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이젠 알아서 척척..

 

2014년 8월 24일


 


주말이면 늦게까지 자고


친구들과 놀고싶어 하는 아이들...


 


그래도 가끔 농장일이 바쁠때는


늘 아이들은 농장으로 호출..


 


처음에는 짜증내고 힘들어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금방 적응을 한다.


 



일하는 방법을 가르켜주고 이제 알아서 척척..


 


 



제법 든든한 일꾼들이 되어준다.


아주 적은 금액의 시급을 지급해주지만


그것도 고맙다고 행복해 한다..


 


 



이렇게 농장에 와서 함께 일을 하는 날에는


아이들이 집에와서 확실히 달라집니다.


 


엄마 아빠 고생한다고


집안일도 척척....


오래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부모님을 이해하고 챙겨주는 아이들이 있어


힘들어도 보람을 가지고 일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해서 모은 알바비로 맛나는것도 사주는 딸래미들..


아이들 인성교육에는 부모님이 무슨일을 하는지


가끔 이렇게 함께하는것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아침에 농장에 갈때는 막내가 "엄마, 오늘은 무슨일해??하고 물어오면


제가 답하는 농장일을 아~~~ 그거....하고 아는척을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