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가족여행

 

2015년 5월 23일 ~24일


 


농장일로 무지하게 바쁜 엄마,아빠 때문에


주말이라도 늘 집에 있어야 하는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올해는 제 생일선물로 아이들과의 1박2일 여행을 제안했습니다.


그래도 흔쾌히 동참하여준 남편이 감사하였습니다.


 


 



토요일 아침 농장으로 출근....


오전일을 마치고 아이들과 드뎌 출발~~~


 


 



휴계소에서 아이들과 셀카봉으로 여행분위기도 내보고.


우왕....여행은 이래서 좋은것이여.


 


 



오후에 출발을 하였는지라


거제도 바닷가에 도착을 하니


해가 저물어가네요.


그래도 몽돌해수욕장에서 아이들과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돌탑을 쌓으면서 각자의 소원도 빌어보고...


맛있는 회와 물회로 저녁도 먹고.....


 


하지만 여행의 경험이 없는지라.


숙소 예약을 늦게하는 바람에


연휴라 방이 하나도 없다는 소식을 듣고


방을 구하는데 많은 애를 먹었지만


가족들과 함께하니 그것도 행복한 추억이었습니다.


 


 



다음날은 통영 나폴리농원에 들려서


느긋하고 편안한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아이들과 커피바리스타 체험도 하였습니다.


 


 



맨발로 편백숲을 걸어다니면서


나무의 소리도 들어보고


 


 



따뜻한 햇살을 받으면서 아이들과 모처럼 평화로운 시간들을 가져봅니다.


 


 



나폴리농원 대표님께서는 개인적으로 저희들과 친분도 있는지라


바쁘신데도 세심하게 배려를 하여주셨습니다.


덕분에 편안하게 힐링하고 왔습니다.


 


 



나폴리농원을 나와서 유명한 원조충무김밥을 먹고


동피랑벽화마을에 가서 아름다운 벽화도 보고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조르다 삐진 막내랑 사진도 찍고.


 


 



여행을 다녀온 다음날이 제 생일날이라


이렇게 맛있는케이크와


 


 


 



사랑하는 언니가 보내준 꽃다발이


저에게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올해 제 생일 선물은 그 어느해보다 가장크고 값진 선물이었습니다.


이제 해마다 제 생일때는 가족들과 이런시간을 가지도록 해야겠습니다.


 


가족여행을 다녀오니


아이들도 저도 더 신나게 일상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댓글(3)

  1. 김이순2015-06-16

    친구야!!
    그래도 잊지않고 찾아주어서 무지 반갑다.
    이번에 동창회를 하려고 했는데
    그놈의 메르스때문에 잠정연기를 했다.
    다음 동창회때는 함께하면 정말 좋겠다.
    너도 사는 소식좀 올려주라..
    내 폰 010-9828-3080으로 종종 소식 전하자.
    고맙다. 친구야!!!!

    친구야2015-06-15

    오랜만이야~
    잘 지내고 있지?ㅎㅎ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냈구나
    건강 잘 챙김서 일하구
    여전히 이뿌고 복스러운 친구야~^^

    p.s 스마트폰이라 몇번 오류야

    친구야2015-06-14

    오랜만엔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