합니다^^


    오후에 통화했어요~^*^


    어른 2명 아기 ( 28개월) 입니다


    결제는 가서 해도 되졍^^


    낼 뵙겠습니다^^

    2010년 11월 22일 ~ 24일


     


    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경영/회계 중급과정에 참여하였습니다.


    좋은 교육 받고 수료증 받았습니다.


    우리 농장에 활용할 일만 남았습니다...



    수료증


     


     



     


    "열정"이 "실력"을 이긴다는 머릿글이 눈에 확들어옵니다...


    맞아요....앞으로 더욱 열정적인 모습으로....아자아자

    김두관 경남도지사님께서 (경남농업경영인대회)가 열린 거창군에 방문을 하셔서
    저희 봉농원 홍보 부스에 들려주셨습니다.
    저희 부부와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행사장 바로옆에 붙어있는 우리 봉농원부스에 경남도지사님께서 오셔서
    이 봉여인에게 악수를 청하시네요....
    참말로 황송하였습니다..
     
     

    김두관도지사님께서 저희 봉농원팜플렛도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거창군수님께서는 저희 봉농원딸기잼에 대한 설명도 저희들 대신하여 주셨습니다.
     

    팜픔렛을 읽어보신뒤 이것저것 질문을 하여주시더군요..
    귀농을 하였는지??? 아님 원래 농사를 지었는지???
     
     

    제가 한마디  거들었지요....우리 신랑은 농사가 좋아서 아버님 몰래 농고를 택했다가
    아버님께서 화가나셔서 책가방을 아궁이에 넣어셨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웃어주셨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 원장님께서도 곁에서 환하게 웃어주고 계십니다.
    그때는 힘든 농사일이었지만 보람을 가지고 헤쳐나가고 있는 봉털님!!!
     
     
    도지사님께서 농사규모와 매출액 등을 질문하시고 저희얘기를 다들어주시고는...
     

    직접 도지사님 명함을 저희에게 주십니다...
    농업의 희망을 보여주라고 하시면서요....
     

    강기갑의원님께서도 저희 봉농원부스에 깜짝 등장해주셨습니다.





    2013년 3월 5일


     



     


     



     


     



     


     



     


     

    2012년 7월 9일

    오늘 젊은 친구들이 저희 봉농원으로 2박 3일 자원봉사를 왔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일손이 부족한 저희 농원을 찾아주어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천안호서대에서 여학생 다섯명이 방문을 하였네요






    모두들 풋풋한 젊음으로 얼굴에 미소를 담고 신나게 일을 하여주더군요.



    2010년 12월 27일


     


    얼마전에 있었던


     


    온라인농업인정보화대회에 참여를 하여서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네요..


     


    구제역때문에 시상식은 별도로 하지않고


     


    오늘 우편으로 상장이 도착을 했습니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값진 선물인것 같아서


     


    참 행복합니다.


     


    우리 봉농원을 아껴주시고 챙겨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가능한 일이었던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봉농원은 항상 여러분 곁에서 최선을 다하는


     


    농업인의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최우수상장...


     


     



     


    이런 기쁜 소식이 여기 신문에도 기사가 났네요..


     


     


     



    결과 발표입니다......


     


     


     


     

    2010년 7월 9일(금)


     


    며칠전부터에 준비온 상토를 포트에 담아서


    하우스안에 정리를 해놓아야 한다.


     


     



    어머님과 봉여인이 상토를 포트에 담아서 가지런히 이렇게 재어놓으면


     


     



    봉털님은 경운기로 포트를 실어나른다.


     


     


     



    하우스 끝까지 실어날라서 이렇게 밑에 비닐을 깔고


    포트를 올려놓는다.


     


     



    그리고는 이렿게 하나씩 내려서 비닐위에 올려놓아야 한다.


     


     



    하우스안의 온도는 장난이 아닌데.....


     


    그래도 딸기모종을 키우기위해서는 해야되는 일이기에.......


    오늘도 열심히 하고 있다.


     


     


     


     


     


     


    5월 17일이 성년의 날이라는군요.우리딸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며칠전부터 우리딸 성년의날 다가온다고


    선물해달라 은근히 압력넣대요.(것도 나한테 아닌 자기 아빠한테)


    마음약한 아빠가 일요일인 오늘아침


    저한테 애성년의날 기념으로 지가 노래하던


    지갑사주라 하대요.(요즘은 우는애들 젖준다는것 확실히 맞습니다)


     


    보이는것같이 자기가 원하는 색상에 디자인것 사줬습니다


    지엄마 지갑사정이야 알바아니라 하더이다.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이래서 자식은 어쩔수 없는 자식인가 봅니다.

