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한국벤처농업대학교 1월 수업이야기

 

2010년 1월 16일~ 17일


 


새해를 맞이하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국벤처농업대학교 1월수업도 시작되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민박사님의 오프닝으로 수업내용과 강사님의 이력을 듣고


활기차게 1월수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각 과별수업이 시작되었다...


이날은 예비농업경영과가 금산에 있는 딸기농가를 방문한다기에


딸기농장을 경영하는 나로써는 무척 궁금했다.


그래서 우리과 담당이신 권국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예비농업과 수업에 참석을 하였다...


다른과에서 온 나를 그래도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어색하지가 않았다.


20년을 딸기농사를 지으셨다는 사장님의 말씀을 듣고


딸기하우스 내부도 꼼꼼히 살펴보았다.


 


 



예비농업과의 야외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니


다행히 우리 농촌관광경영과 수업이 진행중이었다.


살그머니 뒷문을 열고 들어가 수업을 들었다.


충남대학교 이진숙 교수님께서 강의를 진행하고 계셨다.


자연의 색깔에 가까운 색은 연출하고 자연의 경관을 최대한 살려서


농촌의 건물들을 지은 모습을 보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웠다.


크고 화려한게 좋은게 아니라


자연을 빌려쓰고 있는 우리들임을 알고 감사한 마음으로


자연에 순응하면서 모든것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날 수업의 베스트드레서....


새해라서 그런지 센스있는 우리 센올사장님께서 고운색의 한복을 입고 오셔서


이날 교수님과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사실.......참말로 고왔습니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정선태 단장님의 강의시간....


정책사업중에 하나인 교통문제에 대해서 대안점을 내놓으시고


앞으로 교통대란을 해결할수 있는 대안들을 많이 연구하셨다.


우리 학교에 그동안 관심이 많으셔서 한걸음에 달려오셨다는 단장님의 말씀을 듣고


앞으로 교통문제의 해결도 시원하게 해결해주실거라는 믿음이 갔다.


 


 



양교수님께서 다음 강사님께서 조금 늦으시는 바람에


공백시간을 메우고 계셨다.....


시간을 어찌 메울까 궁리를 하시다가 우리의 기쁨조


원남출님을 불러내서 듀엣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셨다.


예정에 없던 것이라 어려운시간 이셨을텐데 저희를 즐겁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림의 김홍국회장님의 강의시간...


1년에 2번정도의 강의밖에 다니지를 않으시는데 벤처농업대는 꼭 오고 싶은 곳이라


이렇게 먼길을 달려와주셨다는 말씀과 함께 우리 농업인에게 희망을 심어주시는


말씀을 많이 들려주셨다.


나의 노트에도 빽빽하게 메모가 되어있다.


"꿈은 보이는 것이 아니다...하지만 보이지 않는 미래를 보아야 한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1%다. 99% 성공하고 마지막 1%에서 포기를 하면 실패한다"


"어려운 난관을 즐겨라. 반드시 겪고난뒤에는 성숙한다. 좌절과 포기는 하지마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강의를 들었다.


강의를 듣는 내내 회장님께서 성공할수 밖에 없는 이유를 찾아낼 수  있었다.


조금이라도 그 분을 닮고자 노력할것이다.


 


 



우리 학생들에게 커다란 숙제시간 사업계획서 발표시간...


아직도 작성을 못하고 있는데


민지네농원 박민자님께서 처음으로 발표를 하셨다.


아마 내생각에는 6학년을 훨씬 넘어셨고,


우리들중에 가장 연세가 있으신분중에


한분이 아닐까 하는데,


만들어오신 사업계획서는 젊은 사람도 만들기 힘들정도로


깔끔하고 세련되게 준비를 하여오셨다.


너무 잘 만들어서 주위에서 다른사람이 만들어준거 아니냐는 말에


흥분을 하셔서 사업계획서 내용 설명보다


본인이 직접 만드셨다는 말씀에 더 많은 설명을 하셨다.


정말 잘하셨습니다. 항상 보고 배울점이 많으신 분입니다.


블로그활동도 열심히 하시고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두번째 박영환사장님의 사업계획서 발표시간은 정말 사장님의 다른면을 보았습니다.


