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

 

딸기모종 삽목 마무리

 

2014년 6월 26일 ~ 6월 30일


 


드뎌 오늘 딸기삽목하기 마무리 작업을 하였다.


그동안에 런너를 자르는 작업이 8일 정도가 걸렸고


삽목을 다하는데 꼬박 5일이 걸렸다.


 


 



얼마전 깔아놓은 상토에 촉촉하게 물을 주고


 


 



며칠동안 어미모에 매달려서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런너들을 채취해서 ..


 


 



 


이렇게 상토위에 딸기런너를 꽂아준다.


 


 


 



런너를 꽂는동안 안개분무기는 시간을 맞추어 뿜어져 나오고


 


 


 



그것도 모자라 연신 잎이 마를까봐


주기전으로 물을 뿌리고 있다.


 


 



런너를 꽂아놓고 일주일에서 열흘정도는 집중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런너들이 살아남기가 힘이 들어


요즘 봉농원 주인장님은 점심도 거르고


딸기모종을 돌보고 있다.


 


 


 



날씨가 뜨거워지니


차광막을 씌우기 위해


하우스 위를 걸어다니는 봉농원 주인장


이제는 무섭지도 않은가봅니다.


 


 


 


 



주말이면 농장으로 데리고 오는


막내는 아이스크림 새참담당...


저희보다 막내가 가져다 주는게 일을 도우시는 아주머니들에게


더 큰 웃음을 전달하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인원들을 동원하여서 5일만에


딸기모종 삽목작업을 끝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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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막막하더니 이렇게 마무리하고 나니


개운합니다.


이제 철저한 관리만이 남아있습니다.


딸기농사는 모종이 80%를 좌우한다고


그만큼 중요한 시기입니다.


 


오늘도 농협에 가니 아시는분께서 "요즘 딸기수확도 안하고 좀 수월하제???


ㅎㅎ 저는 그저 웃음으로 넘기고 맙니다.


딸기농사 1년 6개월 농사 맞습니다.


 


6월 26일 아주머니 15명 동원(우리식구 7명)


6월 27일 아주머니 10명 동원 (우리식구 7명)


6월 28일 아주머니 8명 동원 대학봉사팀 4명(우리식구 7명)


6월 29일 대학봉사팀 4명 (우리식구 7명)


6월 30일 우리식구 7명과 페마랑 함께 마무리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