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행복한 가족나들이

 

2012년 10월 7일


 


오늘은 일요일...


지금껏 일요일을 휴일이라고 쉬어본 기억이 별로 없는데


우리 신랑 오늘 어머님 모시고 애들이랑


농장을 벗어나 나들이길에 오르자고 하네요..


 


어머님께서 5월달에 인공관절 수술을 하시고


무리하게 움직이면 안된다고 하시기에 여행도 못가셨는데.


오랜만에 나들이길 어머님도 좋아라 하십니다..


 


저야 바로 렛츠고~~~~~


농장을 벗어나 가을풍경을 마음놓고 만끽할수 있다는것도


얼마나 신나는 일인지...


 


가까운 함양상림숲에 가려고 했는데...


6살 막내녀석...차에 오르더니 뜬금없이 바다에 가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 가까운 바닷가에 가서 회먹고 오자...


그것도 좋다.


 


무조건 고고~~


 



그래서 도착한 곳이 통영 어시장..


 


 


 



우와.....육지에 사는 우리에게는 그저 신기하고 반가운 해물들....


 


 



우와....고기다.....


막내 입에서는 연신 감탄의 소리가 나온다...


엄마!!!  저 물고기 봐봐....너무 신기하다..


 


 



아침도 먹지못하고 달려온 우리들은 너무 배가 고파


회를 시켜놓고도 그 사이를 못참아


통영에서 유명한 "명품꿀빵"  통영어시장으로 향하는 길목이


모두 이 "명품꿀빵"을 파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었다.


 


 


 



"명품꿀빵"을 먹고도 준비해서 나온 광어와 다른 회들은


우리 모두 말없이 모두 먹어치우고 뒤늦게 서비스로 나온 전어를 보자


그때서야 카메라를 들고 인증샷~~


 


 



회를 먹고 나오는 길에 어시장에서 건어물도 사고..


 


 



집으로 오는길에 아침에 가려고 했던 함양 상림숲에 들렸다.


마침 음악분수대에서 분수쇼와 함께 음악이 흘러나왔다.


아이들도 신기했나보다.


빨간옷을 입은 우리 큰딸...아침에는 따라오기 싫다고 하더니


오늘 하루종일 신이나는가 보다.


 


 


 



어머님과 막내...그리고 봉털도사는 무엇을 가리키고 있는지???


 


 



연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연못은 이제 연꽃은 거의 볼수가 없었다.


다행히 이렇게 피어있는 연꽃을 발견할때는 무지 반가웠다.


 


 



아들과 아빠는 무엇을 보고 있을까??


 


 



어머님도 궁금하셨는지 다가가시고...


 


 



연꽃연못 주위를 둘러보다가 산책길에 접어들어서 발견한 연리목...


 


 


 



뿌리가 다른 두 나무가 만나...이렇게 한 몸통을 이루었다.


정말 신기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가서 확인해보세요.


이 나무 앞에서 두손을 잡고 기도를 하면 부부금슬은 더 좋아지고


연인들은 사랑이 이루어지고 소원성취하는 나무래요..


 


이것이 필요하신 분들은 함양상림숲에 가서 이 나무앞에 서서 두손 꼬옥 잡고 기도하세요..


 


 



어머님도 나무가 신기한지 그 앞에서 포즈를 취해주십니다..


우리 어머님은 무슨 소원을 비셨을까요.


무지 궁금해지네요??


 


 



 


 


 


 



집으로 돌아오는길 해는 벌써 지려고 합니다.


모처럼의 가족나들이 처음에는 따라오지 않으려했던 딸아이들이


좋아하니 참 좋았습니다..


어머님도 인공관절 수술하시고 모처럼 나들이라 기분이 좋았다고 하십니다.


 


저도 덕분에 맛난회에 이슬이 한잔 먹고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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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답변

  1. 3월 20일 딸기 수확하러 갈려고 예약했는데요. 인원이 추가되었습니다.


    어른2명, 7세 1명 36개월 1명입니다.


    떡볶이 1인분 더 추가해주세요.


     


    총인원이 : 어른 6명  7세 2명  5세 2명 36개월 1명 14개월 1명입니다.


    떡볶이는 4인분 준비해주세요.


    12시 - 1시 사이에 가겠습니다.

    2013년 6월 1일


     


    오늘 토마토모종 곁순 제거 작업을 하다가


    발견한 익은 토마토 ....


    인증샷만 찍고 얼렁 제입에 쏘옥....


    그 맛이 일품이네요.


     



    참말로 예쁘게 생겼지예??


     


     



    조금 있으면 이녀석들도 앞다투어 익겠지요..


     


     



    토요일이라 농장에 데려온 막내


    엄마, 아빠가 토마토랑만 논다고 삐짐모드에 돌입해 있네요..


    막내야!!! 미안 있다가 아이스크림 사줄께..


     


    더운 비닐하우스안에서 이러고 있는 모습이 마음이 짜안하지만 할수 없습니다.


    부지리 손을 놀려야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살수 있겠지요..


     



    토마토 꽃이 많이 피었네요..


    막내가 삐짐모드에 있지만 부지런히 손을 놀려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토마토랑 놀았습니다.


     

    2013년 3월 12일


     


    나는 엄청난 기계치다.


    그리고 길치, 음치..


    그래서 새로운것을 바꾸는게 두렵다


    그동안 익숙해져버린 것에서


    또 다른것을 익혀야 한다는게 싫다.


     


    근데......2년동안 사용하던 휴대폰이 액정이 깨져서


    도저히 더이상 사용하기가 너무 불편하게 되었다.


    이제 나에게 스마트폰은 분신이자


    봉농원을 홍보하고 영업을 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훌륭한 동반자...



    그 불편함을 알고 남편이 휴대폰을 바꾸어 주었다.


    근데 난 하나도 신나지가 않다.


    또 다시 이녀석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며칠을 머리를 싸매고 연구해야 한다.


     


    울 딸래미들 바뀐 휴대폰을 보고 너무 부러워한다.


    개인용으로 사용할것 같으면 당장 딸래미들에게 주고 싶지만


    이 녀석을 통해 해야하는 일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 녀석과 친해지기 위해 앞으로 노력해야 한다..


     


    난 분명 기계치다....이 난국을 우짜노???



    울 둘째딸과 휴대폰 산 기념으로 이렇게 셀카놀이를 해보았다.


    그리고는 딸래미가 이렇게 변신을 시켜주네..


    이건 또 우째하는건지??


     


    기능들이 너무 많아서 무지 좋지만


    나는 최신형 휴대폰에서 이용할수 있는건


    고작 몇가지의 기능뿐일것 같다..


     


    그래도 최신형이라고 하니 기분은 무지좋다.


    앞으로 친해지도록 더 노력해야겠다.

댓글(1)

  1. 비길 조심 하시고..
    떡복이 4인분 준비 할게여.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