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아이들과 즐거운 나들이

 

2014년 8월 8일


 


며칠전부터 비염으로 고생하는 큰딸때문에


시간을 내어서 장거리에 있는 병원으로 가면서


방학이라 집에서 뒹굴고 있는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갔다.


 


평소에는 큰딸만 데리고 병원갔다가 바로 집으로 돌아오는데


오늘은 방학한 세아이를 데리고 가는김에


맛난거 먹고 가자고 했더니


딸래미들이 검색을 해서 맛집을 찾는다.


 


 



시골생활이라 지하철에 익숙하지 않은 엄마에게


딸아이들이 엄마를 챙긴다.


 


어릴때는 엄마 뒤만 졸졸 따라다니던 아이들이었는데


어느새 내가 아이들 뒤를 따라다니고 있다.


 


 


 



딸아이들이 선택한 맛집을 찾아서


지하철도 타고 낯선곳을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하였다.


 


 


 



막내는 하루종일 엄마랑 함께 있으니 즐거운지


엄마의 손을 꼬옥 잡고 놓지를 않는다.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농장일 마치고


조금이라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을 자주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들 덕분에 낯선곳을 편하게 구경하고 온 엄마의 뿌듯함....ㅎㅎ


 


 


 


 

댓글(2)

  1. 김이순2014-08-21

    친구야!!
    정말 오랜만이다.
    잘 지내고 있지?
    고향오면 그냥 다녀가지말고
    꼭 연락해라....보고싶다~~

    막내가 많이 컸구나.. 친구야 잘 지내고 있지^^ 늘 응원을 보내는거 알지?ㅎㅎ담에 고향갈때 연락하고 갈께~ 건강하게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