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손끝에 닿을락 말락....

 

2014년 4월


 


 


딸기농장을 체험장으로 개방한지 벌써 5년..


많은 일들도 있었지만


이런 모습을 볼때는 정말 체험장으로 개방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손끝에 딸기가 닿을락 말락..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나도 많이 안타까워서


몇개 따주었더니 맛나게 먹는다.


아마 내년쯤은 충분히 따먹을수 있을것 같다.


 


 



애지중지 기른 딸기들은 다른 사람에게 고스란이 맡긴다는건


딸기농부로써 큰 모험...


 


 



특히 꼬마 체험객은 많이 먹지는 앉지만 쥐었다 놓았다를 하고 간 딸기들이 많다.


물론 이런 딸기들은 상품이 되지를 못한다.


'


 



하지만 딸기하우스안에서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딸기를 보는 모습이나.


 


 



맛나게 먹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하다.


 


 



 


안심하고 농장을 뛰어다니면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나.


 


 



가족들과 함께 딸기하우스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가는 가족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딸기하우스를 체험장으로 내어주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은 또 어떤분들과 딸기체험을 할수 있을까?


많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