항상 푸근한 미소로 조용히 계시던 분이셨는데


너무 떨려서 긴장을 풀기위해서 행동을 취하셨는데


다짜고짜 혁대를 풀고 흔드시는 바람에 얼마나 놀랐는지....


그 혁대가 뱀도되고 섹스폰도되고,,,,한참을 웃었습니다...


사업계획서 발표도 좋았구요...


 


 



금산의 비단고을농원 김재순사장님...


저는 이분께서 첫날 사업계획서를 발표하실줄 몰랐습니다.


무던히 솔선수범하셔서 모든 행사에도 참석을 하시고


조용조용 수업을 받으시는 사장님!!!


그래도 하실말씀은 꼭 하실줄 아는 사장님!!!


아마 이 사업계획서를 준비하면서도 발표를 하기까지


얼마나 가슴이 두근거렸을까


말하지 않아도 상상이 갑니다....


순박한 농업인의 모습을 보여주신 사장님도 정말 잘하셨습니다.


 



너무나 잘 아는 국민만화가 허영만화백님!!!


모든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 만화를 허화백께서는 깊이와 지식을 전달하는


역활을 충실히 해오고 계신다...


만화가로써 만화만 잘 그려야 되는게 아니라, 하나의 작품이 탄생되기 까지는


철저한 사전조사와 만화에서 표현되는 인물하나하나의 정신까지도 표현해야 하는


힘든 작업이라는것을 알게되었다.


타짜를 만들기위해 그와 관련된 인물들을 힘들게 찾아서 만나고


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미리 전국을 다니시면서 공부를 하신다는


화백님의 말씀을 듣고 그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렇게 피나는 노력이 없이는 불가능하구나 하는 진리를 또 한번 깨닫게 되었다.


먼길 달려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쩜 만화를 만드는 작업도 우리 농민들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만들어 주이소...


 



내 상품 런칭쇼 시간....


밤 11시를 넘긴 시간...그래도 우리 동기들은 눈이 반짝반짝....


김광익 사장님의 배와 함께 배즙을 소개하여주시고...


드셔보신분들은 정말 배즙이 맛있다고들 하더군요...저는 못 먹어봤어예.... 


 



방호정 사장님의 명품곶감을 만들기까지의 과정과 시행착오끝에 만든 포장재등


늘 연구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게 바로 벤농대 학생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명품곶감은 반쪽 먹어보았습니다....정말 달고 맛있어서 입안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이제는 곽윤일PD가 아니 사장님이라고 해야겠네요...


KBS에서 PD생활을 하시면서 우리 농업인들을 상대로 싱싱일요일등을 맡으셨었는데


이제는 본인이 선택한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변산반도 근방에서 프로방스팬션을 하시는데....


여성이라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아름다운 팬션이었습니다. 저희 부부도 아이들 데리고 꼭 가봐야겠습니다.


팬션 홈페이지의 구성도 그동안의 PD의 경험이 묻어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영상도 좋고 내용도 알찼습니다.....


 



 



방호정사장님께서 설명을 하시는 동안


누군가가 저의 귀에대고 속삭이시더군요....


박스사진 찍어서 벤농대 홈피에 올려주세요...


"뭐하시게요?????"


"제가 참고를 할려고 합니다...카메라를 안가져와서"


아마 제가 매달 수업일정을 올리시는걸 알고 계시는 분이셨나봅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분은 농업에 관련된 공무원 같으셨습니다.


늦었지만 이렇게 올려봅니다...참고해주세요..


 


 



작심삼일....


새해에 마음먹었던 일들....벌써 작심삼일이 된거 많지요..


저도 그렇답니다...


이 기회에 각자 세가지씩 적어서 제출한거 올해는 작심삼일이 되지않도록 노력합시다..


 


 



천안에서 오이농장을 경영하시는 봉황오이농장의 조영숙사장님..


8기 우리의 선배님이시기도 합니다..


직접 농사를 지으시면서 겪었던 경험담을 진솔하게 말씀해주시기에


농사를 짓는 저희들에게는 실제로 와닿는 강의였습니다...


이제는 여유롭게 강의하시는 모습이 전문강사로 뛰셔도 손색이 없을것 같습니다.


 


농사, 집안살림, 사이버농업인, 홈페이지, 블러그 활동을


손색없이 척척 해내시는 여성농업인이십니다.


