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6시 내고향"에 나온 우리 부부

 

2012년 12월 26일


 


겨울비가 심하게 내리던날


저희 봉농원에서 "'6시 내고향" 촬영을 하였습니다.


촬영을 하면서  NG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위로 떨어지는 겨울비소리가 너무나 커서


촬영이 몇번 중단되기는 하였습니다.


 


그래도 워낙 베테랑이신 제작진들이시기에


일찍 촬영을 마칠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방송이 되는날.....


촬영하는 날 보나 더 떨리는 마음으로 방송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저희들 보다는 더 떨리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계시다면서


휴대폰으로 저희에게 보내주신 인증샷들.....


 


차마 그 고마운 마음 달리 표현할 길이 없고


보내주신 사진들 올려봅니다.


 


 


어느해보다 더 열심히 살았고.


그래서 더 바빴던 2012년.....


그래서 더 주변을 챙길겨를도 없이 앞만보고 걸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변함없이 지켜봐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그 마음 어찌 다 값아야 할지???????


 


한해를 마감하면서


갚을 길은 없고 그저 빚을지고 새해를 맞이해야하는 이기분...


 


새해에는 더 열심히


더 행복한 마음으로 주변을 챙기면서 살아가야겠지요..


 


그동안 받았던 과분한 사랑 고스란히 마음속에 적금시켜놓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렵니다.


새해에는 적금시켜놓은 마음에 많은 이자가 쌓이기를 바라면서...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지금처럼 늘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저희도 늘 보답하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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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 사수하시면서 보내주신 사진들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이런 사랑과 응원이 우리 봉농원의 힘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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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답변

  1. 2013년 6월 17일


     


    봉농원표 대추토마토 첫수확하여


    예쁘게 포장하여 택배로 보냈습니다.


     



     


     



     



     


     


     



     

    2013년 6월 10일


     


    오늘은 여중생 10여명이 우리 봉농원에 왔다..


    둘째딸아이의 반 친구들..


     


    학교에서 각각 알고싶은 곳을 선택해서


    그곳에 대한 궁금한것을


     아이들이 물어서


    궁금증을 해결하는 야외수업이었던것 같다.


     



    모두들 귀엽고 깜찍한 모습들...


     


    우리 봉농원으로 온다는 친구들이 제일 많았다고 하니


    그런 친구들에게 나는 무엇을 해줄까??


     


     



    아이들의 생각이 너무 기특해서


    나는 딸기비누 만들기를


    무료로 해주었다.


     


     



    아이들의 기억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모두들 좋아라 하면서 진지하게 만들고 있다.


     


     



    딸기비누 만들기가 끝나고 아이들은 가지고 온 설문지를 들고


    진지하게 서로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아이들이었는데


    야무지게 질문을 하는 모습들이었다.


     


    아이들이 알고 싶었던 것을 다 알고 갔는지 모르겠다.


    돌아가는 아이들 손에 들려진 딸기비누....


     


    아이들의 궁금증과 질문들이 모두 시원하게 잘 풀어졌으면 좋겠다.


    친구들아!!! 고맙다 우리 봉농원으로 와주어서....담에 또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