    2010년 4월 17일(토)


     


     


    그동안 농사만 짓다가


    올해 처음으로 체험농장으로 오픈을 하였다.


     


    홈페이지를 6~7년전부터 운영을 하였기에


    크게 광고를 하지 않아도


    요즘은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고 정보를 얻는 시대이기에


    농장을 다녀가신분들이 올려놓으신 글들을 보고


    우리 홈페이지에 들어오셔서


    그동안에 쌓여져 있던 우리 봉농원의 자료들을 보시고


    믿음이 가셨는지


     


    많은 분들이 다녀가신다...


     


    그래서 체험농장으로 오픈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가끔은 그런 나를 원망하기도 한다....


     


     


     


    체험장 청소를 하고 있는데..


    바쁜 농장일을 도와주러 오신 친정엄마가 딸기를 한보따리 이고 나오신다.



     


    엄마!!!! 딸기를 그래 가지고 오면 우짜노???? 다 뭉개진다 아이가..


    하고 짜증을 냈더니...


    엄마가 "야야...이래 안가지고 오면 가지고 나올수가 없다...


    저 뒤에 땅에 버려진 딸기가 이리 많다..... 내가 속상해 죽겠다.....


    너희들이 어떻게 농사를 지었는데...이래 해놓는다 말이고....


    체험장 하지마라......


     


     



    그래서 열어보니 조금전 아이들이 체험을 하고간 뒤 이렇게 땅에 버려진 것들을


    엄마는 아까워서 다 모아서 주어오셨다.


     



    그러고 보니 따가지고 간것보다 이렇게 버리고 간게 더 많은것 같다...


    엎어져서 버리고


    덜익었다고 버리고


    한번 먹다가 버리고.....그냥 남의 것이니 함부로 버리고...


     


    가끔 체험을 오시는 부모님이나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이 얼마나 먹는다고 체험비를 비싸게 받느냐고


    질문을 하신다......


    그럴때마다 정말 속이상한다...


    그런분들일수록 제발 아이들을 제대로 보살펴서


    정말 아이들이 지나간 자리나 본인들이 지나간 자리가


    딸기를 사랑하는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다.


     


     


    정말 아이들이 먹으면 얼마나 먹을까????


    하지만 아이들을 제대로 보살펴주지 않으면 체험객들이 지나가신뒤


    하우스안에 들어가보면 나의 가슴은 멍이든다....


     


    우린 자식처럼 키운 농작물인데...이렇게 함부로 다루는 분들을 보면


    정말 울고싶다.....그리고 체험농장을 닫고 싶다....


     


     



    덜 익어서 버려진 딸기들....아직 한참을 커야하는데....


    그것을 어머님은 아깝다고 다듬어신다...어머님과 엄마의 가슴도 멍이 들었으리라...


     



    체험농장을 하면서 좋은분들이 많으셔서 행복하고 보람된 시간들이 더 많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슴에 멍이 들때도 있어서


    가끔 심각한 고민에 빠질때도 있다...


     


    체험농장을 하지말까??????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고민중입니다....


     


    체험을 하고 가신분들은 남겨진 뒷자리를 모르십니다...


    (어떨땐 가시는모습을 보면서 행복의 미소가 머무르지만,


    어떤이들은 저희에게 이렇게 멍을 들이시네요.)


     


    어때요...당신이 남기고간 뒷모습은 아름다우셨나요????


    농민들에게는 자신의 농산물을 자식처럼 아끼고 키운다는거 절대 잊지마세요.


    우리 아이이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을 봤을때는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렵니까??


     


    오늘은 많이 속상한 하루입니다....

댓글(9)

  1. 김이순2010-04-05


    오전에는 어린이집 아이들 단체 체험이라
    정신이 없을것 같네요...
    오후 2시경에는 조용할것 같습니다..
    내일 뵐께요...

    김이순2010-12-31

    감사합니다.
    늘 힘찬응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남인언니의 덕분입니다..

