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골드꽃이 너무 이쁜 봉농원딸기
2016년 11월 2일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메리골드의 꽃말이랍니다.
꽃도 꽃말도 참 예쁘죠?
몇년전 네델란드에 선진농업견학을 갔을때
그곳 딸기농가 주변에는
관상용이나 해충방지(삭물체향기)용으로
메리골드를 많이 심는다고 해서 인상깊었던 꽃
아프리칸 메리골드(금잔화) 천수국이라고 부르기도 함
프렌치 메리골드. 만수국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적황색이라 홍황초라는 이름도 있네요.
메리골드를 우연히 저도 농장에 심게되어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리기전까지
해마다 우리 봉농원 주변을 아름답게 해줍니다.
메리골드가 생명력도 좋아서 별로 관리를 해주지 않아도
혼자서 잘 자라줍니다.
메리골드 꽃차는 루테인 성분이 많아 눈건강, 두통,감기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메리골드 꽃차에도 한번 도전을 해볼까요..
보기만 있어도 참 행복합니다.
이렇게 예뻣던 메리골드가 하루만에....
첫서리에 예쁜 메리골드가 고개를 다 숙이고 있네요.
그래도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니
내년에도 제 곁에서 예쁜꽃을 피우면서 행복을 전해줄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