 


 



전준일 교수님의 다음에 발표할 사업계획서 내용에 대해서


깔끔하게 설명을 하여주셨습니다.


시간이 다가올수록 사업계획서숙제 걱정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조영숙 사장님의 강의를 마치고 벤농대 미녀(?)들이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에구...돌 맞을라...도망가야지=3=3=3


 



대전에서 태동밸런스한의원을 운영하시는 남중우원장님


8기에 졸업을 하시구 뭐가 미련이 남는지 9기인 저희보다


더 열정적으로 수업을 받으시고 늦은시간 강의가 끝나면


휴계실에서 아픈 동기생들에게 일일이 수지침을 놓아주시고


돌봐주시는 원장님을 수업때마다 볼수가 있습니다.


그래도 아침이면 저희들 보다 더 쌩쌩한 모습으로 수업에 임하시고...


이런게 바로 열정이 아닐까 하고 조용조용한 원장님을 통해서도 느낍니다.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얼굴을 봐서는 저보다 어린거 같기도하고....아직 나이를 모르겠네????


 


 


이렇게 해서 2010년 1월 수업도 알차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상"봉여인" 이었습니다)


선 서
나는 반드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존경받는 벤처농업회사의 사장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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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답변

  1. 내일갈수있나요?


    어른두명 ,초등1명 ,32개월애기1명인데


    내일 4월4일 12~1시사이에 가면 되나요?


    결제는 가서 직접해도 되나요?




     

    이곳이 바로 거창농업인들을 위한 부스입니다.

    모두들 아침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모두들 자리를 지키고

    자신의 농산물을 홍보 판매하고 계십니다.


     


     



    저희 봉농원도 딸기체험농장 홍보도 하고....


     


     




     

    딸기슬러쉬와 봉농원딸기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법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일부러 인사하러 오시는분들도 계셔서

    참 행복합니다.

     

    2013년 1월 20일 (일)

     


     


     


      



    어머님 칠순생신을 축하하러 모두들 이렇게 모였습니다.

    그만큼 어머님의 자리가 소중한것이었습니다.


     

    어린 4남매를 홀몸으로 키워내시고

    큰며느리써 지금까지 집안 대소사에....

    아무말씀없이 묵묵히 해내고 계시는 어머님!!

    그런 어머님을 저는 존경합니다..


     

    .

    2012년 4월 18일


    2012년 4월 18일
     
    요즘 저희 농장은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딸기체험농장을 하면서
    딸기일을 병행한다는건 참 힘든 일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딸기수확 작업과 포장작업을 하여서
    딸기들을 출하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아침 일찍 출근하신 아주머니들께서
    수확해놓으신 딸기들을 선별 포장하여서
    백화점으로 납품을 합니다.
     
    그동안은 바빠서 사진도 담지를 못했는데
    오늘은 딸기를 실으면서 찍어보았습니다.
     
     
     

    거의 격일로 백화점 차가 오고
    그리고 저희들도 차로 납품을 하러 갑니다.
     
     
    오가는 길이 피곤하지만 그래도 백화점과 직거래를 할수 있다는게
    그만큼 맛과 신용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동안 네이버블로그에서 딸기잼 이벤트를 하였습니다.
     
    블로그 활동을 활발하게 하지 못한 제가
    딸기잼 홍보도 하고 블러그 활성화도 시킬겸 해서
    이벤트를 준비하였는데...
    평상시 20~30여명이 다녀가는 블러그가
    이벤트를 열고 나니 이건 완전 대박이었습니다.
    농장일을 마치고 아이를 재우고 자정이 넘어서야
    컴앞에 앉을수 있는 저에게 댓글다는것도 힘들정도로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정말 파워블러그님들 대단하십니다...
     
     
    저희 봉농원 딸기잼은


    예쁘게 포장한 딸기잼...선물용으로 좋아요...
     
     

    봉농원에서 직접 농사지은 친환경딸기(60%)와 유기농설탕(40%)만으로 만든
    봉농원딸기잼이랍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축하속에 딸기잼 가공공장도 설립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탄생을 하였구요....
     
     
     

    딸기체험농장으로 오픈하여서 직접 딸기따기를 체험할수 있는 농장이기도 하구요..
     
