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봉털딸기교실 첫 체육대회

 

2016년 8월 17일


 


사람이 좋아 농사가 좋아 시작된 일...


 


몇년전부터 귀농을 생각하신분이나


딸기농사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우리 농원에 오셔서


조언을 구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다.


 


그때마다 남편은 먼길 달려운 그분들을 위해


어머님과 아내의 눈총을 받으면서도


일손을 멈추고 따뜻하게 그들을 맞이하였다.


 


남편은 20여년전 다른 농사를 짓다가


딸기농사를 시작했을때 가르켜주시는 분들이 없어서


너무나 힘들고 많이 헤매고 시행착오를  겪어받기에


찾아오신분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일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시간들이


이제는 정식으로 수료증을 줄수있는


WPL현장실습농장이 되어


이제는 해마다 수료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수료를 하여 벌써 딸기농사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분들도 계시다.


수료생들이 현장에서 잘해내고 있으니 이 또한 뿌듯하다.


 


올해는 처음으로 딸기교실 체육대회를 실시


모두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서 성황리에 행사를 잘 치루었다.


 


이런 열정들이 있으니


힘든 딸기농사도 잘 해내시는 것다.


 


우리는 "봉팸"이라는 가족이 되었다.


 



무더운 날씨인데도 잠시 농사일과 하던일을 접고


체육대회 행사에 참여를 하였다.


 


 



제 1회 봉패밀리 한마음 체육대회 현수막도 걸고


수료한 기수별로 단체사진이 눈에 들어온다.


 


 



한켠에서는 아이들과 여자분들 윷놀이 대회도 하고..


 


 



단체 줄넘기...


 


 



학창시절에 해보고는 처음이라는데..


모두들 잘 하신다.


 


 


 


 



기수별로 단체티도 이쁘게 맞춰입고..


 


 



참석하신 교육생들이 많으셔서 면민체육대회 같은 느낌


 


 



동네 어르신들도 오셔서 구경도 하시고


젊은 농업인들 응원도 해주신다.


딸기농사 힘들낀데 참말로 신통한 사람들이네....하시면서


 


 



1기 수료생


모두들 바쁘셔서 가신분들이 많아요.


벌써 이분들은 딸기교실 수료하고 농사지은지 4년차..


귀농해서 잘하고 있습니다.


 


 



2기생


젊은 부부들이 어린아이들 데리고 다니면서


함께 교육을 받아서인지


수료를 하고도 정말 가족이 되었습니다.


모유수유하는 엄마도 2명이 있어요.


너무 예쁜 부부들..


 



봉털딸기교실 3기 수료생


개성도 강하고 끼도 많고 재주도 많은 교육생들이었지요


단체사진을 오후에 찍어 가신분들이 계셔서 아쉽네요.


딸기농사 2년차와


이제 딸기하우스를 짓고 있는 분들...


 


 
















 


 


 


 


봉털딸기교실 4기생


아직 직장다니시는 분들도 계시고


올해 처음 하우스를 지어


딸기농사를 시작하시는 분도 계시고


딸기농사를 짓고 있다고 오신분도 계신다.


체육대회가 평일이라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참석을 못해 아쉬웠어요.


 


 
















 


 


 


 


올해 교육을 받고 있는 5기생


딸기농사를 짓고 있는 분도 계시고


교육을 받으면서 딸기하우스를 짓고 있는 분도 계시고


내년에 도전하시려는 분들


 


 



이분들은 봉털딸기교실 고급반..


딸기농사를 지으신지 경력이


모두 10년이 넘으신분들인데도


배움의 끈을 놓지않고 딸기를 배우러 오신다.


막연히 농사만 짓다가


교육을 받고 농사를 지으니


딸기농사가 더 재미있고 딸기품질도 더 좋아졌다 하신다.


티도 같이 맞추어 입으시고 끝까지 열정도 대단^^


 



바쁜 일정으로 점심식사후 가신분들도 많지만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셔서


제 1회 봉팸체육대회 즐겁게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또 내년에는 새로운 기수들도 오시고


더 발전된 체육대회가 열릴거라 기대합니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봉털딸기교실"을 수료하신분들에게 등대가 되고


작은 힘이라도 되어 드릴수 있어서 우리 부부는 정말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