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대략 난감.....

 

2012년 6월 14일


 


 


 


전화가 온다.....


대략 난감이다...


.


.


.


.


.


.


 


그나마 저번에 쓰던 전화는 폴더형이라


뚜껑을 열면 되었는데..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나니


터치폰이 되어서 장갑을 벗어야 가능하다...


장갑을 벗고 전화를 받고 다시 장갑을 낀다...


 


어라 이번에는 문자가 왔다는 신호가 온다.


이거 문자를 확인해야해 말아야 해????


 



 


이미 스마트폰은 흙범벅이 되어있고....


다시 장갑을 벗고 문자를 확인한다....


이거 뭣이여???


귀하의 대출한도는 어쩌구 저쩌구...에이씨......


괜히 문자 확인했네...


 


한참을 다시 일에 집중한다...


또 전화가 울린다....이거 받어 말어????


 


요즘하는 작업은 모두 흙을 만지는 작업이라


휴대폰벨이 울릴때마다


대략 난감이다....


 


 


 

3

2 답변

  1. 안녕하세요.. 딸기체험 및 딸기 떡볶이 만들기 체험 할려고 합니다.


    우선 인원은 성인 4명  만3세 1명   15개월 1명입니다..


    오늘 3월17일  48,000원 입금했습니다.


    입금자 :  이현두  예약인도 이현두로 해주세요~


    입금하고보니.. 떡볶이가 눈에 보이더군요..ㅋㅋ


    나머지 금액은 가서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시구요.. 26일날뵙겠습니다


    제 연락처는 안 남겨도 되나요???


    도착시간은 11시정도??  ㅋㅋ


    올해 저희가족 첫 나들이인데.. 기대 엄청 되요~ ^^


     

    2013년 3월 20일


     


     


    날씨가 많이 풀리고 나니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딸기체험 예약을 많이 하시네요.


    오늘 어린이집에서 딸기체험온 아이들....


     



    차에서 내리자마자 쪼르르 선생님과 함께 봉농원으로 달려옵니다.


     


     


     



    먼저 봉털아저씨에게 딸기따는 방법을 설명을 듣고..


     


     


    1


    과연 딸기따기 설명대로 잘 따라할수 있을까요??


     


     



    딸기하우스에 도착하자 마자


    딸기맛을 음미하는 아이들...


     


     



    선생님은 열심히 설명을 하여주시고..


     


     



    딸기따기 체험을 마치고 나온 아이들은 나무그네를 신나게 타고 놉니다.


     


     



    신나게 딸기도 먹고


    신나게 나무 그네도 타고.


    자기 짝지의 손을 잡고 돌아가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오늘의 딸기체험이 아이들의 기억속에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을 지도해주시는 선생님께서


    "정말 크고 맛나는 딸기 아이들과 잘먹고 체험 잘하고 간다"는


    그 말 한마디가 저희들에게는 큰 힘이 되어 돌아옵니다.


     


    딸기체험을 하시려고 오늘 견학을 오신 부부가 계시는데.


    과연 이분들은 딸기체험농장에 도전하실지 궁금해지네요..


     


    정성스럽게 키운 농산물을 낯선사람들의 손에 맡긴다는건


    생각보다 힘든일입니다.


     


     

    2012년 11월 25일


     


     


    형님!!!! 오늘 저녁 제가 쏠께요...형수님이랑 나오세요..


    와????


    그냥 제가 맛난거 사드리고 싶어서요..오늘 제가 쪼끔 벌었습니다...ㅎㅎㅎ


    그래 알았다....


    옆에서 전화 통화내용을 들으니 맛난 저녁을 사겠다는 귀농 후배의 전화였다.


     


    일을 하는 주부들이야 밥한끼 바깥에서 해결하는게 얼마난 신나는 일인데...아싸!!!!


    덩달아 나까지 저녁초대를 받았으니 너무 신이난다.


     


     



    모처럼 맛보는 회.


    밥을 사는 후배가 먹고 싶다고 꼬옥 횟집으로 가잔다.


    먼저 생각했던 횟집은 손님으로 가득차서 결국은 다른 식당으로 옮겼지만


    모처럼 맛보는 회는 정말 맛있었다.


     


     


     



    거창으로 귀농을 결심하고 딸기농사와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젊은 귀농자들..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작정 시골이 좋아서...아님 도시에서 할게 없어서가 아니라


    농사에 대한 소신을 가지고 귀농을 한 그들.


     


    앞으로 농사에 대한 지식을 익히고 나면


    우리보다 더 성장할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 그들임을 알기에 든든하다.


     


    귀농을 하고 몇년동안 많이 힘들다고 각오를 하라고 했더니


    충분히 각오를 하고 단디 무장을 하고 있다고 걱정말라고 한다.


     


    아름다운 청년 그들에게 언제까지나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댓글(1)

  1. 행복한 가정...
    떡복기 준비 할게요.
    좋은 날 행복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