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딸래미 생애 첫 알바비 타던날....

 

2015년 7월 6일


 


야간학습을 마치고 온 고 1


큰딸 손에 장미꿏 한다발


 



야..... 너 남친생겼냐?


아니......엄마,아빠 드릴려고 오늘길에 샀지...


헐~~~~~


걸어서 온다고 하더니 이유가 있었구나.


 


 


어릴적부터 자신의 꿈을 정해서


차근차근 준비해가고 있는 딸아이


경험을 쌓기 위해 주말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세상을....그리고 사람들을 알아가고 있다.


 


 




벌써 한달....


아르바이트비 받았다고 이래 깜찍한 생각을 ...


장미꽃 17송이가 주는 의미


해마다 한송이씩 늘어날거라고 한다...ㅎㅎ


 


 



바쁘다는 이유로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해


아이들에게는 늘 미안한 어미인데


그런 어미에게 감동을 주는 아이..


 


나도 고맙고 사랑한데이.


벌써부터 18송이 장미가 기다려진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