     
    이번 이벤트를 마무리 하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심사에 공정을 기하기 위해
    선정기준은 이벤트 기간동안 블러그 방문을 많이 하시고
    (이벤트 기간이 끝나도 자주 오실거라 믿습니다)
    이렇게 일일이 수작업으로 댓글수,공감,안부게시판,스크랩수를 체크해 보았습니다.
    블러그 기능에 이렇게 자동으로 체크해주는 기능이 있다는 말이 있던데
    저는 아직 블러그기능을 잘 몰라서 새벽마다 이렇게 체크를 하였습니다.
     
    근데....당초에는 5명을 선정하려고 했는데.
    봉농원딸기잼 이벤트에  반응들이
    너무 좋아서 도저히 5명만을 선정할수가 없어서


    10명으로 늘여서 선정을 하였습니다.
     
    이벤트 참여도가 20여건이 넘는분들 이십니다.
     
    1. 예쁜숲님
    2. 1층새댁님
    3. 초코송이님
    4. 요셉피나님
    5. 진우맘님
    6. 민준민영맘님
    7. 랑이랑미니랑
    8. 완소제주님


    9. ryuni님


    10.윤이은이님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 


     


    이 외에 다른분들도 참여를 많이 하여주셨는데


    스크랩을 하지  않으신분들도 계셔서 선정되지 못하신분들고 계십니다.


    정말 안타깝고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봉농원에서 이번을 계기로 자주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으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선정되신분들은 다 아시죠...


    제 블러그 안부게시판이나(비밀글로) 아님 쪽지로 주소 3종셋트 남겨주세요..


     


    그러면 제가 월요일날 우체국택배로 일괄배송토록 하겠습니다.


    봉농원딸기잼을 받으시고 다들 아시죠????


    후기를 자신의 블러그에 남겨주시고 제 블러그에도 메모란에 남겨주시는거요...


    안그러시면 다음 이벤트에는 국물도 없습니다...ㅎㅎ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이벤트를 하는 동안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참 많이 행복했습니다.


    처음 하는 이벤트라 많이 서툴렀지만


    앞으로 자주자주 이벤트 가져볼께요....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며칠전에 아이들 데리고 딸기체험을 했던 연진엄마 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주말에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가


    아는분의 소개로 봉농원 딸기체험을 알게되었습니다.


     


    전화를 드렸더니


    반갑게 응대해주셔서 포항에서 먼길을 달려갔습니다.


     


    우선 농장에 들어가는 입구가 너무 맘에 들고


    푸근하게 맞이해주는 두분의 인상이 참 좋았습니다..


    맛난 딸기도 먹고 아이들과 함께 한팩씩 딸기도 따서 가져오고...


     


    포항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아이들과 우리 부부는 너무너무 행복했답니다.


    두분 정말 감사합니다...다음에 또 갈께요...봉농원짱!!!!!

    2010년 7월 1일(목)


     


    요즘은 너무 더워서 이른아침과 늦은 오후가 아니면


    하우스에서 일을 할수가 없다.


    오늘도 늦은 오후부터 오후일을 시작하였다.



    딸기모종을 받을 상토 준비를 하였다.


     


     



    네델란드에서 가져온 상토와 우리네 상토를 잘 섞어서......


     


     



     


     


     



    오후 늦게 일을 시작하였지만 옷은 어느새 땀으로 범벅이 되어있다...


     


     



    이렇게 잘 섞여진 상토를 이제는 포트에 담는 작업을 하여야 한다....


     


    다음날


     



    이렇게 포트에 담아서.....


     


     



    경운기에 실어서 저 끝에서 부터 정리를 해서 나와야 한다...


     


     


    하나의 일을 끝내면 그 만큼 기분도 상쾌하다...


     


     

    2010년 4월 13일(화)


     


    이번 4월 17일 한국벤처농업대학교 졸업식이 있는날...


    1년전에 졸업한 선배들이 후배들 졸업식에


    각자 자신의 농산물을 준비를 해서


    한박스씩 주는날.......


     


    작년 신랑이 졸업하는날


    무거운 박스를 들고 집에와서 열어보는 순간


    그 속에 담겨져 있는 정성과 사랑에 감동을 받은 기억이 있다.