    새해에도 열심히 응원해주세요..
    저도 열심히 노력할께요...다시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탁남인2010-12-28

    축하!!!왕축하!!!~~~~~~~~~~~~~~~~~~~
    어려운 IT부분에서 최우수상 받았군요.
    역시나...
    올한해도 우리 이순아우님 해입니다.
    어려운 농업을 하면서도 세상과의 소통을 연구하는
    우리 이순아우 정말로 축하하고 알~~라 ~~뷰~~~~~~~~~~~~~~~

    김이순2010-05-17

    너무 예쁜 지갑이네요...
    날씨만 덥지 않으면 저도 똑순이가 좋아하는
    딸기라도 보내는건데....

    지갑 선물을 하시면서
    두분도 행복하셨죠.....
    그 지갑을 받고 즐거워하는 딸아이의 모습을 보면
    더 행복하실거예요....

    저도 멀리서 똑순이의 성년을 축하드립니다....

    김이순2010-04-20

    네..모두모두 감사....
    이번일을 계기로 우리도 보완점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늘 챙겨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오늘도 힘이 납니다...

    한해한해 발전하는 봉농원이 될께요....

    탁남인2010-04-19

    일단 이순이 졸업축하하고...

    딸기 봉다리 쳐다보니 참 속상하구먼..
    내가 이런데 우리 이순이 속이 속이아니지.
    참 사람들 못됐다.
    역지사지 입장바꿔생각하면 다들 안그럴텐데.

    마음 끓이지 말고
    그러면서 세상 배워가는거야
    인생사 새옹지마라는것 잘알지.
    더 좋은일 많이 생길려고 하는것 같아.
    다시한번 졸업축하혀~~~

    봉황522010-04-18

    음~~체험 농장 하면서 참 속상 할때도 있고
    기쁘땔도 있지,,,아마 그마음 뭐라 표현 해야 될지
    우리도 가끔은 오이 체험 하러 오셔서는 싫컷 오이 먹고,체험 하고
    옆이 사람이 농장에 왔으니 오이사가자 하면,,,
    새침 하게 난 오이 안좋아해 하는 얄미운 사람도 있지,,
    무심코 뱉은 그말이 2시간 남짖 이어폰끼고 떠들어 대던 농장주 마음은 어떠 할지 생각도 안하구,,,,이순님 심정 이해 갑니다, 두어머님 심정도,,,
    그래도 좋은 날이 더 많타네요,,열심히 하시길,,그리고 늦엇지만 졸업 추카 추카,,,,마음은 달려 갔는데 이지역 소키우는 농가들 구제역 으로 전국 단위 모이은 못다니게 되었기에 이해 해주길 바라고,,ㅎㅎ
    봉황52블러그에 와서 이벤트 응모 해주삼,.,
    맛난 오이 당첨이 되길,,
    참 내일 방송 출연도 아울러 추카 추카,,,

    김이순2010-04-18

    네...언니말씀처럼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무슨죄가 있겠습니까...

    데리고 오시는 분들이 잘 지도해주시면 감사한데..
    간혹 자기자신만 챙기시는 분들이 계셔서
    아이들이 이렇게 망가뜨리는걸 못보시나 봅니다.

    올해 처음으로 저희도 체험농장을 하고 있으니
    이것도 경험이라 생각하고
    문제점을 보완해나가도록 해야겠지요...

    언니의 현명한 제의,,,,,, 받아들여서
    실전에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당장 사진먼저 복사해서 어른들께 보여드려서
    교육을 시키겠습니다... 감솨.....

    지이엄마 가슴이 많이 아프겠다
    가끔 티비에서 딸기 체험을 하는 방송을 보면서
    사람들이 지나간 자리가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었는데
    내가 걱정했던 것 이상으로 엉망이구먼
    나도 농사를 지어봐서 알지만 땅에 심은 씨앗에서 싹이 트고
    자라는 과정을 지켜 보면서 얼마나 가슴 뿌듯한지 .....
    그래서 상추잎 하나를 따도 행여 옆 가지가 다칠세라 조심을 하는데
    그 아까운 딸기를 마구 따 놨으니 얼마나 속이 상할까 ㅠㅠ
    아이들이 체험 농장을 방문 할 때 주의 사항을 잘 설명해 주면
    아직 요령을 피울 줄 모르는 순수한 아이들이라 선생님 말씀이라면
    무조건 잘 지키는데.....
    모두가 어른들의 책임이라는 생각이 드네

    멍든 가슴 쓸어 내릴 뭐 좋은 약이라도 없을까 ......

    덜 익은 딸기를 따면 아파요
    빨간 딸기만 따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