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팩을 하는 아이들

 

2012년 9월 27일


 


우리 아이들은 팩 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하려고 사놓은 팩을 피곤하고 귀챦아서


그냥 놔두었더니.


딸래미들이 자기들이 팩을 한다고 난리다.


 


 


설겆이를 하는 나에게


"엄마!!! 세수하고 올테니 팩해줘??" 하고는


세녀석 모두 세수를 하고 자리에 눕는다..


 


 



"야들아!!! 너희들 보다는 엄마가 더 신경을 써야 하는데..


에공..어느새 아이들은 잠이 들어 버렸네..


 


그래....많이 이뻐지거라...


근데...막내야!!  너는 아직 안해도 될것 같은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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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답변

  1. 어른 4명, 어린이 1명, 36개월미만 유아 2명....


    예약신청합니다.


     

    2013년 5월 30일


     


    그동안 농장일 하면서 견학과 교육을 다녀오다보니


    영농일지를 쓸 시간이 없었네요..



    이제 딸기는 수확을 끝내고


    딸기모종 받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미가 될 모만 남겨두고


    다른 딸기모들은 모두 잘라내었습니다.


     


     



    딸기모를 잘라낸 자리에는 포트를 일렬로 놓아주어야 합니다.


     


     



    남겨진 어미모가 될 딸기모는


    튼튼한 런너가 나올수 있게


    꽃대를 잘라주고 노옆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딸기모는 하우스 2동에서 받을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토마토....


     



    토마토모종은 곁순을 떼어내주고


     유인줄을 매달아 주어야 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작업앞치마.


    봉털딸기도사의 모습이


    마치 임산부 체험을 하는모습 같습니다.


     


     


     



    허리가 아프신 어머님은 앉아서 작업을 하고 계십니다.


    그래도 다리와 허리는 아픕니다.


    요즘 점점 시골에 일할사람을 구하기가 힘이듭니다.


     


     



    대추토마토도 올해 처음하는 일이지만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더운 비닐하우스안의 온도가 장난이 아니지만


    얼음물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요즘 다른분들은 딸기수확 끝나고 조금 편하지 않냐고 물어보시는데


    딸기농사는 이제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딸기모종을 길러야하고


    그동안 수확이 끝난 딸기모들을 다 잘라서


    처리를 하여야 하고


    상토를 보충하여야 하고......


     


     


     


     



    2013년 딸기체험도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마음으로 체험을 하고 가셔서 저희도 흐뭇합니다.


     


    이제부터 더위와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이들 응원해주세요..

댓글(1)

  1. 비가 온다는 데
    운전 조심 해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