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친정엄마 칠순 가족여행

 

2016년 6월


 


그동안 많이 바빠서 소식을 올리지도 못했습니다.


 


지난 6월 우리 5남매 가족들 


친정엄마 모시고 제주도로 칠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버지가 계실때 여행계획을 잡았었는데


아버지의 빈자리가 느껴졌습니다. 



친정식구 5남매 가족들이 모두 모이니 식구들이 엄청 많습니다.


언니네 큰 조카만 빼고 모든 가족이 참석^^


막내올케는 며칠전 다리를 다쳐 휠체어 타고 합류를 했습니다.


 


 



큰 올케의 아이디어로 가족 모두 예쁘게 단체티도 맞추어 입고...


 


 



 


 


 
















 


 


 


 


우리 봉농원 가족들도 기념촬영 남겨보았습니다.


 
















 


 


 


 


막내동생이 아픈다리를 하고


가족여행에 참석한 아내를 업어서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모습이


제 눈에는 참 아름답게 보이네요..


 


 



서로 잡아주고 이끌어주고...


이게 바로 가족이겠지요^^


 



아버지가 곁에 계셨을때부터 계획을 세웠던 여행이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몇달후에 다녀온 엄마의 칠순여행


하늘나라에서도 흐뭇하게 보고 계시겠지요..


 


가족은 우리가 져야할 무거운 짐이지만


버려서는 안될 소중한 것입니다.


어머니가


아내가 싸준 도시락처럼


가족에는 사랑이 담겨있고 생명이 담겨 있습니다.


 


어떤것들이 사랑안에서 이루어지면


어떤 아픔이라도 씻기고


어떤 무거움도 견딜수 있습니다.


우린 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