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가장소중한 자리 "엄마"
2013년 9월 7일
둘째 딸래미가 다니는 거창여중에서
학부모 교육이 있다길래
그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학교행사에는 한번도 가보지를 못했는데
어제는 농장일을 조금 일찍 마치고
저녁 7시 참석을 하여 10시까지
특강을 들었습니다.
누구도 대신해줄수 없는 "엄마"라는
자리를 바쁘다는 이유로
너무 소홀히하고 있는 제자신을 반성합니다.
부부와 자녀의 인생을 위해
교사라는 직업을 포기하고
1년 8개월 545일동안
세아이를 데리고
5대륙 33개국, 세계 88도시를 여행하고
부부와 자년 인생을 전환시킨
옥봉수, 박임순 부부교사의
강의를 가슴으로 들었습니다.
농장일보다 더 중요한 엄마라는 자리
이제는 바쁘다는 이유로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2 답변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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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준비 할게여.
천천히 오세요.
내일 어른 2명 예약합니다^^
창원에서 출발하구요 다른데 들려따가 갈수가있어서
시간이 정확하지가않아요~
비누랑 떡볶이랑 딸기따기 전부 예약할께요^^
내일 뵙겠습니다~
드디어 우여곡절(?)끝에 봉농원에 딸기모종이 왔어요.
아래쪽 관부가 흙에 밀착되게, 하지만 크라운 전부를 깊이 묻지않고 뿌리가 흙에 살짝 덮이도록 해야 합니다.
단순한 것 같지만 세심한 작업이에요.
2013년 10월 10일
3년전부터 직접재배한 딸기와 유기농설탕으로
만들기 시작한 봉농원딸기잼..
처음 시장조사를 하면서 기업들과 경쟁을 한다는게
승산이 없을것 같아 포기를 하였지만
딸기잼 속에 첨가낸 내용물들을 보고
"그래, 다른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직접재배한 친환경딸기와 유기농설탕만으로 만든
우리만의 딸기잼을 만든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봉농원딸기잼을 만들기 시작...
그렇게 대량판매는 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 드셔보신분들은 꾸준히 믿고 찾아주시고
주위분들에게도 선물도 해주시고...
그러다가 고객님들께서 답례품으로 하고 싶다고
소량으로 담겨진 딸기잼을 많이 찾으셨다.
하지만 일반 농가에서 쉬운일이 아니었다.
마음은 뻔하지만 유리병이며 라벨지, 포장박스
모든게 함께 바뀌어야 하는데...
하지만 여러분들이 원하니 어쩌랴...
답례품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는데..
그렇게 해서 300g짜리 봉농원딸기잼이 탄생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세련되게 엉덩이에 봉농원을 실시간으로 볼수 있는
실시간 QR코드도 새겨넣었습니다.
사실 만들고 보니 300g 작은병이 더 깜찍해서 눈길이 자꾸가네요..
집에서 아이들과 먹기좋은 600g 봉농원딸기잼과
답례품이나 선물로 부담이 없는 300g 봉농원딸기잼...
나란히 세워보았습니다.
어때요????무지 사이가 좋아보이죠...
첫 출시되자마자 이곳에 새롭게 생기는
거창 로컬푸드 매장에 입점이 되었습니다.
대량으로 판매되는건 아니지만
차근차근 항상 여러분들께 사랑받는
봉농원딸기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객들이 원하시는 딸기잼을 생산할수 있어서
저희도 무지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