     


    울 신랑은 며칠전부터 무엇을해야하나??? 고민을 하더니


    어머님께 부탁을 드려서 딸기쨈을 만들어


    포장하기로 했다.


     



    어머님께서도 선듯 좋은일에 사용되는 일이니


    기쁜마음으로 준비를 하여주셨다.


    200개의 딸기쨈을 만들어서 담으려니 이것도 장난이 아니네...


    농장일을 마치고 밤에 담는 작업을 하였다.


     



    깨끗이 손질한 딸기로 4~5시간을 끓이면서 저어야만 되는 딸기쨈...


    사랑과 정성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젊은시절 혼자되신 울 어머님....


    자식과 며느리 일이라면 그것이 나쁜일만 아니면


    기꺼이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울 어머님......


    그저 난 그런 어머니에게 늘 미안한 며느리이다.



     


    다른것보다 용기에 담기가 느리고 힘이들었던 딸기쨈....


    200개를 가지고 울 신랑은 16일날 8기동기들 모임에 가져갑니다.


    아마 8기 선배님들은 졸업식 전날


    밤을 새면서 각자 가지고온 농산물을 박스 하나하나에 담으시겠죠...


     


    사랑과 열정으로 똘똘뭉친 한국벤처농업대학교 홧팅!!!! 

댓글(9)

  1. 김이순2013-11-25

    반갑습니다.
    저희 봉농원은 전문딸기체험농장이 아니라
    백화점에 직거래하고 있는 최고의 딸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체험농장으로 개방은 3월부터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김이순2010-04-04

    네...아까 전화 통화하셨죠..
    이제야 홈피에 들렸네요...ㅎㅎ(밤 12시 30분)
    내일 오셔서 체험하시면 되구요..
    결제도 오셔서 하시면 됩니다... 내일 뵈어요...

    김이순2010-12-18

    딸기잼 바른 식빵과 먹는 포도주 맛은 어떤맛일까??
    일단 분위기는 끝내줄것 같습니다.

    요즘 우리집은 북적북적입니다.
    어제는 뉴질랜드에 계시는 작은아버님 내외분께서 오셔서
    지금 농장에서 저희식구들과 지내고 있습니다.
    농장일이 바빠서 아이들이 집에 돌와와도
    아직 아파트에 내려가보지를 못했네요...ㅎㅎ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힘찬게 새해를 맞이하고 행복하게 보냅시다.

    담에는 포도주 드실때 저도 좀 낑가주이소...

    탁남인2010-12-18

    당첨되신분들 축하드립니다.
    한번 맛보면 왜 봉농원인줄 아실거예요.
    어제 저녁 늦은밤.
    우리 두내외 식빵에 딸기잼 발라서 포도주 한잔하고
    잤지요.
    늦게 먹음 얼굴분다 하면서도 말입니다.
    입안에서 씹히는 딸기씨앗도 아주 향이 좋아요.

    김이순2010-01-26

    온가족이 딸기체험이라고 하시면서
    즐겁게 딸기따기 체험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희도 기뻤답니다.
    아이들도 얼마나 예쁜지...

    이렇게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3월에 오신다고 하셨으니...그때 뵐께요...행복하세요..

    김이순2010-05-13

    언니의 살찌는 소리가 여기까정 들려요...
    그 소리가 저는 행복한걸요....

    언니 몸빼바지와 장화들고 얼렁오이소..
    찜질방같은 딸기하우스에서
    딸기 한골만 따면 살찌는 걱정
    전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 우리 남인언니
    벌써 저 멀리 도망 가시네...

    엄마 익현이는????

    김이순2010-04-15

    9기 후배 졸업선물로
    8기 선배님들이 각자 자신의 농산물을
    한가지씩 선물로 준비해서
    박스에 담으면 박스 한가득 입니다.
    아마 몇달동안은 우리 농산물 안 사먹어도 될만큼
    푸짐하답니다...

    졸업축하 메세지 감사^^
    저도 감회가 새롭습니다..
    벌써 졸업이가???? 한달에 한번은 자유부인이었었는데.....

    똑순모친2010-04-14

    이거이 이순이 졸업선물이라는것인가?
    우리 엄니어깨 빠지게 생기셨네.
    어머니사랑을 무엇으로 갚아야 할꺼나...
    증말로 이순이 벤처대 졸업 축하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