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저도 한번 질러봤습니다.

 

2012 년 5월 20일


 


저도 한번 질러봤습니다.


뭘 질렀냐구요???


명품가방도 아니고


브랜드 옷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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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켤레만 살려고 했는데


둘 다 마음에 들어서 큰맘먹고 질러버렸네요...


 



멋쟁이만 소화해낼수 있다는 호피무늬 장화


세계적인 명품브랜드 버**를 닮은 장화


 


둘다 저에게는 너무 마음에 듭니다.


호피무늬 장화를 신고 풀밭에 가면 절대로 발밑이 걱정되지 않아 좋고


버**무늬 장화는 하우스안에 신고 일을 하면 흙이나 물이 들어갈 염려가 없어 좋고


두켤레 장화를 사면서 한켤레만 살까? 하고


조금 망설이기도 했지만


막상 질러놓고 보니 마음이 후련합니다.


 


 


올 여름 제 발을 보호하면서 농장을 누비고 다닐 장화를 사고보니


명품백이나 브랜드옷을 산것 보다 더 행복합니다.


 


 


여러분들은 이 기분을 아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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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답변

  1. 안녕하세요...


    다시에약합니다...


    20일날 일욜날


    어른: 5명


    어린이: 9명


    딸기체험과 비누만들기 (10장)


    예약부탁합니다...


    수고하시고 일욜날 뵙겠습니다...


     

    2012년 10월 7일


     


    오늘은 일요일...


    지금껏 일요일을 휴일이라고 쉬어본 기억이 별로 없는데


    우리 신랑 오늘 어머님 모시고 애들이랑


    농장을 벗어나 나들이길에 오르자고 하네요..


     


    어머님께서 5월달에 인공관절 수술을 하시고


    무리하게 움직이면 안된다고 하시기에 여행도 못가셨는데.


    오랜만에 나들이길 어머님도 좋아라 하십니다..


     


    저야 바로 렛츠고~~~~~


    농장을 벗어나 가을풍경을 마음놓고 만끽할수 있다는것도


    얼마나 신나는 일인지...


     


    가까운 함양상림숲에 가려고 했는데...


    6살 막내녀석...차에 오르더니 뜬금없이 바다에 가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 가까운 바닷가에 가서 회먹고 오자...


    그것도 좋다.


     


    무조건 고고~~


     



    그래서 도착한 곳이 통영 어시장..


     


     


     



    우와.....육지에 사는 우리에게는 그저 신기하고 반가운 해물들....


     


     



    우와....고기다.....


    막내 입에서는 연신 감탄의 소리가 나온다...


    엄마!!!  저 물고기 봐봐....너무 신기하다..


     


     



    아침도 먹지못하고 달려온 우리들은 너무 배가 고파


    회를 시켜놓고도 그 사이를 못참아


    통영에서 유명한 "명품꿀빵"  통영어시장으로 향하는 길목이


    모두 이 "명품꿀빵"을 파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었다.


     


     


     



    "명품꿀빵"을 먹고도 준비해서 나온 광어와 다른 회들은


    우리 모두 말없이 모두 먹어치우고 뒤늦게 서비스로 나온 전어를 보자


    그때서야 카메라를 들고 인증샷~~


     


     



    회를 먹고 나오는 길에 어시장에서 건어물도 사고..


     


     



    집으로 오는길에 아침에 가려고 했던 함양 상림숲에 들렸다.


    마침 음악분수대에서 분수쇼와 함께 음악이 흘러나왔다.


    아이들도 신기했나보다.


    빨간옷을 입은 우리 큰딸...아침에는 따라오기 싫다고 하더니


    오늘 하루종일 신이나는가 보다.


     


     


     



    어머님과 막내...그리고 봉털도사는 무엇을 가리키고 있는지???


     


     



    연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연못은 이제 연꽃은 거의 볼수가 없었다.


    다행히 이렇게 피어있는 연꽃을 발견할때는 무지 반가웠다.


     


     



    아들과 아빠는 무엇을 보고 있을까??


     


     



    어머님도 궁금하셨는지 다가가시고...


     


     



    연꽃연못 주위를 둘러보다가 산책길에 접어들어서 발견한 연리목...


     


     


     



    뿌리가 다른 두 나무가 만나...이렇게 한 몸통을 이루었다.


    정말 신기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가서 확인해보세요.


    이 나무 앞에서 두손을 잡고 기도를 하면 부부금슬은 더 좋아지고


    연인들은 사랑이 이루어지고 소원성취하는 나무래요..


     


    이것이 필요하신 분들은 함양상림숲에 가서 이 나무앞에 서서 두손 꼬옥 잡고 기도하세요..


     


     



    어머님도 나무가 신기한지 그 앞에서 포즈를 취해주십니다..


    우리 어머님은 무슨 소원을 비셨을까요.


    무지 궁금해지네요??


     


     



     


     


     


     



    집으로 돌아오는길 해는 벌써 지려고 합니다.


    모처럼의 가족나들이 처음에는 따라오지 않으려했던 딸아이들이


    좋아하니 참 좋았습니다..


    어머님도 인공관절 수술하시고 모처럼 나들이라 기분이 좋았다고 하십니다.


     


    저도 덕분에 맛난회에 이슬이 한잔 먹고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댓글(1)

  1. 안녕하세요.
    요번 일요일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운전 조심해서 오세요.
    딸기 비누 10장 준비 할게요.