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0일
친정아버지가 편챦으셔서
요즘 제가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
그래도 농장일은 척척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9월초에 심었던 딸기모종
1차 노엽제거 작업을 며칠동안 하고 있습니다.
누렇고 길게 보이는 노엽을 매일매일 제거하는 작업을 합니다.
노엽을 제거해주니
딸기모종들이 더 싱그러운것 같습니다.
싱싱한 잎들이 반짝반짝 윤기가 흐르는게 보이시죠..
딸기를 잉태하고 있는 꽃대들도 만나고..
가끔은 성질 급한 딸기들도 만나고.
싱그러운 딸기하우스 안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가장 평온하고 행복한 시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