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

 

딸기꽃이 피었습니다.

 

2014년 10월 15일


 


 


드디어 딸기하우스 안에 딸기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꽃대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조금씩 벌어지면서 하이얀 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기가 탄생을 하듯 조금씩 조금씩 꽃대가


꽃잎이 잘 나올수 있도록 문을 열어줍니다.


 


 



드디어 세상밖으로 나왔네요.


 


 


 



딸기꽃잎이 수정되기전에 모습입니다.


아직 꽃속에 있는 수술들이 노랗게 되어있는것은


아직 벌들이 다녀가지 않은것이지요..


 


 



수정된 딸기꽃 모양입니다.


딸기꽃속에 수술들이 까맣게 변해있으면


그것은 수정이 된것입니다.


 


 


딸기꽃은 암수가 함께 있기때문에


벌들이 앉았다가거나 바람이 불어주면


저절로 수정이 된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딸기꽃잎들이 떨어지면서


딸기로 변신을 합니다.


 


 


 



요즘은 딸기꽃이 그렇게 많이 피어있지않아서


수정시킬 벌들은 아직 투입을 하지않고


봉농원 주인장께서 바람을 일으키는 기계를 들고


딸기꽃잎을 찾아서 방방거리고 있습니다.


 


 


 



며칠동안은 딸기꽃을 수정시키는 왕벌이 되어서


열심히 하우스안을 뛰어다닐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